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음식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의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다.

쿠팡은 13일 뉴스룸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쿠팡이츠 매각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며 “쿠팡은 쿠팡이츠 매각과 관련해 어떤 것도 추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쿠팡 쿠팡이츠 매각설 부인, "루머에 법적 조치로 단호하게 대처"

▲ 쿠팡이 쿠팡이츠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은 쿠팡이츠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의 떡을 배송하는 모습. <쿠팡>


쿠팡은 “쿠팡이츠는 최고의 고객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매출 성장을 도우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업계와 언론 등을 대상으로 허위 사실과 루머를 퍼트리는 행위에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경제는 12일 배달업계와 투자은행업계를 인용하며 쿠팡이 최근 수개월 동안 쿠팡이츠 매각을 추진해왔다고 보도했다.

서울경제는 쿠팡이 쿠팡이츠를 매각하기 위해 롯데와 신세계, GS리테일 등과 접촉해왔으며 조만간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