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천만 원대를 회복했다.

경기침체의 위험이 남아 있어 회복세가 오래 가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5천만 원대 회복, 코인데스크 “경기침체 리스크 여전"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28일 오후 5시5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1.01% 오른 5009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3만9천 달러 안팎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 하락세를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다”며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도이치방크가 2023년 말까지 미국의 경기침체를 전망하는 세계경제 전망치를 발표했다”며 “투자자들은 경제성장이 둔화하는 시기에 투기성 자산을 줄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0.46%), 바이낸스코인(1.3%), 솔라나(0.16%)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4개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1.47%), 루나(-0.96%), 에이다(-1.2%), 아발란체(-1.28%), 도지코인(-3.75%), 폴카닷(-1.19%)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