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타가 운용하는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8시간 이상 서비스 장애가 지속됐다.

인스타그램은 1일 오전 7시 공지를 통해 “이용자가 계정에 접속하는 데 문제가 있었고 팔로워 수가 일시적으로 바뀌는 현상이 있었다”며 “현재 오류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8시간 이상 서비스 장애, 오전 7시 복구 완료

▲ 메타가 서비스하는 SNS 인스타그램에서 31일 밤부터 1일 오전 7시까지 8시간 이상 접속가 발생했다.


이번 오류는 31일 밤 10시30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일시에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로그인이 되지 않고 계정이 차단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팔로우 된 계정이 차단되면서 팔로워 수가 감소하기도 해 계정이 해킹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접속장애 감시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31일 밤 11시경 접수된 글로벌 신고건수는 7700건에 이르렀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메타의 모바일메신서 애플리케이션 ‘왓츠앱’이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2시간가량 접속이 되지 않았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