[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로 상승했다.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 폴리곤의 업무협약 소식에 가상화폐 폴리곤의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 2900만 원대로 올라, 인스타그램과 협업 소식에 폴리곤 급등

▲ 4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 폴리곤의 업무협약 소식에 가상화폐 폴리곤의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4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7% 오른 2903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83% 오른 222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4.96% 상승한 48만8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93%), 에이다(3.30%), 솔라나(1.98%), 폴리곤(17.85%), 폴카닷(3.38%)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7.69%), 다이(-0.1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고용 시장의 실업 수당 청구 건수 감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효과기 있다는 보다 구체적 증거다”며 “투자자들은 더 나은 수익을 위해 다른 자산 즉 비트코인을 찾게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을 서비스하는 메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대체불가토큰 발행과 인앱 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 산업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3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이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 폴리곤(MATIC)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작자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의 발행과 판매 기능을 도입할 계획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가상화폐 시장에 전해지며 폴리곤의 시세가 약 18% 급등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