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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10-11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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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김철수는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이다.

인터넷TV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유료방송시장에서 위성방송인 KT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감소를 막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알뜰폰사업에 진출하고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사업자와 제휴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하면서 공격적 경영에 나서고 있다.

1963년 12월11일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다.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 앤더슨컨설팅, 동양SHL, PwC 정보통신부문을 거쳐 LG텔레콤에 입사했다.

LG텔레콤에서 정보기술원 원장, 사업본부 본부장을 지냈고, 부사장으로 승진해 비즈니스개발부문 부문장, 영업부문 부문장을 맡았다.

LG텔레콤이 LG유플러스로 통합된 뒤 컨버전스사업단장과 전국 영업을 총괄하는 매스서비스(MS) 본부장으로 근무했는데, LG유플러스 직원의 재고 단말기 조작 비리사건이 터지면서 고문으로 물러났다.

KT로 자리를 옮겨 해외사업 관리조직인 GPDC(Global Partnership Development & Consulting Business)의 수장을 맡았다.

LG유플러스가 낸 전직금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는 바람에 KT에 입사한 지 두 달 만에 물러났다가 재입사해 고객가치혁신 CFT장 전무, 고객최우선경영실장 전무, 커스터머부문 부문장 부사장을 지냈다.

KT의 자회사 KTH(현 KT알파)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선임돼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2020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경영컨설턴트를 거쳐 14년 이상 통신유통 분야에 몸담았다. 통신유통 분야의 마케팅 전문가라는 평을 듣는다.

경영활동의 공과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 합병
KT스카이라이프의 방송채널사용사업(PP)을 하는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가 2022년 9월1일 KT스튜디오지니 아래에 있던 또다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미디어지니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법인은 11월1일 공식 출범한다.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의 합병으로 그동안 나뉘어 있던 방송채널사용사업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게 됐다.

스카이라이프TV는 기존 채널 7개에 미디어지니가 보유한 채널 5개를 더해 12개의 채널을 보유한 국내 2위 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 됐다.

이를 통해 KT스카이라이프는 KT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유통채널을 담당해 KT스튜디오지니와 함께 KT그룹 콘텐츠 사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시청률 17.5%까지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채널 ENA에서 2022년 6월29일부터 방영한 덕분에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의 채널의 광고단가가 크게 높아진 데다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채널 수가 대폭 늘어난 데 힘입어 KT스카이라이프의 광고수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채널 ENA는 2022년 4월 기존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 채널 일부를 리브랜딩해 출범한 것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2년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542억 원, 영업이익 233억 원을 올렸다.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은 45.2%, 영업이익은 0.4% 증가했다.

2분기 광고매출만 153억 원에 이른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0.1% 증가한 수치다.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가 직접 제작한 ‘나는 솔로’, ‘강철부대’ 등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어 증가한 광고매출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안에 분기 기준 광고매출 2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ho Is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 KT스카이라이프 실적.

△신사업 발굴 속도
KT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침체하는 데 대응해 신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2년 7월19일 교통약자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전동휠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로봇제어 기술회사인 하이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어르신을 대상으로 차별적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김철수는 2022년 3월 아이뉴스24 인터뷰에서 “최근 고객 분포를 살펴보니 이종결합(DPS) 상품 고객의 69%가 시니어 고객층이며 TV를 기준으로 50세 이상 고객들이 83% 이상으로 집계됐다”며 “시니어에게 적합한 서비스나 마케팅이 부족했음을 실감하며 이에 특화된 서비스나 상품을 개발해 시니어층에게 가장 사랑받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2022년 5월16일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가 제작해 인기를 얻고 있는 ‘강철부대2’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대체불가토큰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대체불가토큰은 그림, 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에 관한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하도록 만들어 고유성과 희소성을 갖게 한 것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대체불가토큰 발행을 계기로 콘텐츠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방송 콘텐츠에 관해서도 대체불가토큰을 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철수는 상조서비스, 렌털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들과 제휴하며 KT스카이라이프의 이종결합(DPS) 상품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0년 7월10일 상조회사 ‘좋은라이프’와 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위성방송과 인터넷 서비스를 더한 ‘홈결합’ 상품에 좋은라이프 상조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됐다.

김철수는 좋은라이프와의 업무제휴를 밝히며 “위성방송과 인터넷 외 고객들이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상조서비스 결합 외에 가전렌털 상품군을 더욱 확대하는 등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홈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는 2020년 7월24일 롯데렌탈과 제휴상품 출시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가전제품 렌털서비스 결합상품에서 나아가 롯데렌탈의 렌터카서비스에 차량용 방송상품을 추가한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sky홈렌탈’이라는 브랜드로 초고화질TV, 건조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가전제품 렌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넷플릭스와의 제휴 등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힘써
KT스카이라이프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제휴 등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2년 5월 글로벌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와 제휴했다. 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들은 VOD(주문형 비디오) 콘텐츠를 선택할 때 로튼토마토의 평론가지수와 관객지수 등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1년 7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새 셋톱박스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TV홈 메인메뉴에 넷플릭스 서비스를 노출하고 리모콘에 넷플릭스 버튼을 추가했다.

넷플릭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무상으로 셋톱박스를 교체해준다는 방침도 세웠다.

김철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넷플릭스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편하게 즐기면서 TV 시청의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전문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2020년 6월 미국 다큐멘터리 채널 '스미소니언(Smithsonian)'이 보유한 콘텐츠를 국내에 독점 출시했다.

스미소니언은 미국 CBS 방송사의 자회사인 '쇼타임 네트웍스'와 세계 최대 연구기관인 '스미소니언 협회'가 2007년 합작해 만든 '스미소니언 네트웍스 미디어그룹'의 다큐 채널로 우주, 역사, 과학 및 대중문화 등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1년 10월에는 복싱, 이종격투기(MMA), 킥복싱, 유도, 스모, 가라테 등 세계 모든 격투 스포츠를 중계하는 파이트스포츠(FIGHT SPORTS) 채널을 출시했다. 채널에서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지닌 콘텐츠도 방송하고 있다.

개방형TV 서비스도 출시했다. 개방형TV란 원하는 TV용 앱콘텐츠를 셋톱박스에 설치한 후 개방형TV 방송 전용 채널 중 원하는 번호로 지정할 수 있게 한 것을 말한다. 별도의 비용 없이도 TV 화면을 통해 다양한 앱 형태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1년 8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개방형TV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2월에는 한국선거방송, 8월에는 국악방송과 유튜브 인기채널인 한문철TV를 각각 개방형TV 서비스로 출시했다.

또 2022년 2월에는 국내에 체류하는 아시아계 외국인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아시아 국가의 현지방송을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 '마이아시아TV'를 개방형TV 서비스로 시작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콘텐츠 제작사 ‘스카이TV’를 보유하고 있고 2019년 미국의 대형 미디어제작사 디스커버리와 함께 콘텐츠 제작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등 독자 콘텐츠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드라마 ‘보좌관’의 제작사인 스튜디오앤뉴 지분 9.9%를 사들이기도 했다. 

2021년 9월 인수를 완료한 HCN(구 현대HCN)도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추고 있어 콘텐츠 제작부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HCN(구 현대HCN) 인수
KT스카이라이프는 HCN(구 현대HCN)를 인수해 실적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2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위성방송, 인터넷, 알뜰폰 사업에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2% 증가한 매출 336억 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특히 KT스카이라이프는 HCN 인수 이후 HCN의 케이블TV와 KT스카이라이프의 인터넷 결합상품을 출시한 이후 2022년 1~6월 케이블TV 해지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위성방송과 HCN 케이블방송 가입자 수는 2분기에만 2만5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철수는 2021년 9월 케이블TV ‘알짜매물’로 꼽혔던 현대HCN 인수를 완료하며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시장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위성방송은 통신망이 없는 곳에서 유용하다는 강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지역 구석구석까지 통신망이 촘촘하게 깔려 있다. 또 이동통신사들이 유료방송 시장을 장악하면서 통신과 방송 결합상품으로 고객이 이동하는 추세를 보인다.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공시자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집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2013년 12월 말 15.1%에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21년 말 8.47%까지 낮아졌다. 

HCN은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케이블TV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고 특히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높은 서울 서초, 강남 지역 고객이 많아 알짜매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HCN은 케이블TV 업계 5위 사업자로 2021년 말 기준 국내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3.55%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0년 10월 현대HCN이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한 현대HCN의 지분 100%를 4911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8월27일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주식 취득 및 소유 인가 신청, 최다출자자 변경 신청에 대해 조건부 인가 및 변경 승인 결정을 내렸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1년 8월24일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에 이어 8월27일 과기정통부 승인을 받음으로써 현대HCN 인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쳤다.  

△알뜰폰 진출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
김철수는 알뜰폰 사업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서 통신과 방송 시장에서 사업영역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유심 전용 알뜰폰 서비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가입자 수가 20만5404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 10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출시한 지 2년여 만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 케이블방송, OTS(위성방송과 IPTV의 결합상품), 인터넷, 알뜰폰 등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데 알뜰폰 가입자 수의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KT스카이라이프의 2022년 2분기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직전 분기인 1분기보다 5만1천 명 늘었다. 인터넷 가입자 수는 2만6천 명 증가했다.

김철수는 2020년 10월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하며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출시로 기존 위성방송, 인터넷에 더해 유무선 서비스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며 “특히 위성방송에 인터넷을 더한 30% 요금할인 홈결합의 평생할인 혜택을 알뜰폰 상품에도 적용해 실속형 유무선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은 KT망을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이동통신사 요금의 반값 수준에 제공하는 알뜰폰 서비스다.

KT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LTE와 5G 요금제 10종류를 내놓았고, 약정과 위약금이 없고 평생할인까지 적용받을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서비스 출시와 함께 ‘알뜰폰과 위성방송, 인터넷을 더한 3종의 전 국민 방송통신 알뜰결합’ 상품도 내놓아 결합상품 서비스에도 힘을 실었다.

김철수는 2020년 3월 KT스카이라이프 대표에 오르면서 ‘방송통신 결합상품’을 핵심 사업전략으로 내걸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의 유심 판매망도 다양하게 구축하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옥션과 G마켓의 배송 특화 플랫폼인 스마일배송과 손잡고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유심을 판매하고 있다.

2021년 3월부터 알뜰폰 전문 거래 플랫폼 기업인 고고팩토리와 제휴해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유심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1년 4월에 알뜰폰 사업자로는 이례적으로 제주도에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열기도 했다.
 
[Who Is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3월31일 열린 제2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대표에 선임
김철수는 KT스카이라이프에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김철수는 ‘마케팅’과 ‘콘텐츠’ 분야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유료방송 시장에서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의 돌파구를 찾아낼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0년 3월17일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철수를 선임했다.

김철수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로 선임된 뒤 “스카이라이프의 유통력과 상품 경쟁력을 혁신해 마케팅 본연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방송과 콘텐츠 등 기존 사업영역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김철수를 대표로 선임하면서 “김 사장이 LG유플러스와 KT에서 방송·통신 분야 마케팅, 유통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해왔고 KTH에서는 콘텐츠 유통 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성장을 이끈 점을 높이 사 대표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철수는 KT스카이라이프 대표에 취임한 뒤 한 해 평균 4만여 명씩 줄어드는 위성방송 가입자 수의 감소세를 끊어내고 순증가세로 돌려세운다는 목표를 내놨다. 

중장기적으로는 전국에서 가입자를 고르게 확보해 인터넷TV와 격차를 좁혀가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

김철수는 이를 위해 방송·통신 결합상품, 접시 없는 위성방송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사업전략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현대HCN 인수, 알뜰폰 사업 진출 등을 추진했다.

위성방송인 KT스카이라이프는 유료방송 시장이 인터넷TV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가입자 수는 2019년 초 326만 명에서 2020년 말 308만 명, 2021년 말 299만 명으로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의 정관에 따르면 이사의 임기는 3년 이내이고 매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임기가 1년씩 연장된다.

김철수는 2021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KTH 실적 증가 이끌어
KT의 자회사 KTH(현재 KT알파) 대표를 맡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김철수는 KT의 2019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KTH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KTH는 미리 녹화한 방송을 인터넷TV와 모바일 채널 등을 통해 송출해 상품을 판매하는‘T커머스’ 사업과 콘텐츠 유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KT는 김철수가 콘텐츠 사업에서 강점을 보여온 만큼 KTH를 맡아 5G 바탕의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개척하는 데서 KT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김철수는 이런 기대에 부응해 KTH에서 아프리카TV, 쇼박스 등 유명 콘텐츠 기업과 지적재산(IP)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김철수는 2019년 영화 ‘기생충’에 투자해 1차 판권을 확보하는 등 콘텐츠를 보는 능력이 뛰어남을 입증했다. 

KTH 사업의 60%를 차지하는 T커머스 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사업에서도 성과를 냈다.

김철수가 T커머스 사업인 K쇼핑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음성만으로 구매와 결제까지 가능한 대화형 쇼핑, 증강현실을 이용한 쇼핑 등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K쇼핑의 2019년 매출 증가율이 20% 수준에 이르렀다.

정보통신기술 플랫폼 사업에서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고객센터 솔루션인 ‘CS솔루션’을 통해 KT 그룹사뿐 아니라 외부 기업 고객도 유치하면서 사업의 규모를 키웠다.

이에 따라 KTH는 2019년 KT 자회사 가운데 눈에 띄는 실적 증가를 보여줬다.

KTH는 2019년 매출 3223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냈다. KTH가 설립된 뒤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2018년보다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무려 92.8% 상승했다.

KTH는 2021년 7월1일 그룹 계열사 KT엠하우스와 합병해 KT알파로 새롭게 출범했다. KT엠하우스는 모바일쿠폰 기프티쇼 사업을 하는 계열사다.

△KT 고객최우선경영실장 시절
김철수는 2014년 KT에 다시 합류하면서 고객최우선경영실 실장을 맡았다.

고객최우선경영실은 고객 관점에서 KT의 모든 사업영역을 진단하는 부서로 황창규 전 KT 대표이사 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핵심 부서였다. 

김철수는 2014년 9월29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사옥 글로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통법 시대에 대비한 KT의 새로운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김철수는 "KT는 고객 품질에 초점을 맞춰서 새로운 시대에 경쟁 축을 보조금이 아니라 서비스로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는 앞서 2014년 4월 KT에 재입사한 뒤 바로 고객경험 품질 진단 작업을 추진했다. 

김철수는 KT 유선·무선·데이터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고객 서비스 품질과 관련한 3천여 사례를 조사하고 고객 지향적이지 않다고 판단한 700여 사례에 관한 개선사항을 추려냈다. 그리고 이 개선사항들을 2015년까지 모두 보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철수는 단통법이 시행되자 보조금 경쟁보다 기존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사용자 혜택을 늘린 서비스들을 내놨는데 그중에서 가족끼리 데이터 및 멤버십 서비스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올레 패밀리박스'가 대표적이다.

그 밖에 제휴 할인과 멤버십 혜택 강화 등 사용자 편익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힘썼다.

△LG유플러스의 LTE 사업 영업전략 진두지휘
김철수는 LG유플러스의 LTE 통신서비스 현장 영업을 맡아 ‘LTE는 LG유플러스’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LG유플러스는 LTE를 기회로 국내 이동통신 업계 ‘만년 3위’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LG유플러스는 일찌감치 LTE 네트워크 구축과 가입자 확보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 매스서비스본부장을 맡고 있던 김철수는 LTE 시장에서는 무조건 앞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LTE 상용화와 현장 영업에 온 힘을 쏟았다.

김철수는 “LTE 시대에는 단순히 단말기를 사고파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LTE가 구현하는 여러 최신 서비스와 콘텐츠 혜택을 고객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판매망 개선 작업에 힘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 영업의 핵심인 직영점 인프라를 확충하고 차별화하는 데 힘썼다. 

직영점은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매장으로 이동통신 3사 제품을 모두 파는 판매점과는 다르다. 직영점에서는 회사의 영업전략을 더 일관되게 집행하고 관리할 수 있다.

김철수는 2011년 5월 LTE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LG유플러스가 직영점 2300여 곳을 단순히 휴대폰을 구매하는 매장이 아닌 다양한 4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LG유플러스 직영점과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을 ‘U+스퀘어(square)’로 바꾸는 등 인테리어와 구조를 모두 바꿨다. 스퀘어는 ‘광장’을 뜻하는 영어 단어로 매장 이름부터 체험형 공간임을 강조했다.

김철수는 급변하는 통신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해 'U+스퀘어'를 유무선 통합 솔루션과 스마트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최신 4G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

이 밖에 매장 규모, 상권 등을 고려해 단말기 무료 체험, 편의점 숍인숍 제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이용자 커뮤니케이션 기능 등도 추가했다.

김철수는 “2011년 7월 국내 최초 4G LTE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고객들이 LTE 서비스를 매장에서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U+스퀘어’는 지금까지의 ‘사고파는’ 매장이 아닌 ‘고객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가 구축한 체험형 매장을 중심으로 LG유플러스는 LTE 가입자 확보에 성과를 냈다.

LTE가 상용화된 다음 해인 2012년 3월 말 가입자 수를 비교하면 LG유플러스가 163만 명으로 경쟁사인 SK텔레콤(140만 명)과 KT(40만~50만 명)를 앞질렀다.

△LG텔레콤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오즈’ 만들어
김철수는 2008년 LG텔레콤의 모바일 인터넷서비스인 ‘오즈(OZ)’의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운영을 총괄했다. 

김철수는 당시 모바일 인터넷이 요금은 비싸고 볼거리도 빈약하며 사용법도 불편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월정액을 낮게 책정했다.

또 모바일 화면을 PC 화면의 웹서핑처럼 사용할 수 있게 바꿔 볼거리를 늘렸다. 사용방식에서도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LG텔레콤 오즈 가입자는 2009년 8월 90만 명에서 같은 해 12월 100만 명까지 늘었다.

김철수는 당시 2013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인 4G 이동통신서비스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는 “4G 시대는 음성전화보다 데이터서비스 위주의 환경이 될 것이기 때문에 오즈라는 데이터서비스에 주력한 LG텔레콤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대한텔레콤에서 ‘빌링시스템’ 구축 주도
SK텔레콤의 전신인 대한텔레콤에서 부장으로 일하던 시절 ‘빌링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정보 시스템의 바탕을 만들었다.

김철수는 1990년대 후반 이동통신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고객정보를 수작업으로 관리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가입자 이용요금 계산과 청구, 수납 등의 과정을 자동화하는 사업을 담당했다.

당시 국내 기업들은 이용요금 납부 시스템 등을 자동화한 곳이 많지 않았던 만큼 대한텔레콤의 통신요금 빌링 시스템 구축은 큰 사업이었다.

김철수는 매체 인터뷰에서 이 사업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일 가운데 하나로 꼽기도 했다.

그는 “시스템을 열고 15일 동안 청심환을 먹으면서 처리 과정을 지켜봤다”며 “15일 동안 오만 가지 일이 있었는데 결국 완성했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걸어온 길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 등 유선방송 사업,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공급 사업 등을 하는 KT그룹 계열사다.

2001년 1월12일 방송법에 근거해 위성방송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으로 설립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국내 최초로 다채널 위성방송을 시작한 방송사다. 2002년 개국 기념식에 김대중 당시 대통령을 비롯해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 최재승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강대인 방송위원장, 이상철 KT 사장, 박권상 KBS 사장, 김중배 MBC 사장, 윤세영 SBS 사장 등 방송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위성방송 개국에 따른 ‘뉴미디어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KT스카이라이프 개국식에서 “스카이라이프 출범은 21세기 방송과 통신의 융합 시대, 다채널 디지털방송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위성방송은 방송의 세계화를 실현하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03년 10월 24시간 고화질(HD) TV 전용채널인 스카이HD를 개국했다. 스카이HD는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 위성 HD채널이었다.

2011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 이름이 한국디지털위성방송에서 KT스카이라이프로 변경됐고, 같은 해 6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2022년 6월30일 기준 지분 49.99%를 보유한 KT다. 

비전과 과제
 
[Who Is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 2011년 7월1일 김철수 LG유플러스 컨버전스사업단장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과 임원진이 서울 상암동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센터에서 4G LTE 상용서비스 전파 발사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김철수는 KT스카이라이프를 기존 위성방송사를 넘어 ‘종합 미디어콘텐츠 플랫폼 회사'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2년에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달성하고 2025년에 매출을 1조5천억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위성방송을 포함한 방송채널사용사업 업계 전망이 좋지 않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철수는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의 광고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

스카이라이프TV가 ENA 채널을 통해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오리지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방영한 이후 채널의 가치가 높아지며 광고단가가 크게 높아졌다.

통상 채널 광고단가는 한 번 올라가면 잘 내려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채널 ENA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 방영을 늘려 채널의 가치를 지상파 채널 수준으로 높이는 데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영 이후 채널 ENA의 광고단가는 CJENM의 채널 tvn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 ENA의 가치가 한층 올라간 데다 미디어지니까지 흡수합병한 만큼 스카이라이프TV의 상장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스카이라이프TV의 매출 규모를 키운 뒤 2023년 이후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라이프TV의 미디어지니 흡수합병으로 KT스카이라이프의 스카이라이프TV 지분율이 73.3%에서 62.7%로 낮아졌지만 스카이라이프TV의 상장에 성공하면 KT스카이라이프의 기업가치가 높아질 공산이 크다.

김철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서의 강점을 앞세워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이 고령화사회로 접어드는 데 대응해 구매력 있는 어르신을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것이다.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위한 스마트 전동휠체어 제공 사업, 어르신들이 관심을 보일 사교댄스나 국악 콘텐츠를 다루는 개방형TV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철수는 알뜰폰 사업 진출을 통해 위성방송·인터넷·알뜰폰을 결합한 ‘TPS(Triple Play Service)’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위성방송과 케이블방송은 인터넷TV와 비교해 요금이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에 여기에 알뜰폰을 더하면 방송통신 결합상품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2년 반기보고서를 통해 ”본격적으로 TPS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 위성방송사업자의 한계를 넘어 방송통신 시장에서 고객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콘텐츠 제작 투자도 늘릴 계획을 세워뒀다.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는 '강철부대', '나는 솔로', '돌싱글즈'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 2022년에는 2021년보다 콘텐츠 투자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철수는 2022년 9월1일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의 합병을 발표하면서 "합병법인의 대주주로서 스카이라이프TV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 투자를 하고 KT그룹 내 콘텐츠 유통의 핵심 축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T스카이라이프는 '종합 미디어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기존 송출대행 사업 외에도 인공지능(AI)을 포함한 IT 기술을 활용한 후반제작 등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평가/사건사고
◆ 평가
[Who Is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 2010년 11월3일 김철수 LG유플러스 컨버전스사업단 부사장(왼쪽)이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LG유플러스-페이스북, SNS 포괄적 협력 체결식'에서 엘리슨 로젠틀 페이스북 통신사 총책임과 LG 유플러스 휴대폰에 기본탑재된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방송통신 분야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김철수는 SK텔레콤의 전신인 대한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모두 경험한 드문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컨설팅회사 앤더슨컨설팅에서 주로 통신과 관련한 일을 맡은 것이 인연이 돼 1994년 대한텔레콤에 입사하면서 통신업계에 발을 들였다.

그 뒤 컨설팅 기업 PwC에서 통신분야 책임자로 일하면서 통신사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는 PwC에서 일하던 시절 남용 전 LG텔레콤 부회장을 만나 LG텔레콤 합류를 제안받았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결국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다양한 부서를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LG유플러스에서 13년 동안(LG유플러스의 전신인 LG텔레콤에 재직한 기간을 포함해)에서 임원으로서 국내 영업을 이끌었다. LTE(롱텀에볼루션) 시대가 열린 뒤 통신3사 가운데 번호이동 가입자 수를 가장 많이 확보했다. 

마케팅과 유통의 핵심 역할을 도맡았고, LG유플러스 영업의 핵심인 직영점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KT로 옮긴 뒤에는 LTE(4G) 통신 상용화,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등 변화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철수는 황창규 KT 전 대표이사 회장 직속의 고객최우선경영실을 맡아 기존 고객가치혁신 부서가 수행했던 업무를 확대해 진행했다. 기존 고객가치혁신 부서에서는 KT의 세부 서비스 3천여 개를 진단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하는 일을 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과 서울대 산업공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문이다.

김철수가 1986년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원에서 쓴 석사학위 논문 제목은 '리그경기를 위한 일정계획의 모형 및 시스템의 개발'이다.

현장영업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철수는 ‘잘 알고, 잘 팔자’를 영업 모토로 삼아왔다.

김철수는 LG텔레콤에서 일하던 시절 ‘혁신교육’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보고 해결책을 찾고 그 자리에서 바로 개선점을 적용하는 것이 혁신의 가장 빠른 길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받은 혁신교육은 LG전자 창원공장에서 낮에는 생산라인에 직접 투입돼 공정과정을 경험하고 밤에는 공정에 관한 개선책 100가지를 만들어 그 가운데 가장 적합한 한 가지 해결책을 직접 공정에 반영하는 프로그램이었다.

2011년 LG유플러스에서 첫 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HD LTE’가 출시된 뒤 본사에 출근하지 않고 전국 매장을 찾아다녔다. 고객 체험을 중시하는 체험형 매장도 확대했다.

2020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에 오른 뒤 회사가 놓인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직원, 대리점 사장 등과 꾸준히 만났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경영에 적용했다.

직원들에게 지역 지사 순환근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수는 저서 ‘통신유통 전쟁에서 승리하라!’에서 통신영업의 성공 전략에 관해 “목표 달성을 통해 승리의 희열을 느껴라. 막막한 상황, 용맹정진으로 돌파하고 정면승부하라. 일등은 해본 사람이 한다”고 강조했다.

주로 국내영업만 맡아 해외사업과 관련해서는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KT 해외사업 관리조직인 GPDC TFT의 수장으로 영입됐을 때도 이 점이 지적됐다.

낚시를 즐긴다. 종교는 불교다. 주량은 소주 1병으로 알려졌다.

경남 마산고 출신으로 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 겸 SK텔레콤 부회장, 이종환 전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 남익우 전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김인주 전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담당 사장 등과 동문이다.

◆ 사건사고
[Who Is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1년 8월19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개방형TV 방송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스카이라이프 >

△현대미디어 인수 주체를 KT로 변경하는 안건에 노조가 반대해 진통
KT스카이라이프는 현대HCN과 함께 인수하기로 한 현대미디어 인수 주체를 KT로 변경하는 안건을 두고 노조의 반발로 진통을 겪었다.

KT스카이라이프 노조는 2021년 5월 방송채널사용사업자 현대미디어 인수 주체를 KT로 변경하는 데 동의하는 회사 경영진에 반대 입장을 전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0년 10월 케이블TV 기업 현대HCN을 인수하면서 자회사 현대미디어의 지분 100%도 함께 인수하기로 했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KT스카이라이프의 주력인 위성방송 사업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만큼 현대미디어를 인수해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와 콘텐츠 사업에서 시너지를 꾀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내부 직원들에게 스카이라이프TV와 현대미디어의 합병과 상장 청사진까지 제시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미디어는 방송채널 사업과 콘텐츠유통 사업을 하는 회사로 드라마 채널 ‘드라마H’, 중화권 드라마 전문채널 ‘칭(CHING)’, 여성오락 채널 ‘트렌디’, 아웃도어 여행 채널 ‘ONT’, 건강의학 전문채널 ‘헬스메디’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KT가 2021년 콘텐츠 전문법인 KT스튜디오지니를 세워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구조개편을 진행하면서 현대미디어를 직접 인수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KT는 애초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도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KT스튜디오지니 아래 둔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회사의 성장동력을 그룹에 빼앗길 수 없다는 KT스카이라이프 노조의 반발에 현대미디어를 대신 들고가는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KT스카이라이프 노조는 현대미디어 인수주체 변경을 두고 KT의 경영간섭이라는 태도를 보이며 반발했다. KT스카이라이프 경영진을 배임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결국 현대미디어 인수 주체는 KT스카이라이프에서 KT스튜디오지니로 변경됐다.

KT스튜디오지니는 2021년 7월8일 이사회를 열고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공급 사업을 하는 현대미디어 지분 100%를 290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그룹 콘텐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미디어 주식매매 계약의 기존 당사자인 KT스카이라이프로부터 계약상 권리와 의무 일체를 승계해 현대미디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KT그룹 쪽에서 현대미디어를 인수해도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 채널들과 콘텐츠 공급과 투자 등에서 동등한 대우를 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갈등을 봉합한 것으로 전해진다. KT스튜디오지니가 현대미디어를 인수한 이후 현대미디어 이름은 미디어지니로 바뀌었다.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선임에 노조 반발
김철수의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선임을 두고 KT스카이라이프 노조가 구현모 KT 대표이사 내정자와의 학연에 따른 ‘정실인사’라며 반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이라이프지부는 2020년 3월13일 성명을 통해 “잘 알려진 대로 김철수 전 KTH 사장은 구현모 KT 사장 내정자와 서울대 산업공학과 및 한국과학기술원 동문”이라며 “구현모 내정자와의 학연에 따른 정실인사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점에서 노조는 이런 구시대적 인사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수차례 밝혀왔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노조는 김철수가 T커머스 채널 등을 잠시 담당했다고 하지만 통신 전문가이지 방송 전문가로 보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노조는 “KT의 자회사 인사가 자리 나눠먹기의 희생양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노조는 KT스카이라이프가 KT 종속 경영에서 벗어나 위성방송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고 국민의 매체로 복원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0년 3월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제19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철수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KT 부당이직 논란
김철수가 LG유플러스에서 영업을 총괄하다가 KT로 자리를 옮기자 ‘부당이직 논란’이 일었다.

김철수는 LG유플러스에서 매스서비스(MS)본부장을 역임하다가 2013년 4월 자문으로 물러났다. 2013년 9월 LG유플러스의 경쟁회사인 KT의 제안을 승낙해 해외사업 관리조직인 GPDC의 수장으로 이직했다.

LG유플러스에서 임원을 지냈다가 LG유플러스의 자문을 맡고 있는 상태에서 경쟁회사로 이직한 것을 놓고 일각에서는 부당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철수는 이직에 대해 “일을 그만두기에는 아직 젊어 새로운 일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KT로 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KT가 경쟁사 임원까지 영입하는 비상식적이고 치졸한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며 법정 싸움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는 공문을 발송해 KT에 '김철수 자문 영입 행위 중지'를, 김철수에게는 '경쟁사 취업활동 중단'을 요구했다.

LG유플러스는 경쟁회사인 KT에 영업 노하우와 유통 현황이 넘어가는 걸 막기 위해 법원에 전직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법원이 LG유플러스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김철수는 KT로 이직한 지 두 달 만인 2013년 11월 KT 퇴사를 결정했다.

법원은 "김철수가 퇴직 1년 뒤인 2014년 3월31일까지 KT의 임직원으로 근무하거나 고문, 자문, 용역, 파견 등을 계약하는 방법으로 노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김철수는 법원 결정의 시한인 2014년 3월31일이 지난 뒤인 2014년 4월 KT에 다시 입사했고, 이후 커스터머부문장, KTH 대표 등을 거쳐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 2010년 11월3일 김철수 LG유플러스 컨버전스사업단장 부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엘리슨 로젠틀 페이스북 통신사 총책임(가운데)이 프레스센터에서 'SNS 포괄적 협력'을 체결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988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앤더슨컨설팅 컨설턴트로 자리를 옮겼다.

1992년 동양그룹 계열 정보통신 회사인 동양SHL로 직장을 옮겼다.

1994년 대한텔레콤에서 부장으로 일했다.

1998년 PwC 정보통신부문 디렉터를 맡았다.

1998년 8월 LG텔레콤에 입사했다. 

1999년 LG텔레콤 정보기술원장 상무를 맡았다.

2001년 LG텔레콤 동부사업본부장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003년 LG텔레콤 제2사업본부장 상무를 맡았다.

2005년 LG텔레콤 제1사업본부장 상무를 지냈다.

2006년 LG텔레콤 제1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8년 LG텔레콤 비즈니스개발부문장 부사장을 맡았다.

2010년 LG유플러스 영업부문장, 컨버젼스사업단장 부사장으로 일했다.

2013년 9월 KT로 이직해 해외사업 관리조직인 GPDC의 수장을 맡았으나 LG유플러스가 전직금지 가처분신청을 내 두 달 만에 물러났다.

2014년 4월 KT에 고객가치혁신 CFT장 전무로 재입사했다. 

2014년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KT 고객최우선경영실장 전무를 지냈다.

2015년 12월 KT 커스터머부문 부문장 부사장이 됐다.

2019년 KTH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2020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Who Is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호철 좋은라이프 대표이사 회장이 2020년 7월10일 서울 마포구 KT스카이라이프 본사에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980년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 박해연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2022년 6월30일 기준으로 KT스카이라이프 보통주 5천 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9월23일 종가 기준으로 4140만 원어치다.

2022년 상반기에 보수 5억2429만9천 원을 받았다. 급여 1억6629만1천 원, 상여 3억4734만5천 원, 기타근로소득 1066만1천 원 등이다.

2021년에는 연간 보수로 5억6785만2천 원을 받았다. 급여 3억2772만9천 원, 상여 2억2586만9천 원, 기타근로소득 1425만3천 원 등이다.

2014년 저서 '통신유통 전쟁에서 승리하라!'를 출간했다. 

어록
[Who Is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2년 7월19일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와 함께 스마트 전동휠체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약 7만 편의 국내 최고 키즈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도 G-Hub(올레tv의 콘텐츠 공유 시스템)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공유해 고객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확대하겠다.“ (2022/09/03, KT의 키즈 콘텐츠 ‘키즈랜드’를 KT스카이라이프에서 출시하면서)

“KT스카이라이프는 '종합 미디어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기존 송출대행 사업 외에도 인공지능(AI) 등의 IT를 활용한 후반제작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 (2022/09/01, 방송채널사용사업(PP)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가 KT스튜디오지니의 자회사 미디어지니를 흡수합병하게 되자)

“합병법인의 대주주로서 스카이라이프TV의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에 투자를 하고 그룹 내 콘텐츠 유통의 핵심 축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 (2022/09/01, 방송채널사용사업(PP)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가 KT스튜디오지니의 자회사 미디어지니를 흡수합병하게 되자)

“교통약자 및 시니어 고객의 이동권 확대와 일상의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적합한 서비스 개발 및 다각화를 통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2022/07/19, 하이코어와 스마트 전동휠체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강철부대2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은 채널 ENA의 오리지널 콘텐츠 지식재산(IP)을 활용해 KT스카이라이프의 콘텐츠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장하는 첫걸음이다. 향후 방송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형태의 대체불가토큰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채널 충성도를 높여나가겠다.” (2022/05/16, 강철부대2 관련 대체불가토큰을 발행하면서)

“KT스카이라이프는 ‘종합 미디어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성공적 변신을 노린다. 사업 다각화로 2025년까지 매출 1조5천억 원 규모 회사로 키우겠다.” (2022/03/28, 아주경제 인터뷰에서)

“올해 말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천억 원 달성을 예측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의 현금창출 능력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카이TV 예능 제작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할 계획이고 또 다른 면에서 콘텐츠 유통의 중심 회사가 되겠다.” (2022/03/24, 아이뉴스24 인터뷰에서)

“최근 고객 분포를 살펴보니 이종결합(DPS) 상품 고객의 69%가 시니어 고객층이며 TV를 기준으로 50세 이상 고객들이 83% 이상으로 집계됐다. 시니어에 적합한 서비스나 마케팅이 부족했음을 실감하며 이에 특화된 서비스나 상품을 개발해 시니어층에게 가장 사랑받는 회사로 성장하겠다.” (2022/03/24, 아이뉴스24 인터뷰에서)

“'종합 미디어콘텐츠 플랫폼'으로서 고품질 방송·인터넷·모바일을 결합한 TPS 상품을 중심으로 합리적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투자를 지속하겠다.” (2022/02/28, KT스카이라이프 개국 20주년을 맞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넷플릭스 서비스를 준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1/06/02, 넷플릭스 서비스 론칭을 알리면서)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출시로 기존 위성방송, 인터넷에 더해 유무선 서비스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 특히 위성방송에 인터넷을 더한 30% 요금할인 홈결합의 평생할인 혜택을 알뜰폰 상품에도 적용해 실속형 유무선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거듭나겠다.” (2020/10/29, KT스카이라이프 유심 전용 알뜰폰 서비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출시하며)

“영업은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고 교육 사업이다. 가장 잘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법을 찾아가는 것, 잘하는 사람과 좋은 일하는 방식을 복제해 내는 것이 곧 영업이다.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이 결국은 인재 육성이다.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결국 결실을 맺는 것이 바로 인재 육성이다.” (2020/07/10, 해럴드경제 인터뷰에서)

"한국은 저렴한 비용으로 채널 200개 이상을 볼 수 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통신사가 보유한 포털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던 시절이 끝나고 폐쇄적 사업구조가 무너진 것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OTT 제휴를 늘리고 별도 로그인도 필요하지 않도록 안드로이드 환경에 맞는 개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위성방송이라고 하면 아직도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접시를 떠올리는 분이 많다. 도심권에서는 접시 없이도 위성방송 수신이 가능한데 아직 모르는 분이 많으니 빨리 알려야 한다." (2020/07/05,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선 여러 사업기회가 있을 거다. 소비성향이 높은 도심권 고객에 대한 개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소비자들은 결합상품을 원한다. 가족 구성원들이 원하는 패밀리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대해야 생존을 넘어 성장을 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상파 난시청 해소, 도서산간 보편적 방송 서비스 등 커버리지 측면의 공적 역할이 크다. 통일 대비 매체로서의 기능도 있다. 이런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생존해야 한다. 그래서 케이블TV 인수전에 뛰어든 거다.”

“지금까진 (KT스카이라이프가) 잘해 왔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과 두려움이 있다. 현대HCN 인수전 참여는 생존전략의 연장선이다. 인터넷TV가 가격 부담이 없는 고가 상품을 선택하는 이용자들을 겨냥했다면 KT스카이라이프는 ‘실속형 소비’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2020/06/15,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우량고객이 모여 있는 대도시권에서 정면승부를 벌이자는 게 목표다. 도서·산간 등 외곽은 충분하다. 단기적으로는 가입자 순증 전환, 중장기적으로는 대도시 고객 확보 등 전국적으로 가입자를 확대해 가입자 분포를 고르게 만들겠다.”

“KT스카이라이프는 그동안 사업이 제한적이라 정체기였다고 생각한다. 정체된 환경에서 벗어나 성공 경험을 많이 체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을 세워뒀다. 성공을 생활화하는 성공 DNA를 이식하려고 한다.” (2020/04/16,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KT스카이라이프가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외형’을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0/03/17, KT스카이라이프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동안 모든 경쟁의 축이 보조금이었다.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등한시했던 점을 반성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겠다.” (2014/09/29, ‘올레패밀리박스’ 등 신규 서비스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KT의 노력이 품질만족지수 2개 분야 1위 달성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최고로 만족하게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4/09/18, KT가 ‘2014 한국품질만족지수’의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한발 앞선 고객 최우선 가치의 실현으로 1등 서비스와 상품을 보여드리겠다.” (2014/09/01, KT가 CEO 직속으로 고객최우선경영담당과 고객최우선경영실을 신설한 것과 관련해)

“LG유플러스에서 해임됐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자리를 찾다가 KT가 받아줘서 들어간 것뿐이다. 지난해 11월27일 해임 통보를 받은 후 LG유플러스로 단 한 차례도 출근하지 않았다. 헤드헌터 업체에 이력서를 내고 구직활동을 하다가 KT로 입사를 하게 된 것이다.” (2013/09/10, 매체 인터뷰에서)

“LG유플러스 자문으로 있었는데 프로젝트를 맡아서 자문 서비스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새로운 일을 구하게 되면 자문계약이 종료되는 것이고 LG유플러스에서 심사를 해서 경쟁사가 아니면 일부 금액을 주고 경쟁사면 계약이 중단되는 그런 것이다.” (2013/09/10, 매체 인터뷰에서)

“LG유플러스에서 해임된 뒤 미용 업계에 지원해본 적도 있고 IT 업계 일도 찾는 등 닥치는 대로 일자리를 찾았다. 이 일을 꼭 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여러 군데 찾다가 KT에서 받아줬고,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일을 구할 수 있는 기회는 적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입사를 결심하게 됐다.” (2013/09/10, 매체 인터뷰에서)

“통신사업자가 통신사업자로만 남으면 다른 영역의 강자들이 계속 들어와서 남는 파이가 없어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통신사업자들이 가진 게 많아 카카오톡류의 새로운 서비스를 못했지만 언젠가는 정말 ‘파괴적’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LTE 시대가 오면서) 근본적 경쟁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이번에는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LTE 시장 점유율을 따져보면 우리가 경쟁사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데 이런 적이 없었다. LTE는 LG유플러스가 섬에서 육지로 나오는 것과 같은 의미다.”

“통신은 유통이 중요하고 유통은 목 좋은 곳에서 우수한 사람이 운영하면 성공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사람과 목을 충분히 확보해 놓은 덕분에 LTE 영업은 자신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년 동안 LTE 성공을 위해 기술적 측면은 물론 사람을 키우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인재를 육성하고 인력 확충에 온 힘을 기울인 것이 2012년 ‘1천만 가입자’ 벽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비싼 스마트폰을 팔려면 어떤 설명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냥 판매사원이 아니라 잘 알고 파는 ‘고객의 친구들’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인재를 집중 육성했다.” (2011/12/13, 서울경제 인터뷰에서)

“4G LTE 시장에서는 무조건 LG유플러스가 앞설 것이다.” (2011/11/15,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오는 7월 국내 최초 4G LTE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체험형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U+스퀘어는 지금까지처럼 사고파는 매장이 아닌 ‘고객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2011/05/01, LG유플러스 직영 매장을 ‘U+스퀘어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알리며)

“아이폰 4S가 출시됐지만 이제는 LTE 시대다. 내년이면 LTE 전국망 시대가 열리기 때문에 지금 아이폰을 사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아이폰 4S보다 LTE폰의 하드웨어가 더 우수하다. 운영체제와 콘텐츠도 안드로이드 계열이 아이폰 못지않다.” (2011/10/12, LG유플러스가 4세대 LTE 가입자 수를 늘리고 첫 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HD LTE’를 출시하면서)

“다른 통신사가 핫스팟 위주로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면 LG유플러스는 가정과 공공장소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확대해 유플러스존을 운영한다. 속도는 물론 커버리지까지 넓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2010/11/29, LG유플러스의 무선랜 전국망 구축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통신 변혁기에 더 다양한 서비스를 가져가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페이스북과의 제휴로 많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페이스북 사용자는 LG유플러스로 오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한다. 통신사의 장점을 활용해 음악,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여러 형태의 위치기반 서비스도 만들 것이다.” (2010/11/03, LG유플러스와 페이스북의 제휴를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앞설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했다. 경쟁사가 영상통화에 주력할 때 우리는 본격적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하기로 결정했다.” 

“평범한 서비스를 탁월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기대했던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인터넷 1위 달성도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날씨, 증권, 뉴스, 위치정보 등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서비스를 이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면을 상상하고 이를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과 함께 구현해 가고 있다. 이르면 올해 안에 공개될 것이다.” (2009/09/15,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이통사 사이 소모적 보조금 경쟁의 악순환 고리를 끊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면 본원적 서비스 경쟁, 요금인하 경쟁이 진행될 수 있다.” (2009/09/15,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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