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수주 지원에 나선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는 11월 사우디라아비아를 방문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국토부가 31일 밝혔다. 해외건설 첫 수주일인 11월1일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원희룡,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방문해 해외수주 외교 지원

▲ 원희룡 국토부 장관(사진)이 11월 사우디라아비아를 방문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국토부가 31일 밝혔다. 


해외건설 첫 수주는 현대건설이 1965년 11월1일 태국 파타니에서 나리티왓 고속도로 건설사업이다. 

국토부는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해외건설 재도약을 위한 목표를 선언하고 해외건설 유공자 시상식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9명에게 정부포상(15명)과 국토부 장관표창(34명)을 수여한다. 

원희룡 장관은 “최근 세계 경기 둔화 등 어려운 환경에서 도전과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해외건설 연 500억 달러 수주와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이라는 새로운 모표로 해외건설 3.0시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어 “11월 초 우리 기업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원팀 코리아 로드쇼를 개최하고 적극 홍보하면서 외교 수주전 첫 발을 내 딛겠다”며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원팀 코리아를 구성해 외교와 금융 등 전방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