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푸드의 베이커리 브랜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세계푸드는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가 ‘레드닷 어워드’의 브랜드 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본상 받아

▲ 신세계푸드의 베이커리 브랜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가 ‘레드닷 어워드’의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의 제품 패키지. <신세계푸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독일에서 개최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공모전에서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는 화성에서 온 ‘제이릴라’가 우주적 영감을 받아 만든 ‘화성의 빵’을 지구인에게 소개해 준다는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고 베이커리를 ‘범우주적 미래형 베이커리’이라는 콘셉트를 구현한 공간으로 꾸며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제품 패키지에서도 우주선 내부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헥사곤(6각형) 형태와 은하를 형상화한 다채로운 색상의 홀로그램을 사용해 기능성과 창의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공간, 패키지와 어우러지는 광활한 우주와 신비한 행성들을 형형색색의 다양한 디저트로 표현해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의 디자인 지향점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브랜드 정체성은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창구 역할을 비롯해 브랜드 충성 고객을 형성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제품의 맛뿐 아니라 시각적인 경험을 차별화하여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