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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0-25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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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윤호영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다.

은행과 플랫폼 사업을 동시에 확대해 은행을 넘어 금융 플랫폼으로 카카오뱅크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장기간 하락해 온 카카오뱅크 주가 회복에 관심을 쏟고 있다.

1971년 6월20일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안양 신성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한화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에르고다음다이렉트와 카카오를 거쳐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잘 알고 있어 카카오뱅크의 출범을 주도했다.

은행장 가운데 가장 젊어 경험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자유롭고 혁신적으로 조직과 사업을 이끌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카카오뱅크 내부에서 직함 없이 ‘대니얼’로 불린다.

경영활동의 공과
△신사업 추진
윤호영은 카카오뱅크에서 펀드, 카드, 마이데이터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호영은 2022년 10월12일 펀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로부터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으면 카카오뱅크는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을 시작할 수 있다. 

윤호영은 펀드 상품을 전담하는 ‘펀드스튜디오’를 설치하고 2023년 상반기 안으로 펀드 상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자격증 소지자, 자산운용 업무 경력 보유자, 투자상품 기획·운영자 등 전문인력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10월6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인터넷은행 가운데서는 처음이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대체수단을 개발해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기관을 말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심사 절차를 거쳐 자격을 갖춘 기관을 지정한다.

카카오뱅크는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공공기관 온라인 서비스, 금융 서비스, 인터넷 포털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윤호영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9월24일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인가를 신청했고, 2022년 5월19일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서 가장 빠르게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윤호영은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받으면 개인 동의를 얻은 데이터를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호영은 카드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2022년 8월3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신용카드 사업 라이선스 취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 분주
윤호영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늘리는 데 온힘을 다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25%로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들에 설립 취지에 맞게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22년 6월 말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 현황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 비중이 22.2%다. 올해 안으로 목표 비중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로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내놨다.

이력 노력으로 카카오뱅크는 2022년 7월 기준으로 중저신용 고객 대출 공급액 6조402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2020년 10월20일 중저신용자 가운데서도 신용등급이 낮은 6등급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17'을 출시했다. 이후 2022년 8월까지 1668억 원의 햇살론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9월27일 금융업계 최초로 독자적 대안 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중저신용자의 신용도를 평가하며 대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스코어는 금융 정보 위주의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자 및 신파일러(적은 금융거래 실적 때문에 불리한 신용평가를 받는 금융이력부족자) 고객들을 위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대안정보 위주로 평가를 하는 신용평가모형이다.
 
[Who Is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 카카오뱅크 실적.

△카카오뱅크 실적 성장 이어가
카카오뱅크는 2022년 상반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둘 다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1628억 원, 순이익은 1238억 원이다. 2021년 상반기보다 영업이익은 21.7%, 순이익은 6.8%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상승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 플랫폼 비즈니스 성장 등이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말에 고객 수 1917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1799만 명에서 반년 만에 118만 명 증가했다. 

연령별 고객 비율은 10대 8%, 20대 25%, 30대 26%, 40대 23%, 50대 18% 등이다.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33조1808억 원이며 저원가성 예금이 꾸준히 늘어 59.8%의 비중을 차지했다. 

여신 잔액은 26조8163억 원이다.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보증금, 주택담보대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플랫폼 수수료 등 비이자수익은 2022년 상반기에 1521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3.7%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상품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카카오뱅크만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2019년에 영업이익 132억 원, 순이익 137억 원을 내며 첫 흑자전환을 이뤘고, 2021년에는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569억 원, 순이익 2041억 원을 거뒀다. 2020년보다 영업이익은 110.05%, 순이익은 79.67% 늘었다.

카카오뱅크가 2022년 상반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증권업계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성에 의구심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대한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출 성장률과 플랫폼 수익 회복세가 의미 있게 나타나고 있지 않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으로 주식 시세 하락 압력이 여전해 카카오뱅크의 주가 약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뚜렷한 반전 모멘텀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실적 성장에 힘입어 2022년 7월11일 국내 신용평가사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안정적)’ 신용등급을 받았다. 이는 ‘AAA’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신용등급이다. 

카카오뱅크는 자사의 성장성과 실적 전망에 대해 나이스신용평가가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카카오뱅크는 2021년 2조5천억 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자기자본이 2021년 6월 약 2조9천억 원에서 2022년 3월 약 5조6천억 원까지 늘었다”며 “매우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SG경영 강화
카카오뱅크는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3월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ESG위원회를 이사회 내 위원회로 설치하는 인건을 의결했다.

ESG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았다.

인터넷은행 가운데서는 카카오뱅크가 가장 먼저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11월26일 ESG전담팀을 설치했는데 이 역시 인터넷 은행 가운데 처음이다. ESG전담팀은 ESG 보고서 발간, ESG 평가 대응, ESG 관련 정책 동향 및 트렌드 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윤호영은 2022년 8월5일 카카오뱅크의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여기에는 ESG 거버넌스, 고객 중심 혁신, 포용적 금융, 윤리·준법 경영,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 투자 및 연구개발 활동, 청년 대상 전월세 대출, 중저신용자 대출 등에 관한 내용도 들어 있다. 

카카오뱅크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과 투자자를 비롯한 국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위해 해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을 세웠다.

윤호영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인사말에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환경과 지배구조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금융 기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금융산업과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출시
윤호영은 카카오뱅크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시장 진출을 이끌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22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윤호영은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을 소개하며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듯 전 과정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현한 진화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이라며 "카카오뱅크스럽다는 게 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출범 직후에는 아파트에 대해서만 가능했지만 차차 빌라, 단독주택 등으로 대상을 넓히고 있다.

대출 한도는 출범 직후 6억3천만 원이었다가 4월5일 10억 원으로 늘어났다.

대출 지역은 처음에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한정됐다가 6월부터 부산, 광주, 세종, 창원으로, 8월17일부터는 전국으로 넓어졌다. 대출 만기도 최장 35년에서 45년으로 늘어났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출시 이후 5개월 동안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누적 약정 금액이 3월 말 1100억 원, 4월 말 1700억 원, 5월 말 2260억 원, 6월 말 3천억 원, 7월 말 424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기업공개 흥행
윤호영은 카카오뱅크 기업공개(IPO) 흥행을 이끌었다.

윤호영은 2018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자본여력 확충을 위한 상장 계획을 밝히며 2019년부터 기업공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10월 기업공개를 위한 감사인 지정을 신청하고 11월 증권사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발송했다. 이어 2020년 12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를 대표주관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4월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한 뒤 6월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7월20~2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2585조 원이 몰려 국내 기업공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경쟁률은 1700 대 1이었고, 공모가가 희망범위 최상단인 3만9천 원으로 확정됐다.

7월26~27일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는 58조 원의 증거금이 몰려 18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청약 수요가 너무 많아 증권사 MTS(모바일거래시스템) 접속이 늦어지는 등 오류가 발생하는 일도 벌어졌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카카오뱅크 주식은 2021년 8월6일 공모가보다 37.69% 높은 5만37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상장 첫날 주가는 상한가인 6만9800원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시가총액이 30조 원을 넘어 단숨에 금융주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이틀째인 2021년 8월9일에도 주가가 12.46% 뛰어 코스피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카카오뱅크 기업가치가 치솟으며 고평가 논란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윤호영은 카카오뱅크 실적을 통해 고평가 논란을 잠재우는 데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공들여
윤호영은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8월29일 서버, 뱅킹 API, 고객서비스, 서비스 아키텍트, 뱅킹 아키텍트 등 5개 직무의 경력직 개발자 모집에 나섰다. 

앞서 6월에는 수신상품 개발, 증권사 제휴, 대출 플랫폼, 전월세 대출, 신용카드 모집대행, 결제서비스, 선불 전자지급수단 등의 기획·운영자를 채용했다.

윤호영은 기업공개를 앞두고 2021년 7월 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 종합플랫폼을 지향하는 카카오뱅크의 방향성을 알렸다.

카카오뱅크는 전통적 은행업무인 여수신 외에 플랫폼 사업도 하고 있다. 증권계좌 개설, 연계대출, 제휴 신용카드, 광고 등이 그것이다.

윤호영은 2020년 4월27일 신용카드 제휴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업해 각각 다른 혜택을 담은 4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신용카드 모집은 카카오뱅크가 담당하고 발급심사 및 관리는 각 카드사가 맡았다. 2021년 7월에는 롯데카드가 제휴사로 합류했다. 2021년 11월 한국시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철수를 진행함에 따라 시티카드와 제휴는 종료됐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2019년 3월 주식계좌 개설 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과 제휴를 맺었다.

2020년 2분기부터 연계대출 제휴도 확대하고 있다. 저축은행 6개사, 캐피털 7개사, 카드 1개사 등의 대출을 연계해준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에 증권계좌 개설 429만 좌, 연계대출 3조1250억 원, 제휴 신용카드 25만 장 발급을 달성하는 등 플랫폼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사업 영역을 펀드, 보험, 자산관리 등으로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다.

플랫폼 사업 경쟁력의 기반인 카카오뱅크 이용고객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2년 7월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이용고객 수는 1900만 명, 월 1회 이상 접속하는 이용자 수(MAU)는 1500만 명으로 국내 은행 모바일앱 중 가장 많다.

△카카오뱅크만의 수신상품 흥행 이끌어
윤호영은 카카오뱅크만의 혁신적 방식을 적용한 수신상품을 내놓고 흥행을 이끌었다.

대표적 상품으로 26주적금, 모임통장, 잔돈 모으기 등이 꼽힌다.

26주적금은 26주 동안 매주 1천~1만 원 증액되는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 상품이고, 모임통장은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관리할 수 있는 공용 통장이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8월18일 '26주적금 위드 이마트'를 출시해 26주적금 활용 범위를 넓혔다. 이는 26주적금에 이마트 할인 혜택을 추가한 상품이다.

26주적금 위드 이마트는 출시 뒤 2주 동안 하루 평균 약 4만 좌, 모두 55만6천 좌가 개설됐다.

2021년 6월 말에 모임통장 이용자 수는 585만 명, 26주적금 누적 개설 좌수는 876만 좌를 넘어섰다. 

2019년 출시된 잔돈 모으기 서비스 ‘저금통’은 출시 후 2주도 안 돼 100만 명이 가입했다.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 369만 좌에 개설됐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자유입출금 통장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보관용 통장 '세이프박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자유입출금 통장 안에서 원하는 액수를 따로 묶어 모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자유입출금 통장 금리는 1.10~1.50%인데 세이프박스는 2.6% 금리를 제공한다.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카카오뱅크 단독대표 맡아
윤호영은 카카오뱅크 단독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출범했고, 2019년 한 차례 이 체제를 연장했다.

윤호영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업무, 이 대표가 금융 관련 업무를 맡았다.

그러다가 이 대표가 2020년 1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대표직을 내려놨다.

이에 카카오뱅크가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할지, 새로운 공동대표를 영입할지를 놓고 다양한 예상이 나왔지만 윤호영이 단독대표를 맡는 쪽으로 결정됐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3월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윤호영 단독대표 체제를 확정했다.

임추위는 윤호영이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전략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최고경영자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대표이사 추가 선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

윤호영은 “2017년 카카오뱅크 서비스 시작부터 2019년까지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모바일뱅킹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장의 토대를 다져온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확장과 강화된 고객경험으로 ‘모바일금융’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는 ‘카뱅 퍼스트’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 2017년 4월5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오른쪽)가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은행업 인가증을 받고 김학수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왼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카카오뱅크 은행사업자 선정부터 출범까지
윤호영은 카카오뱅크의 준비부터 출범까지 모든 과정을 챙겼다. 

카카오는 2015년 8월5일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구성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컨소시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 11월28일 금융위원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1차 사업자를 뽑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이 열렸을 때 윤호영이 카카오뱅크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다음날인 11월29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예비인가를 받았다. 

윤호영은 2015년 11월30일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의 주력사업으로 중금리 신용대출 등 개인금융과 간편결제를 제시했다. 또 카카오톡으로 예금, 대출, 결제 등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은행을 카카오뱅크의 경영목표로 내놨다.

2016년 3월 카카오뱅크 운영을 위한 경력직원 공개 채용에 나서면서 일반 은행과 달리 IT 개발자를 우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직급과 직책 없이 성과연봉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주도했다.

카카오뱅크는 2016년 안에 금융위로부터 은행 본인가를 받고자 했지만 전산시스템 구축 등에 시간이 걸려 2017년 1분기로 본인가 목표 시점을 늦췄다. 이 때문에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보다 먼저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받고 더 일찍 출범하게 됐다.

윤호영은 2017년 1월3일 카카오뱅크 이사회에서 이용우와 함께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1월6일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신청해 4월5일 본인가를 받았다. 

윤호영은 본인가를 받은 날 연 기자간담회에서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금융서비스와 주주회사들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신용평가모델 등을 카카오뱅크의 장점으로 꼽았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5월23일 은행연합회에 가입하고 25일 시범거래를 개시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27일 출범했다. 

비전과 과제
[Who Is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020년 4월27일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윤호영은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8월 상장 직후 금융주 1위 자리에 오르며 고평가 논란에 휩싸였다.

2022년 10월18일 기준으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약 8조2천억 원, 주가순자산비율은 3.7배다. 

우리금융, 하나금융, 신한금융, KB금융지주 등 은행을 보유한 금융지주사들의 주가순자산비율이 0.22~0.29배 수준인 데 비해 매우 높은 수치다. 

2021년 8월 9만4400원까지 올랐던 카카오뱅크 주가는 1년여가 지난 2022년 10월18일 1만7200원으로 떨어졌다. 

증권업계는 카카오뱅크 주가가 1만5천 원대로 더 떨어질 것으로 본다. 

윤호영은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뱅크가 기존 은행과의 차별성을 보여주기 위해 플랫폼 사업에서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상반기 말까지 누적 기준으로 증권계좌 개설 600만 좌, 연계대출 5조1천억 원, 제휴 신용카드 47만 장 발급이라는 실적을 내는 등 플랫폼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지만 플랫폼 사업의 수익 기여도는 아직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윤호영은 플랫폼 사업 영역을 펀드, 보험, 자산관리 등으로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호영은 은행 사업을 키우기 위해 기업대출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본질적 업무는 은행업이다. 은행 사업이 든든하게 뒷받침하지 못하면 회사의 미래 성장을 담보하기 힘들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개인신용대출에 집중했고, 주택담보대출 시장에도 진출했다. 

카카오뱅크는 전체 가계대출에서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시장 진출을 은행 사업 급성장의 열쇠로 여겼다.

하지만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시장이 위축되자 윤호영은 기업대출 시장과 펀드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호영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5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취지인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았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당시 10.2%였던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을 2021년 20.8%, 2022년 25%, 2023년 30%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6월 말 기준으로 22.2%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끌어올렸다. 

윤호영은 치열해지는 인터넷전문은행 시장 경쟁에 대응해 카카오뱅크의 리딩뱅크 지위를 지켜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후 2년 만에 분기 기준으로 흑자전환을 이루고 2021년 8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기업공개에 성공하는 등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케이뱅크도 2023년 3월 이전에 상장할 준비를 하며 카카오뱅크를 추격하고 있다. 

모바일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21년 9월 토스뱅크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토스뱅크는 토스앱이 보유한 2천만 고객을 등에 업고 영업을 시작해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토스뱅크는 2025년을 흑자전환 시기로 전망하고 흑자전환과 동시에 기업공개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3년 3월까지가 임기인 윤호영이 다시 대표에 연임되려면 카카오뱅크의 주가 부양과 리딩뱅크 지위 유지에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평가/사건사고
◆ 평가
[Who Is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오른쪽)가 2018년 7월26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카카오뱅크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금융과 정보통신기술과 융합의 전문가로 꼽힌다. 

대한화재와 다음, 카카오 등을 거치면서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하는 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보다 더 일찍 인가를 받아 사업에 나설 수 있었던 데는 윤호영의 경험과 전문성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호영은 2017년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인터넷전문은행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은산분리 원칙을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은행장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적으며 카카오 출신답게 자유롭고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에서 전례가 없는 안식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30일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윤호영이 카카오의 휴가 제도를 카카오뱅크에 이식한 결과라고 전해졌다.   

카카오뱅크 설립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2014년 10월 '1인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카카오 내부에서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을 즐기는 스타일이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체제에서 이용우 공동대표와도 활발히 의견 교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뱅크가 기존 금융사와 달리 PC뱅킹을 지원하지 않고 모바일앱 서비스만 제공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2주 동안 격론을 벌인 것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수평적이고 대등한 관계를 강조한다. 20~30대가 사용할 서비스를 40대가 기획하고 50~60대가 결정하면 그 서비스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지녔기 때문이다.

윤호영은 2020년 3월 조직개편을 하며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신뢰를 바탕으로 이견에 관해 유연하게 사고하고 때로는 충돌하면서 문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카카오뱅크 문화의 본질"이라고 했다.

카카오뱅크에서 자유로운 사내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반 직원들도 윤호영을 영어 이름 ‘대니얼’로 부른다.

직원들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크기의 책상에 앉아 근무하며 비서를 두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3월 카카오뱅크 단독대표 체제를 확정하며 "윤 대표는 정보기술(IT)과 금융의 질적 융합을 통한 사회적 효용 창출과 확산에 관심이 많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직원들과 수평적으로 토론하는 것을 즐긴다"고 전했다.

윤호영은 2020년 6월 조직개편을 통해 모든 조직 이름을 팀으로 통일해 계층을 없앴다. 

취미는 스키와 골프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Who Is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022년 6월28일 판교 카카오뱅크 사옥을 방문한 브라이언 넬슨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을 맞이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뱅크 일부 서비스 먹통
2022년 10월15일 카카오의 데이터 서버를 보관하는 경기도 성남 판교 SK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판교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로그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었기에 카카오와 계열사의 로그인 기능이 마비됐다. 

카카오뱅크는 서울 상암동 LGCNS 데이터센터를 활용하고 있어 계좌이체 등 주요 기능의 마비는 피했다. 

다만 회원가입, 모임통장 친구 초대, 비상금대출 신규·연장, 앱푸시 수신, 알림톡 수신, 카카오톡 챗봇상담 등의 기능이 카카오의 로그인 기능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작동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카카오 금융 계열사의 소비자 피해 상황 파악, 위기상황 매뉴얼의 존재 여부와 매뉴얼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17일 전체 회의를 열어 윤호영을 24일 열릴 예정인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감사의 증인으로 채택했다. 

△카카오뱅크 주가 폭락
카카오뱅크는 2022년 10월12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카카오뱅크가 2021년 8월6일 코스피에 상장하며 주가가 공모가 3만9천 원보다 38% 가량 높은 5만3700원에 형성됐다. 이후 8월18일 주가가 9만44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2022년 10월12일 1만7750원으로 장을 마감해 최고가에 비해 5분의 1 이하로 폭락했다. 

김석 최고전략책임자, 안현철 최고연구개발책임자 등 카카오뱅크 임원 12명이 8만4370주에 이르는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지만 주가 하락세는 계속됐다.

윤호영은 주가 부양을 위해 2023년에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호영은 2022년 10월7일 계속된 주가 하락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호영은 “최근 주가 하락에 관해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주주환원 정책에 관해서는 2022년 회계결산에 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실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의 성과평가(KPI)에서 카카오뱅크의 주가에 기반한 평가 비중을 높이는 등 주가 관리가 경영진의 최우선 과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2022년 11월 초로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국내 기관투자자와 직접 만나 카카오뱅크의 성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윤호영은 “앞서 9월 말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받아 인증서비스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며 “10월 말에는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서비스도 출시해 주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장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은행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액 비율 꼴찌
카카오뱅크는 벌어들이는 순이익에 비해 사회공헌 활동에 인색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2022년 10월4일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금융감독원의 공시 등을 바탕으로 은행 19곳의 사회공헌 활동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비율이 0.15%로 19곳의 은행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은행(13.59%)이었다.

윤 의원은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로 생활고, 자금난에 허덕인 가계와 기업이 대출에 매달리며 은행과 금융지주의 이자이익이 역대 최대로 급증했다”며 “은행들은 늘어난 이익으로 내부 임직원의 급여와 성과급만 늘리고 말로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외칠 게 아니라 공익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도덕성 논란
윤호영은 2022년 4분기에 15만6천 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카오페이의 류영준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카카오페이의 상장 후 대량의 주식을 매도해 도덕성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경영진이 주식을 매도해 주주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것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윤호영도 카카오페이 경영진과 마찬가지로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다만 윤호영의 주식매수선택권은 성격이 다르다는 주장도 있다.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주식매수선택권은 주식교부형이어서 그 행사로 얻은 주식을 시장에 매도해 시세차익을 거두는 과정에서 주식시장에 영향을 줬지만 윤호영의 주식매수선택권은 차액정산형이어서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윤호영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성과에 관한 보상”이라며 “2021년 연말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 지급이 이뤄진 것과 비슷한 성격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남성 혐오 이미지 사용 논란
카카오뱅크는 2021년 5월27일 남성 혐오 논란에 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카카오뱅크는 '사용했던 일부 이미지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카카오뱅크가 사용한 이미지가 남성 혐오를 조장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이미지를 모두 삭제 처리하는 동시에 전수조사를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추가로 발견되면 즉각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논란이 된 이미지는 여성의 손 모양인데 남성 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메갈리아’에서 사용됐던 것과 같은 모양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제작과 검수 과정에서 더욱 세심한 검토를 하고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부정결제 논란
카카오뱅크는 2020년 6월 부정결제 논란에 휩싸였다.

카카오뱅크 이용자 변모씨는 2020년 3월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7차례에 걸쳐 모두 44만 원이 부정결제됐다고 2020년 6월17일 JTBC에 제보했다.

결제된 곳은 해외 구글사이트인데 사고 초기에 카카오뱅크가 정상적 결제라고 안내하며 환불을 거부했다고 변씨는 주장했다.

카카오뱅크는 해외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돼 발생한 부정결제 사고로 파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정보가 내부 시스템을 통해 유출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유출된 것"이라며 "부정결제 사고가 일어나자마자 보상을 완료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다만 카카오뱅크가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카카오뱅크가 기존 금융권에 비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구축이 미흡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은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정보를 종합 분석해 평소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 패턴과 다른 방식의 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의심거래가 발견되면 해당 금융사는 고객에게 통보하는 동시에 추가 인증 요구, 거래한도 축소, 거래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2017년에 98차례 부정결제가 이뤄져 약 20만 원이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에도 카카오뱅크는 부정결제 관련 상황을 고지하거나 거래를 중단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오류로 과태료 처분
카카오뱅크는 2019년 10월 애플리케이션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 기능 오류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019년 10월22일 카카오뱅크에 1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초기에 애플리케이션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 기능에서 발생한 오류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 

카카오뱅크는 문제가 된 사례는 1건으로 발견한 즉시 고객정보를 삭제해 유출이나 부당이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100억 한도 특판예금 ‘1초’ 만에 판매 마감
카카오뱅크의 특판예금이 2019년 7월 판매 시작과 거의 동시에 모두 판매돼 고객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7월22일 오전 11시부터 연 5%의 이자를 주는 특판예금 100억 원어치를 판매했는데 불과 1초 만에 판매가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 특판예금은 2019년 7월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응모를 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으로 일정 인원을 정해 놓고 판매됐다. 

고객들은 특판예금 판매가 1초 만에 마감된 것을 놓고 카카오뱅크가 고객을 모으기 위해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며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을 청와대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벤트와 관련된 조작이나 허위는 있을 수 없는 없는 일”이라며 “서버 증설 등 노력을 했음에도 고객들이 접속에 불편을 겪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오른쪽)가 2017년 1월6일 금융위원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내며 김진홍 금융위 은행과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1996년 11월 대한화재에 입사했다.

2003년 10월까지 대한화재 기획조정실에서 일했다.

2003년 11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으로 일했다.

2009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다음 경영지원부문장을 맡았다.

2014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카카오에서 모바일뱅크태스크포스팀(TFT) 부사장으로 일했다.

2016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한국카카오 공동대표이사를 맡았다.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9년 1월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에 연임됐다. 

2020년 3월17일 카카오뱅크 단독대표이사로 확정됐다.

2021년 3월30일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에 다시 연임됐다. 

◆ 학력

1990년 신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7년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2년 10월13일 기준으로 주식매수선택권 36만4천 주를 보유하고 있다. 행사가격은 5천 원이며 행사기간은 2021년 3월25일부터 2026년 3월25일까지다.

2022년 상반기에 카카오뱅크에서 7억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2억1600만 원과 상여 4억8800만 원이다. 

윤호영은 2021년 보수로 98억2500만 원을 받아 전체 금융권 보수공개 대상자 중 1위를 차지했다. 급여 4억100만 원과 상여금 3억9400만 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 90억3천만 원이다.

어록
[Who Is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2021년 8월2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최근 주가 하락에 관해 주주분들께 죄송하다. 2022년 회계결산에 관한 주총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실행을 적극 검토하겠다.” (2022/10/07, 주가하락에 관해 주주들에게 보낸 사죄 메시지에서)

“카카오뱅크는 전자금융거래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2021년 은행권 최초 금융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모바일 금융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자체 기술역량도 고도화하고 있다.” (2022/08/05, 카카오뱅크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제휴사를 모든 카드사로 확대해 범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카드 라이선스 취득을 통한 직접 진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월세대출 비중을 3~4년 안으로 70% 이상 늘리겠다. 하반기에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전국 아파트와 빌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서 대출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다.” (2022/08/03,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2년 상반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택담보대출은 2021년 말 출시를 생각하고 있고 늦어도 2022년 초에는 출시될 것이다. 중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30%까지 늘리는 것은 3년 내 목표이며 2021년 말까지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1/08/17,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서민금융진흥원과 카카오뱅크의 협업으로 서민금융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1/08/02,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만 은행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카카오뱅크는 1615만 명의 고객 확보와 1년 반 만의 흑자전환 등을 통해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 상장 후 카카오뱅크는 대규모 자본을 기반으로 더 진화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2021/07/20, 기업공개를 앞두고 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중저신용자에 대한 구체적 대출 규모는 금융시장 여건,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현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2020년과 비교해 2021년에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겠다.” (2021/02/02,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편리한 고객 경험과 유용한 혜택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과 서비스마다 고객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 2020년 하반기부터 기업공개를 위한 실무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자 회수가 아닌 지속적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이 목적이다.” (2020/04/27,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서비스 오픈부터 2019년까지는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모바일뱅킹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확장의 토대를 다져온 시기였다.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확장과 강화된 고객 경험으로 ‘모바일 금융’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는 ‘카뱅 퍼스트’를 구현하겠다.” (2020/03/17, 카카오뱅크의 단독 대표이사에 오르며)

"지난 2년 동안 카카오뱅크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중금리 상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금융 혁신을 지속하겠다." (2019/07/12, 카카오뱅크가 1천만 고객을 달성한 뒤 내놓은 감사 메시지에서)

“금융은 규제다. 그 안에서 혁신을 이루겠다.” (2019/05/17,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머니쇼’에서 규제가 심해 영업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답하며)

“카카오뱅크가 앞으로도 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재해석을 통해 더 편리하고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01/03, 카카오뱅크의 공동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된 뒤 소감을 말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은 금융과 기술이 결합돼 은행권 혁신을 촉진하고 수수료를 인하하며 금리 경쟁을 선도했다. 앞으로 핀테크, 유통, 보안 기업과 협업해 금융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2018/08/07,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서)

“은행은 자본확충에 관해 안전판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은행법에 따라 자기자본비율(BIS)을 지키는 것은 은행의 기본 의무다. 이런 점을 감안해 기업공개(IPO)를 하나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 (2018/07/26,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1주년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챗봇 같은 혁신적 서비스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 (2018/07/26,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1주년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소비자에게 어떤 이익을 주느냐는 질문에)

“인터넷은행의 소유지분 완화 논의가 장기화되면 금융혁신의 원동력을 잃을 수 있다. 규제가 완화되면 더욱 파격적인 서비스로 금융산업의 혁신을 앞당기겠다.” (2018/07/11,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은행 도입 1년의 성과 평가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카카오 아이디로 식당을 예약하고 주문하면 따로 결제할 필요 없이 먹고 나가면 되는 모습을 생각한다. ‘나’라는 돈통이 물려있으니 카카오톡으로 금액만 얼마인지 알려주면 된다.” (2017/11/23,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카카오뱅크가 꿈꾸는 미래’ 강좌에서)

“규제로 막힌 부분이 많아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해 활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2017/11/03, 카카오뱅크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은행법 개정은 국회의 권한이라 생각하며 국회는 기업이 할 수 있는 활동을 넓게 생각해주길 바란다. 은산분리 법안이 바뀌지 않는다고 해서 은행 운영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두 달 반의 시간 동안 400만 명의 국민이 카카오뱅크를 찾은 것을 생각해줬으면 한다. 은행법 개정이 늦춰지면 혁신의 속도도 늦어질 것이다.” (2017/10/16,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은산분리 완화의 필요성을 말하며)

“케이뱅크와의 차이점은 별로 설명할 것이 없다. 우리는 모바일뱅킹이지만 케이뱅크와 큰 차이는 없다. 함께 새로운 혁신을 이끄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2017/07/27, 카카오뱅크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차이점을 질문받자)

“카카오톡도 처음에는 젊은 사람만 쓰다가 손자들 사진 보는 앱(애플리케이션)이라는 개념이 들어가면서 지금은 노인들도 다 쓰는 국민 앱이 됐다. 카카오뱅크 앱 역시 직관성이 높아 조만간 자식에게서 용돈 받고 손자들에게 용돈 보내주는 앱이 될 것이다.” (2017/07/04,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카카오뱅크는 본인인증 후 계좌개설까지 7분 내외면 가능하다. 대출 서비스도 무방문·무서류 방식으로 실행할 계획을 세웠다.” (2017/04/05,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받은 뒤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가 올해 출범한 뒤 2026년까지 직간접적으로 일자리 7500개가 창출될 것이다. 핀테크 스타트업과 상품서비스 개발 협업, 핀테크 업체의 투자, 인수합병(M&A) 활성화 등을 통해 벤처 생태계도 육성할 수 있다. 출범 자체만으로 고용과 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엄청나다.” (2017/02/02,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문제 진단 토론회’에서)

“중국, 일본, 유럽에서 모바일에 능숙한 기업들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 제도적 장치가 보완되지 않으면 한국만 뒤처질 수 있다.” (2016/12/01,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카카오뱅크를 통해 '연결'이라는 금융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다른 차원의 편의를 제공하겠다.” (2016/08/31,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제5회 머니투데이 금융페스티벌’ 특별강연에서)

“인터넷은행 자체를 테스트베드(시험대)로 보고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해주면 어떨까 한다. 설립 이후 이익이 날 때까지 적게는 3년, 길게는 5년이 걸릴 텐데 적자를 벗어나는 기간만은 규제 관련 부분을 유예시켜 주기를 바란다.” (2016/07/06, 서울 판교 H스퀘어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현장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는 모든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핀테크 업체의 기술을 이식하는 오픈플랫폼이 될 것이다. 카카오톡 인프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뱅킹 앱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2016/03/18,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카카오뱅크에는 안정성을 책임질 주주가 60%, 혁신성을 책임질 주주가 40% 있다. 독보적인 플랫폼을 가진 곳은 주주기업들이다. 보안이나 시스템 개발은 인가를 받은 뒤 제휴하거나 아웃소싱하기로 했다.” (2015/11/30,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발자가 이끄는 은행을 구현하고 싶다. 카카오뱅크 계좌는 다양한 핀테크 업체들과 연동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구현될 것이다.” (2015/07/28, 서울 테헤란로에서 열린 굿인터넷클럽의 '인터넷전문은행, 과연 금융혁신을 가져올 것인가' 강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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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2022-10-29 00:20:28
먹튀 쓰레기
헐렁이 |  2022-10-25 15:40:13
이게 기사냐?
이딴짓 하려면 집어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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