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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2-05-12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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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함영준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이다.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가정간편식 사업을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해외매출 확대하는 데도 관심을 두고 있다.

1959년 3월2일 서울에서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오산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오뚜기에 입사해 사장을 거쳐 회장에 올랐다. 차와 건강식품 등으로 오뚜기의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주력하면서도 중심은 라면에 뒀다. 국내 라면시장에서 농심과 격차를 좁히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

비정규직을 고용하지 않아 오뚜기가 '착한 기업'이라는 평을 듣게 만들었다. 함영준에게도 ‘모범생’과 ‘바른생활 CEO’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러나 일감 몰아주기 문제가 부각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언론의 주목을 받는 걸 꺼린다.

경영활동의 공과
△오뚜기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둔화
오뚜기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은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오뚜기는 2021년 매출 2조7390억 원, 영업이익 1666억 원을 냈다. 2020년보다 매출은 5.5% 늘었지만 영업익은 16.1% 감소했다.

오뚜기는 설립 이후 한 번도 연간 매출이 감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늘었다. 2021년에도 소비자 취향 변화와 MZ세대 수요에 부응해 밀키트 시장 진출, 순후추 라면과 같은 이색상품 출시, 오뚜기 굿즈 제작 등의 노력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의 27%를 차지하는 라면과 13%를 차지하는 유지류의 수익이 줄었다.

증권가에서는 2022년 1분기부터는 2021년 8월 단행한 가격인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 오뚜기는 2021년 8월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값을 평균 11.9% 인상했다.

오뚜기는 2022년 1분기에 매출 7275억 원, 영업이익 58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8.38%,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셈이다.

2022년에는 베트남 라면시장의 급성장에 올라타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는 2018년부터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여왔으며 베트남 법인의 매출은 2019년 277억원에서 2021년 452억원으로 늘었다. 
[Who Is ?]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 오뚜기 실적

△황성만 대표이사 선임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힘 실어
오뚜기는 2021년 3일25일 주주총회를 열고 황성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1962년생인 황 대표는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오뚜기라면 연구소장과 대표이사, 오뚜기 제조본부장·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낸 오뚜기맨이다.

오뚜기는 악화된 수익성 문제를 풀기 위해 해외진출에 힘을 싣기로 하면서 적임자로 그동안 베트남 진출을 진두지휘해온 황 대표를 점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뚜기는 오랜기간 해외진출에 애를 먹어왔다. 현재 60여 개 나라에 진출해 있음에도 해외매출 비중이 10% 수준에 그친다. 경쟁사 농심(40%)과 삼양식품(50%)에 크게 미달한다.

황 대표는 취임사에서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수요를 창출하는 제품을 만들고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의 2021년 5월 자료를 보면 베트남은 1인당 라면 소비량이 72.7개로 한국(79.7개)과 비슷한 수준이며 라면시장 규모는 2020년 12억 달러(약 1조5천억 원)로 전년보다 29.5% 성장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라면 가격 인상
오뚜기는 2021년 8월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값을 평균 11.9% 인상했다. 2008년 4월 이후 13년4개월 만의 인상이다.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2021년 미국과 남미 등 주요 곡물 생산지에 가뭄이 닥치면서 급등한 원자재 가격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라면의 원재료인 소맥과 팜유의 가격은 2020년보다 30~70% 올랐다.

국제금융센터가 2021년 7월 발간한 ‘국제금융 인사이트(INSIGHT)’에 따르면 2010년 이후 10년 만의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세계 주요 곡창지대의 가뭄이 지속되면서 곡물 가격이 쉽사리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애그플레이션이 더 심각해졌다. 이 때문에 오뚜기가 2021년 8월 단행한 가격인상의 효과가 무색해졌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대표적인 곡물수출국이라는 점에 비추어 곡물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농부들이 봄에 파종을 하지 못했고 러시아는 식량수출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국제 팜유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가 물가안정을 위해 팜유 수출을 제한하면서 팜유 가격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오뚜기를 비롯한 국내 식품기업들은 소맥 등 원자재 재고를 3개월분 정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라면 등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이 많다.

△치열한 가정간편식(HMR) 경쟁
오뚜기는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CJ, 동원, 대상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뚜기는 2019년 6월 CJ제일제당에 국내 가정간편식 제조사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FIS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소매점 정보관리시스템(POS) 데이터 기준으로 최근 6년(2013~18년) 동안 가정간편식 매출은 연평균 19.4%의 고성장세를 보였다.

1인가구 증가와 소비자 취향 변화에 맞춰 유통·식품업계가 다양한 가정간편식 개발에 적극 나서 매출 규모가 2013년 3728억 원에서 2018년 9026억 원으로 6년 사이 142% 성장했다.

가공밥이 인기를 끄는 등 소비 흐름의 변화에 따라 제조사별 매출액 순위도 크게 바뀌었다.

2013년에는 3분카레로 대표되는 오뚜기가 간편식에서 최대 매출 1352억 원을 올렸다. 이어 CJ제일제당 1275억 원, 동원F&B 352억 원, 농심 194억 원, 대상 155억 원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2018년에는 CJ제일제당이 4472억 원의 간편식 매출을 올렸다. 최초로 4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며 최대 간편식 제조사로 도약한 것이다. 오뚜기의 간편식 매출은 2416억 원이었다. 6년 전보다 대폭 성장하긴 했지만 CJ제일제당에 추월당했다.

오뚜기는 가성비를 높이고 제품을 다변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간편식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오뚜기는 2020년 7월 컵밥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 대신 내용물인 밥의 양을 20% 늘렸다. 2019년에는 배우 조인성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며 X.O. 만두 제품군을 새로 선보였다. 2021년 크러스트피자 3종 세트를 출시했다.

△라면 점유율에서 농심과의 간극 줄여
오뚜기는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라면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오뚜기의 주력 라면인 ‘진라면’은 2013년에 매출이 33% 급증해 1040억 원에 이르렀다.

이는 함영준이 경영진을 모아놓고 시식을 해가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세 차례 진라면의 맛을 리뉴얼해 개선한 결과로 평가됐다.

진라면은 2019년 1월 국내 봉지라면 시장에서 점유율 11.9%를 차지해 농심 신라면(10.5%)을 처음으로 앞지르기도 했다.

2015년 9월에는 ‘진짬뽕’을 내놔 짬뽕라면 시장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짬뽕라면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2015년 12월 한 달 동안 오뚜기 진짬뽕의 매출은 170억 원에 이르렀다.

2018년 9월에 출시한 ‘쇠고기미역국라면’은 두 달 만에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임산부도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라면'을 콘셉트로 해서 출시한 것인데 기존 라면과 차별화하는 데 성공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AC닐슨에 따르면 오뚜기의 라면시장 점유율은 2014년 말 19.3%에서 2015년 말 24.5%로 높아져 20%를 넘었고, 2018년 말에는 28.0%까지 더 높아졌다.

오뚜기는 라면 가격을 유지해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은 2016년 12월 신라면과 너구리 등 라면 제품 12개의 가격을 평균 5.5% 올렸지만 오뚜기는 라면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오뚜기는 2017년 11월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0년 동안 라면 가격을 동결해 물가안정에 기여한 점과 일자리 창출로 고용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다만 라면 점유율은 이후 다소 하락했다. 2019년 말 27.6%, 2020년 말 26.3%를 거쳐 2021년 말 24.4%까지 하락했다.

△비정규직 채용 비중 낮아 청와대에 초청, 과대평가라는 말도 나와
오뚜기는 2017년 7월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국내 기업인들의 첫 공식 간담회에 초청받아 재계의 시선이 쏠렸다.

오뚜기는 2016년 말 함영준 회장이 1500억 원이 넘는 상속세를 5년에 걸쳐 편법 없이 납부하기로 하면서 ‘갓뚜기’라는 별칭을 얻었다.

또한 비정규직을 쓰지 않는다는 운영방침이 알려져 호의적 시선을 모았고,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사업과 장애인 복지재단에 대한 기부 등 각종 미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비정규직 비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평가가 부풀려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식품업계는 안전과 위생이 중요하다는 특성상 정규직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주가 100만 원 돌파해 ‘황제주’ 대열
오뚜기 주가는 1인가구 증가에 힘입어 한때 100만 원을 넘어서며 황제주 대열에 올랐다.

2015년 8월5일 오뚜기 주가가 100만 원을 돌파했다. 1994년 상장한 뒤 처음이었다. 오뚜기 시가총액은 3조7668억 원까지 불어났다.

이로써 오뚜기는 주가가 100만 원이 넘는 식음료 기업인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오리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2016년 초에는 오뚜기 주가가 140만 원대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점차 하락해 2022년 5월 현재 45만 원선까지 낮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제휴해 스포츠 마케팅
함영준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에 공을 들였다.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팀과 선수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했다.

오뚜기는 2014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년6개월을 제휴 기간으로 한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들을 오뚜기 광고 모델로 내보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어린이 축구교실을 열기도 했다.

오뚜기의 2018년 해외매출 비중은 9.64%(1976억2900만 원)로 2007년 5.08%(512억1600만 원)보다 2배 가까이로 커졌고, 매출 규모는 4배 증가했다.

하지만 오뚜기의 해외매출 비중은 여전히 농심 등 경쟁사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Who Is ?]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의 장녀 함연지가 2019년 1월21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가족사진. 오른쪽 사진의 왼쪽부터 함영준 회장, 함연지, 함연지의 남편.

△경영권 승계받아 사업분야 확대
함영준이 2010년 3월 함태호 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승계받을 때 오뚜기는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함영준이 회장에 오른 직후 오뚜기는 주력 부문인 참치통조림과 카레 등이 경쟁에서 밀리며 업계 5위로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함영준은 인수합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분야를 넓혀갔다.

삼화한양식품을 인수하고 이를 발판으로 차(茶)류 사업을 시작한 뒤 건강기능식품 사업에도 진출했다. 냉동식품 통합브랜드 ‘스노우밸리’를 론칭하며 냉동식품 시장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2017년에 오뚜기가 생산한 제품은 건조식품류, 양념소스류, 유지류, 면제품류, 농수산가공품류 등 카테고리로만 700여 개, 가짓 수로는 2천여 개를 훌쩍 넘었다. 이 가운데 카레, 3분요리, 케첩 등은 오뚜기가 1위인 품목이었다.

라면사업에서도 진출 25년 만에 삼양식품을 제치고 업계 2위까지 올랐다. 시장점유율도 20%대로 올라서며 1위 농심과의 격차를 줄였다.

△오뚜기의 역사
오뚜기는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이 1969년 세운 식품기업 풍림상사가 시작이다.

함태호 전 회장은 외국 기업들이 장악한 국내 식품시장에서 국내 브랜드를 키워야 한다는 사명을 품고 카레라이스부터 선보였다. 이듬해인 1970년에는 스프 제품을 내놨다.

1971년 사명을 풍림식품공업으로 변경하고 케첩을 내놓은 데 이어 1972년에 마요네즈, 1977년에는 식초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73년 오뚜기식품공업으로, 1980년 오뚜기식품으로 잇달아 이름을 변경했다. 1981년 국최 최초의 즉석조리 식품 3분카레와 3분짜장을 내놨다.

이후 지금까지도 카레, 스프, 케첩, 마요네즈, 식초, 당면 등의 시장에서는 오뚜기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냉동피자를 비롯한 여러 가지 냉동식품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왔다.

1987년 청보식품의 라면사업을 인수해 라면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199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참깨라면과 열라면, 진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라면업계 2위에 올라섰으며 이후 1위 농심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라면 브랜드는 진라면과 스낵면, 열라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이다.

비전과 과제
[Who Is ?]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 2018년 10월16일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오른쪽)이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유공자 포상을 받은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함영준은 오뚜기의 실적 성장을 위해 해외사업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취약한 해외기반은 오뚜기의 약점으로 꼽힌다. 오뚜기가 라면 가격 동결 등을 통해 국내시장 공략에 힘을 집중하는 것도 해외 수익원이 부실하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오뚜기는 2012년 이후 해외매출 비중이 줄곧 10% 아래에서 맴돌고 있다.

오뚜기는 황성만 대표 선임을 계기로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제2의 진짬뽕’ 찾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뚜기는 2022년 들어 짜장라면 신제품 짜슐랭, 랍스터로 맛을 낸 랍스터라면, 오뚜기 스프를 컵라면 제품화한 옥수수·양송이스프라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 정비도 필요하다.

오뚜기는 식품업계에서 포트폴리오가 가장 잘 구축된 기업으로 통하지만 제품의 가격대가 중저가에 치중되어 있어 평균 판매단가가 경쟁업체와 비교해 낮은 편이다.

오뚜기는 카레 등 1위 제품의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저가 전략을 펼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과제다. 라면 시장에서 오뚜기의 점유율이 정체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품기업으로서의 특성상 곡물 가격 급등 등 대외환경 변화에 취약하다. 국제 곡물 가격이 뛰어오르면 원가상승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또한 컵밥 등 가정간편식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응해야 한다. 오뚜기는 1982년 '3분카레' 등 가정간편식 제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기업이지만 최근 컵밥이나 도시락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 경쟁이 치열해져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

떨어진 주가도 끌어올려야 한다. 2022년 5월4일 기준 오뚜기 주가는 46만 원으로 2016년 최고점일 때와 비교해 3분의 1 토막이 났다. 소맥과 팜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평가/사건사고
◆ 평가
[Who Is ?]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문재인 대통령(왼쪽 첫번째)이 2017년 7월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서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왼쪽 두번째)과 구본준 LG 부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오른쪽 첫번째) 등 기업인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오뚜기는 비정규직을 고용하지 않아 ‘착한 기업’이라는 호평을 듣는다.

오뚜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오뚜기의 비정규직은 0명이다. “사람을 비정규직으로 쓰지 말라”는 함태호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고 있다. 함 명예회장의 반듯한 경영원칙은 상속세 납부에서도 드러났다.

2016년 말 함영준이 1500억 원이 넘는 상속세를 편법 없이 납부하기로 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오뚜기가 ‘갓뚜기’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오뚜기 창업주인 함 명예회장이 2016년 9월 별세하면서 함영준은 주식 46만5543주를 물려받았다. 이에 따라 발생한 상속세 1500억 원가량을 함영준은 5년에 걸쳐 나눠 납부하기로 했다.

그러나 상속세 마련을 위해 함영준 소유 회사인 ‘오뚜기라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지적을 받았다. 함영준은 2022년 4월 오뚜기 지분 384억 원어치를 오뚜기라면지주에 매각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했다.

함영준의 별명은 ‘모범생’과 ‘바른생활 CEO’다.

오뚜기의 사회공헌 활동을 외부에 알리는 것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는 1992년부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해오며 2022년 3월까지 모두 5617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안겨줬다. 아버지인 함 명예회장이 1997년부터 시작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함영준이 이어가고 있다. 후원 대상 어린이는 매월 5명으로 시작했는데 2022년 현재 매월 22명으로 늘었다. 

1996년 설립된 오뚜기재단은 500여 명에게 2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지만 함영준이 함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외부에 알리지 않도록 했다. 함 명예회장은 생전에 평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함영준은 2012년부터 장애인이 직원으로 일하는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에 선물세트 조립 및 가공을 위탁하고 있다. 함 명예회장은 2015년 315억 원 상당의 개인 주식을 이 재단에 기부했다.

함영준은 공과 사가 섞이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회사에 지인이 왔을 때 회사 돈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뚜기에서 받는 월급이 수입의 전부이며 관계사에 이름을 올리더라도 급여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는 개인 돈으로 하고 회삿돈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오뚜기는 식품업계에서 포트폴리오가 가장 잘 구축된 기업으로 통한다. 함영준이 사업 다각화에 성과를 내며 회사 역량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오뚜기 주가가 2016년 최고점을 찍은 뒤 급격한 하향세를 이어와 주주들의 불만이 크다. 그러나 함영준이 지분을 보유한 오뚜기라면은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 때문에 향후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이 합병할 때 오뚜기 주주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2021년 8월 오뚜기라면이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분할됐다. 함영준은 오뚜기라면지주 지분 24.70%를 보유하고 있고, 오뚜기라면지주는 오뚜기라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지주는 향후 합병할 가능성이 있다.

소통과 스킨십 경영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인터뷰나 대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은둔형 경영자이지만 회사 안에서는 젊은 직원들과 어울려 맛집 탐방을 다닐 정도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현장시찰을 자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감성 편의점' 고잉메리에 가기로 했던 일정이 취소되자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19년 4월 직원을 대동하지 않고 서울 종로에 위치한 고잉메리 편의점을 혼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 때부터 언론 인터뷰 등을 하지 않아 은둔의 경영자라는 말을 들었으나 최근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021년 10월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제작비를 지원한 서적 'K Food: 한식의 비밀' 출간을 계기로 조선일보와 인터뷰했다. 부친과 딸 등 가족에 관한 이야기, 오뚜기의 정도경영 철학 등을 이야기했다.

학사장교 2기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진행하는 '맛남의광장'에서 백 대표가 군대 후배를 자처하며 전화를 걸어와 출연한 적이 있다. 방송에서 어민들로부터 구매한 다시마를 추가해 다시마를 2개로 늘린 한정판 오동통면을 출시해 완판시켰다.

그러나 언론 인터뷰에서 백 대표와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라며 백 대표가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능숙하게 방송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딸인 함연지 배우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종종 출연한다. 가족과 함께 스우파 공연을 관람한 뒤 작성한 후기가 함연지 인스타그램에 올라오기도 했다.

함연지에 따르면 노래를 잘한다. 함영준의 MBTI는 INTJ라고 한다.

◆ 사건사고
[Who Is ?]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이 2017년 10월1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감 몰아주기 의혹
함영준은 자녀가 대주주로 있는 계열사 오뚜기SF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함영준의 장남 함윤식이 2대주주인 생선통조림 계열사 오뚜기SF가 오뚜기와 1537억원 규모의 거래를 해 외형을 키웠다.

오뚜기SF의 매출은 2010년 179억 원에서 2020년 513억 원으로 10년 새 3배 가까이로 늘었다. 내부거래 비중은 69~80%에 이른다.

재계는 함윤식이 향후 오뚜기SF 지분을 오뚜기에 매각해 경영권 승계를 위한 상속세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공정거래법 23조 2항에 따르면 자산 5조원 이상 기업집단에 속한 회사가 총수일가 지분이 20% 넘는 계열사와 거래할 경우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된다. 오뚜기는 자산이 2조원 수준이어서 공정거래법상 규제 대상은 아니다.

△라면 값 담합 관련 미국 집단소송 승소
오뚜기와 농심은 6년 만에 미국에서 라면 값 담합 혐의를 완전히 벗게 됐다. 

2019년 4월 오뚜기는 미국에서 라면 값 담합과 관련한 집단소송에서 승소했다.

2013년 7월 미국 내 구매자인 더플라자컴퍼니와 소비자들은 농심과 오뚜기 본사와 미국 현지법인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라면가격 담합 관련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2019년 1월12일 미국 연방법원 판사는 두 회사 본사와 미국 현지법인 등이 담합을 한 사실이 없다며 피고(오뚜기와 농심)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19년 3월21일 담당 판사는 원고들의 1심 판결 수용 의사가 포함된 소송종결서에 승인 서명을 했다. 서명일로부터 31일이 경과한 날인 2019년 4월23일 원고 측의 항소가 없어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일감 몰아주기 논란과 지배구조 개선
함영준은 오뚜기 지배구조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오뚜기는 2020년 오뚜기라면 지분 7%를 매입해 함영준을 제치고 오뚜기라면 최대주주가 됐다. 2021년에는 오뚜기라면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돼 지주회사 체제가 됐다. 향후 오뚜기와 오뚜기라면이 합병해 상호출자를 해소하면서 지배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준은 상속세 마련을 위해 내부거래를 활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오뚜기가 라면을 직접 제조해 판매해야 이익증가 폭이 더 큰데도 함영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오뚜기라면에서 라면을 사와서 팔아 주주이익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뚜기 창업주인 함 명예회장이 2016년 9월 별세하면서 함영준은 주식 46만5543주를 물려받았다. 이에 따라 상속세가 1500억 원가량 발생했으며 함영준은 이를 5년 동안 나눠 납부하기로 했다.

상속세를 납부할 자금 마련 창구로 오뚜기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인 오뚜기라면이 지목된다.

오뚜기라면은 2018년 말 기준으로 매출의 99%를 오뚜기 등 그룹 계열사와의 거래에서 냈다. 오뚜기라면의 최대주주는 2019년까지 지분 32.18%를 보유한 함영준이었다.

오뚜기라면의 주당 배당금은 2013년 1750원, 2014년 3750원, 2015~18년 5천 원으로 증가했다. 배당률은 2013년 35%, 2014년 75%, 2015~18년 100%였다.

오뚜기는 2017년 9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지배구조 등급 최하위인 ‘D’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오뚜기그룹은 대기업집단에 속하지 않아 일감 몰아주기 규제는 받지 않는다.

함영준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오뚜기라면을 비롯한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 문제를 해소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함영준은 2018년 4월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오뚜기물류서비스에 대한 보유지분 16.97%를 모두 오뚜기에 넘겼다. 마찬가지로 일감 몰아주기 문제가 지적된 오뚜기제유 지분 26.52% 가운데 13.33%도 오뚜기에 매각했다.

오뚜기가 2018년 9월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지주를 흡수합병한 것도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털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라면 값 담합 관련 공정위에 승소
2012년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뚜기 등 국내 라면 제조 4사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6차례에 걸쳐 라면 가격을 담합했다며 과징금을 총 1354억 원 부과했다.

과징금으로 오뚜기는 98억 원, 농심은 1078억 원, 삼양식품은 116억 원, 한국야쿠르트(팔도)는 63억 원을 부과받았다. 이들은 공정위를 상대로 과징금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2015년 12월 과점사업자 사이 담합이라고 볼 수 있는 명백한 증거가 없다며 원고(기업) 승소 판결을 내렸다.

논란의 핵심은 경쟁기업 사이의 가격정보 교환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였다.

고등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리며 원 단위까지 같은 가격으로 인상한 것은 명백한 사전합의의 증거라고 판단했다. 반면 대법원은 업체 사이의 정보교환을 사전합의가 아니라 1등 업체인 농심을 따라가는 가격 추종으로 해석했다.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미국에서 제기된 다른 소송을 고려한 ‘애국적 판결’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농심과 오뚜기는 미국에서도 라면 가격 담합으로 수천억 원 규모의 집단소송에 휘말렸는데 대법원이 이 소송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담합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왼쪽)이 2014년 4월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이미 리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시아 사장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77년 오뚜기에 입사했다.

1999년 오뚜기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2000년 오뚜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3월부터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2016년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함영준이 오뚜기 최대주주가 됐다. 

◆ 학력

1978년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오뚜기 창업자인 함태호 명예회장과 부인 박보옥의 장남이다.

배우자 채림과 아들 함윤식, 딸 함연지를 두고 있다.

함연지는 뮤지컬 배우로 2015년 연예인 상장주식 부자 5위에 올라 주목받기도 했다. 함연지는 2021년 12월 기준 오뚜기 지분 1.17%를 보유하고 있다.

함연지는 김재우와 2017년 2월 결혼했다. 김재우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콩에 있는 대학을 나와 홍콩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윤식은 오뚜기 오너3세로 앞으로 오뚜기 경영을 승계할 것으로 재계는 바라보고 있다. 함윤식은 2021년 12월 기준 오뚜기 지분 2.17%를 보유하고 있다. 함윤식이 보유한 주식 7만9843주를 2022년 5월3일 종가 45만6천 원으로 환산하면 364억840만8천 원이다.

◆ 상훈

2006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9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의 '한양경영대상 경영인'에 선정됐다.

2018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함영준이 보유한 오뚜기 지분은 2021년 12월 기준 25.73%(94만4798주)다. 2022년 5월3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4308억2788만8천 원이다.

2021년 보수로 8억1천만 원을 받았다. 급여 5억1천만 원과 상여 3억 원이다. 상여는 준법경영과 윤리경영 확산 공로에 대한 보상이다.

육군 학사장교로 병역을 마쳤다.

어록
[Who Is ?]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 2014년 4월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오뚜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파트너십 론칭 행사에서 왼쪽부터 이강훈 오뚜기 대표이사 사장,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제이미 리글 맨유 아시아 사장, 맨유의 레전드 선수인 퀸튼 포춘이 오뚜기의 창립 45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45가 적힌 맨유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갓뚜기, 당연히 부담스러운 별명이다. 하지만 상속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비정규직이 없다고 칭찬받는 건 유치하지 않나. 비정규직도 회사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지, 무조건 비정규직을 안 쓰는 게 바람직한 것도 아니다.”

“(인터뷰를) 우리 아버지(함태호 전 오뚜기 명예회장)부터 안 하셨다. 아버지는 인터뷰뿐 아니라 외부강연도 하지 말라고 하셨다. 네까짓 게 알면 뭘 안다고 남한테 강연하느냐며. 그래서 나를 비롯한 우리 회사 임원들은 외부에 나가서 강연하지 않는다.” (2021/10/23, 서적 'K Food: 한식의 비밀' 출간을 기념해 조선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스우파를 보며. 연지 덕에 보게 됐다. 리더들의 눈빛, 승부욕, 전략적 사고, 결과에 대한 승복, 그리고 자기 모티베이션. 자연에 도전하고 자기에게 도전해 극복하고 새로운 성취를 얻고. 그것이 진정한 젊음, 청춘이 아니겠는가. 그들은 결과에 대해 변명하지 않고 구질구질하게 늘어놓지도 않는다. 깨끗하게 승복하지만 다시 도전하고 더 나아진다고 다짐한다. 남 탓을 하지 않고 핑계 대지 않으며 내 안에서 해결한다. 심사위원이 정한 룰에 승복한다. 기준을 갖고 일하고 비겁하지 않다. 그래서 이런 젊은이들에게 아름다운 자기의 미래가 엿보인다." (2021/11/21, 스트리트우먼파이터 공연을 본 후 공개한 감상문)

“최근 오뚜기 배당을 올린 것은 대주주 때문이 아니다.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것이다.” (2017/10/19,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뚜기라면이 내부거래로 대부분의 매출을 올리고 막대한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했다'고 지적하자)

“(함태호 전 오뚜기 명예회장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업이 되자’고 늘 말씀하셨는데 최근 회사가 사회적으로 유명해지는 등 성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무한으로 느끼며 한 걸음씩 계속 걸어가겠다.” (2017/09/12,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전 오뚜기 명예회장 추모식에서)

“굉장히 부담스럽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 (2017/07/27,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갓뚜기’라며 칭찬하자)

“러시아와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겠다.” (2016년 신년사에서)

“2014년 오뚜기는 라면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라면시장에서 취급률 100% 등 목표를 올해 확실하게 돌파해야 한다.” (2015년 신년사에서)

“오뚜기의 궁극적인 사명인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변함이 없다. 과감한 도전정신과 역발상에 가까운 제품혁신으로 ‘전 세계인이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2014/03/03, 매일경제 '글로벌리더' 기사에서)

“고객의 인식 속에 ‘오뚜기’라는 세 글자를 명확히 심어줘야 한다. .… 올해는 세계 경제를 포함해 국가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자 경쟁에서 이기는 기업과 밀려나기 시작하는 기업이 구분되는 이정표가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 지난해부터 시작된 새로운 경쟁을 통해 오뚜기는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2010년 신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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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뚜기 |  2022-05-13 09:09:21
오뚜기 제품을 배송하는 빡뚜기 입니다
이것은 '갑질' 입니까?
빡뚜기 영상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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