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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4-14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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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여승주는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다.

보험설계사 조직을 별도의 자회사로 떼어내는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를 마무리하고 안정적으로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자본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1960년 7월12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복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그룹 계열사였던 경인에너지에 입사했다.

대한생명보험 재정팀장과 전략기획실장을 맡아 코스피 상장 실무를 총괄했고, 한화그룹 전략기획팀장으로 삼성그룹 화학계열사 인수 작업을 주도했다.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선임돼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여파로 적자를 보던 한화투자증권을 흑자로 돌려세워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

부사장으로 한화생명에 자리를 잡고 각자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다 차남규 부회장이 퇴임하면서 단독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한화그룹을 대표하는 재무·금융 전문가로 금융시장의 판을 읽을 줄 알고 위기대응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한화생명 자본확충 서둘러 
여승주는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해 자본확충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금도 다른 보험사와 비교해 지급여력비율이 크게 낮은데 2023년 보험사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새 국제회계기준 등이 도입되면 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지급여력비율이 훨씬 더 떨어질 수 있다. 

한화생명의 2021년 말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184.6%로 생명보험업계에서 ‘빅3’로 함께 꼽히는 삼성생명(304.6%), 교보생명(266.6%)과 비교하면 크게 낮다.

한화생명은 2022년 1월 7억5천만 달러(9142억5천만 원) 규모의 ESG 해외 후순위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2022년 3월에는 3천억~5천억 원 규모의 국내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국내 후순위채권의 발행 시기나 규모, 금리 등 발행조건은 2022년 4월5일 기준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주주들의 불만에도 2021년 결산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는데 이 또한 자본확충에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이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것은 2010년 상장 뒤 처음이다.

한화생명이 인력감축에 나선 것도 비용을 줄여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생명은 2022년 3월 7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15년 이상 일한 직원 150명이 회사를 떠났다.

한화생명은 ‘상시전직지원’이라는 조기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보상조건을 강화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근무기간 15년 이상 20년 미만 직원에게는 24개월치, 20년 이상 일한 직원에게는 36개월치의 평균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Who Is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한화생명 실적 그래프.

△한화생명 순이익 급증
한화생명은 2021년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4106억 원을 거뒀다. 2020년(1640억 원)보다 150.4% 증가했다.

2021년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켜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를 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된다.

한화생명은 제판분리로 전속설계사 조직을 떼어내어 지점 유지비와 관리비 등을 줄이고 상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화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 외에 다른 보험사의 상품도 판매할 수 있다. 

한화생명의 사업비율은 2020년 14.9%에서 2021년 14.3%로 0.6%포인트 낮아졌다.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 대비 사업비 비율이다. 사업비율 하락은 보험상품의 판매 및 관리에 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의미다.

운용자산이익률은 2020년 3.47%에서 2021년 3.59%로 0.12%포인트 높아졌다.

운용자산이익률은 보험사의 투자수익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험사가 채권과 주식 등에 투자해 얻은 이익률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 성과가 좋다는 뜻이다.

한화생명은 2021년 전반적 업황 둔화와 저축보험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수입보험료가 다소 줄었다. 수입보험료는 2021년 14조7450억 원으로 전년보다 0.2% 감소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020년보다 14.4% 줄어든 1조57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는 보험사의 실적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평가지표로 신계약의 월납·분기납·일시납 보험료를 1년 단위로 환산해 구한다. 

2021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의 채널별 비중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50%, 방카슈랑스 29%, 법인보험대리점(GA) 17% 등이다. 

지급여력(RBC)비율은 금리상승에 따른 매도가능 증권의 평가이익이 감소되며 2020년보다 53.7%포인트 낮아진 184.6%로 나타났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강화
여승주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ESG경영과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김 회장은 2022년 신년사에서 “우리 안에 정착한 ESG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한화 이름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ESG 평가 3개 부문 가운데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았지만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다소 낮은 B+ 등급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친환경 실천을 위해 2021년 1월 ‘탈석탄금융’을 선언하고 같은 해 4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에도 가입했다. 2021년 3월 그린오피스를 구축한 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 각종 데이터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2022년 3월에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한화건설, 한화손해보험 등 한화그룹의 5곳 계열사와 함께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한화생명은 이와 별개로 산불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 동안 유예해주는 등의 조치를 했다.

한화생명은 지배구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마련했다. 

여승주는 2022년 2월 한화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과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여승주는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 뒤로 소비자 보호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한화생명은 2021년 3월과 2022년 1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 및 서약식’을 진행했다. 

금융소비자보호헌장에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 △완전판매 △고객서비스 △고객불만 방지 △고객정보 관리 △고객자산보호 등에 관한 행동강령이 담겼다.

여승주는 2022년 1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원년인 2021년에는 회사도 그에 발맞춰 여러 가지 제도와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면 새해에는 금융소비자 권리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안전장치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회사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 1월에는 모바일앱에 악성 앱을 감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한화생명은 앞서 2020년에는 고객민원을 줄이기 위해 전국 지역본부 7곳에 ‘소비자보호센터’를 열었다.

이는 각 영업본부에서 민원처리 담당제로 운영하던 조직을 소비자보호센터로 전환한 것으로 부서장급이 센터장을 맡는다.

한화생명은 고객민원을 줄이려면 영업현장에서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소비자보호센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MZ세대 고객 유치에 힘 쏟아
여승주는 미래에 주요 고객이 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한화생명은 2021년 8월 라이프플러스(LIFEPLUS) 구독보험을 출시했다. 

생명보험사의 주력 상품은 종신보험, 변액보험 등 미래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데 20~30대인 MZ세대는 이전 세대들과 다르게 현재를 중시하는 성향이 강해 이러한 상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반면 구독보험은 곧바로 생활 속 편의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MZ세대가 관심을 보일 만한 요소가 많다.

여승주는 구독보험 출시에 적잖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2021년 4월 출시하려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 일정을 8월로 늦춘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생명이 2022년 4월 출시한 ‘시그니처 암보험’도 MZ세대 공략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한 상품이다. 

한화생명은 MZ세대의 소비 흐름을 반영해 필요한 보장에만 원하는 만큼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갱신형과 비갱신형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보장이 없는 면책기간에는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상품구조도 보험업계 처음으로 도입했다.

한화생명은 MZ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메타버스, e스포츠 등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메타버스 기반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마케팅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2022년 2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화생명은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e스포츠팀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8년 4월 ROX 타이거즈를 인수해 한화생명e스포츠를 창단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베트남 등에서 e스포츠팀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한화생명은 2021년 11월 MZ세대를 겨냥해 서바이벌 건강관리 챌린지 ‘라이프게임’을 진행했다. 한화생명은 “헬스케어(건강관리) 서비스 관련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MZ세대에게 친숙한 회사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한 조직개편 실시
여승주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몇 차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2019년 조직개편에서는 ‘인공지능(AI) 플러스태스크포스(TF)’, ‘디지털 신사업TF’, ‘헬스케어TF’ 등을 마련하며 특히 디지털 부문 강화에 무게를 실었다. 여승주는 이때 김동원 상무에게 한화생명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겼다. 

김동원 상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로 앞으로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에는 5부문 체제를 구축하는 등 모두 3번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한화생명은 2021년 1월 신사업부문과 전략부문을 신설함으로써 보험, 신사업, 전략의 3부문 체제를 꾸렸다. 이어 2021년 12월 조직개편을 재차 실시하고 경영혁신과 투자 등 2개 부문을 추가로 마련했다.

사실상 보험부문을 빼고는 모두 기존에 하던 업무와 다른 일을 맡게 된다는 점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보험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넘어서겠다는 한화생명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화생명은 2021년 12월에 부문장과 경영전략실장도 임명하면서 조직개편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한화생명은 2021년 9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경영전략실을 신설하고도 경영전략실장 자리를 빈 상태로 두고 있다가 2021년 12월 금융컨설팅 전문가인 하상우 전 AT커니코리아 대표이사를 경영전략실장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제판분리 추진과 노사갈등 봉합
한화생명은 2021년 4월 판매전문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에는 구도교 한화생명 영업총괄 전무가 선임됐다. 구도교 대표는 2021년 10월 실시된 2022년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정기 임원 승진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2020년 12월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를 결정했다. 

제판분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속설계사가 거세게 반발하는 등 진통이 적지 않았으나 여승주는 노조 측과의 대화를 꾸준히 시도했고, 2021년 4월 한화금융서비스가 출범하기 전 노조와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출범 초기에는 판매전문 자회사로서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으나 2022년 들어 제휴사를 한화생명을 포함해 10곳으로 확대하면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생명은 제판분리로 사업비 절감 등의 효과를 봤다. 2021년 한화생명의 사업비율은 14.3%로 2020년과 비교해 0.6%포인트 낮아졌다.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 대비 사업비 비율로 사업비율이 낮아지면 보험상품의 판매 및 관리에 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줄었음을 뜻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출범한 뒤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리노보험대리점을 인수하고 판매 제휴처를 확대하며 흑자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에 1681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한화생명 대표이사 연임까지
여승주는 2019년 3월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올라 2년 임기를 채운 뒤 연임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2021년 3월1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여승주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로써 여승주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로 연장됐다.

여승주는 2019년 처음으로 한화생명 대표에 오른 뒤 한동안 차남규 부회장과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었다. 그러다가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9년 11월30일 퇴임하면서 단독대표가 됐다.

한화생명은 이전부터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선임 대표이사와 후임 대표이사가 함께 경영하다가 선임 대표이사가 물러나는 방식으로 최고경영자를 교체해왔다.

여승주의 전임자인 차남규 전 부회장은 사장 시절 2011년 2월부터 2013년 5월까지는 신은철 전 부회장과, 2014년 10월부터 2015년 8월까지는 김연배 전 부회장과 각자대표이사를 맡았다. 신 전 부회장과 김 전 부회장은 각각 임기 만료를 앞두고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한다는 뜻을 보이며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차남규 부회장이 3년7개월 동안 단독대표로 회사를 이끌다가 여승주가 2019년 3월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되면서 한화생명은 각자대표 체제로 재전환됐다.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 통합
한화생명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인 한화라이프에셋(현 한화라이프랩)과 한화금융에셋을 2020년 12월15일 합병했다. 한화라이프에셋이 남고 한화금융에셋은 소멸됐다.

한화생명이 두 자회사를 통합한 것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전까지 한화라이프에셋과 한화금융에셋은 순손실을 내며 한화생명에 부담을 줬다.

한화금융에셋은 2018년 순손실 4억9천만 원, 2019년 순손실 20억9900만 원을 냈다. 2020년에는 상반기에만 순손실 19억5200만 원을 냈다. 한화라이프에셋의 순손실은 2019년 9억8600만 원, 2020년 상반기 53억6500만 원이었다.

한화라이프에셋은 2021년 4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출범할 때 한화라이프랩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한화생명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을 각각 전속과 비전속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다른 회사 상품을 팔 수 있느냐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손해보험 상품은 다른 회사 상품도 취급할 수 있지만 생명보험 상품은 한화생명 상품만 판매할 수 있다. 한화라이프랩은 비전속이기 때문에 한화생명 외의 다른 생명보험사 상품도 팔 수 있다.

△보장성보험 중심 체질개선
여승주는 당장의 수익성을 넘어 중장기 수익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보장성 상품 판매에 힘쓰는 등 체질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보험상품은 크게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으로 나뉘는데 보장성 보험이 수익성이 더 좋다. 암보험, 화재보험 등이 보장성 보험 상품에 속하고 저축성 보험으로는 연금상품 등이 있다.

한화생명은 2021년에 전년과 비교해 보장성 보험 수입보험료는 소폭 증가한 반면 저축성 보험 수입보험료는 소폭 감소했다. 

2021년 보장성 보험 수입보험료는 6조118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0.8% 늘었다. 저축성 보험 수입보험료는 14조7450억 원으로 0.2% 줄었다. 
 
보장성 보험 수입보험료 가운데 일반 보장성 보험 수입보험료는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23.2%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이를 두고 “순조로운 포트폴리오 개선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Who Is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12월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지배구조 정비
한화자산운용이 2021년 한화그룹 비금융계열사 보유 한화투자증권 보통주 지분을 모두 인수하면서 한화생명→한화자산운용→한화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한화그룹 주력 금융계열사의 수직 지배구조가 더욱 공고해졌다.

한화자산운용이 2019년 한화투자증권의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수직계열화가 이뤄졌으나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와 비금융계열사 사이에 지분 관계가 얽혀 있어 한화생명의 지배력을 더 보강할 필요가 있었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의 지배구조 개편은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이 사업부문을 나눠 승계할 가능성이 크다.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에너지·제조업 전반을 맡고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은 금융,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는 유통분야를 맡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화자산운용의 2021년 한화투자증권 지분 확대로 금융계열사와 비금융계열사 사이 지분고리가 대부분 해소되어 김동원 부사장의 금융계열사 승계가 한층 가까워졌지만 아직 풀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

한화생명을 제외한 그룹 금융계열사 9곳 가운데 7곳은 한화생명이 자회사 또는 손자회사로 지배하고 있으나 한화저축은행과 에이치글로벌파트너스 2곳은 아직 한화생명 지배에서 벗어나 있다.

여승주는 2017년 7월 한화생명으로 이동한 뒤 한화그룹의 지주사인 한화로 파견됐다. 한화에서 경영기획실 금융팀장을 맡아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 전반의 관리를 맡았다.

한화그룹은 각 계열사에서 파견 형식으로 임원 등을 받아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영기획실을 운영했다. 2018년 5월 경영기획실이 해체된 이후 여승주는 한화생명으로 복귀했지만 기존 역할을 계속 맡고 있다.

정부에서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식으로 규제 방향을 정하면서 한화그룹도 금융계열사 전반을 관리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한화투자증권 흑자 전환
여승주는 2016년 2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서 큰 손실을 보며 적자에 허덕이던 한화투자증권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화투자증권의 손실을 만회하고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금융사업 확대 △트레이딩사업 업그레이드 △자산관리(WM) 및 홀세일(Wholesale) 부문 수익 극대화 △그룹 시너지 극대화 등의 방침을 정했다.

6월에는 한화투자증권의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진행했다.

여승주의 경영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한화투자증권은 2017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순이익 175억 원, 183억 원을 거뒀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년도인 2016년에는 순손실 1615억 원을 냈다.

여승주는 2017년 7월 권희백 대표가 취임하기 전까지 한화투자증권을 이끌었다.

△한화투자증권 조직 분위기 수습
한화투자증권은 여승주가 취임하기 전 당시 주진형 대표이사 사장의 파격적 행보로 심각한 내부갈등을 겪었다. 

주 사장은 서비스 선택제 도입, 연공서열제 폐지, 과당매매 제한 등 연이은 파격적 조치로 회사 안팎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집단항명 사태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직원이 한화투자증권을 떠났다.

여승주는 2016년 2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전국 50개 지점을 차례로 방문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주력하는 등 ‘스킨십 경영’을 강화했다. 스킨십 경영은 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며 심리적 거리를 줄여나가는 경영 방식을 말한다. 

평일 저녁에는 본사 팀장급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2016년 5월에는 매주 주말마다 ‘불꽃 더하기 행진’이라는 트레킹 캠페인을 벌였다.

여승주는 인력이 반토막난 리서치센터와 영업부 등을 중심으로 인력을 확충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시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많이 위축됐던 사내 분위기가 여 대표 취임 이후 많이 바뀌고 있다”며 “직원들 사이에서도 ‘다시 한번 해보자’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대표 취임 이전
여승주는 1985년 경인에너지(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03년까지 한화에너지 구조조정본부 및 비서실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대한생명보험(현 한화생명보험) 재정팀을 거쳐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경영전략팀장(부사장)에 올랐다.

30년 넘게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에서 재정 및 금융 관련 업무를 전담했기 때문에 한화그룹의 금융 전문가로 불린다.

2014년 삼성그룹의 방산·화학부문 계열사 4개를 인수하는 대형 거래를 맡아 인수합병(M&A)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한생명보험에서 일할 때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성사시킨 경험이 있다.

비전과 과제
[Who Is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1월5일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탈석탄금융을 선언하고 있다. 화면 속은 윗줄 왼쪽부터 김성일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영호 캐롯손해보험 정영호 대표이사. <한화생명>

여승주는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앞서 한화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보험사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새 국제회계기준 등이 도입되면 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지급여력비율이 지금보다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지급여력비율이 최대 50%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지급여력비율 마지노선은 150%인데 한화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은 2021년 말 기준 184.6%다. 

여승주는 한화생명의 성장을 위해 새 먹거리를 마련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여승주는 마이데이터 등 신사업에서 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산업이 성장 정체기에 들어선 상황에서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기반 신사업이 보험사의 새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생명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아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는 처지였는데 2021년 11월 제재가 종료됐다. 

헬스케어 분야 규제완화를 기회로 삼아 헬스케어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보험가입 고객에게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보험가입 고객을 위한 부가서비스 차원에서 헬스케어 서비스에 접근해왔다. 차별화한 헬스케어서비스를 개발할 유인이 크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2020년 12월16일 금융위원회가 보험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하면서 보험사에 헬스케어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졌다.

보험사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잠재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일반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얻은 데이터를 맞춤형 보험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금융위가 보험사의 헬스케어 자회사 소유를 허용하기 위해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지만 한화생명을 포함해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분야 자회사를 세우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이 서야 자회사 설립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여승주김동원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부사장으로 한화그룹 금융부문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려면 한화생명이 다른 금융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가 더욱 공고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한화생명을 제외한 그룹 금융계열사 9곳 가운데 한화저축은행과 에이치글로벌파트너스 2곳이 아직 한화생명 지배에서 벗어나 있다.

평가/사건사고
◆ 평가
[Who Is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 고병구 한화라이프랩 대표이사(제일 오른쪽) 등이 2022년 1월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 및 서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그룹을 대표하는 재무·금융 전문가로 평가된다.

보험설계사 조직을 별도의 자회사로 떼어내는 ‘제판분리’로 불거진 노사갈등을 불식시키고 안정적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생명 대표 자리는 ‘각자대표→단독대표→장기집권’ 순서로 이어져온 만큼 여승주가 연임에 성공하면서 장수 CEO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2002년 한화그룹이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을 인수할 때 실무총괄을 맡았고, 그룹에서 재정팀장과 경영혁신팀장, 전략기획실장(CFO) 등을 역임했다.

2010년 한화생명의 증시 상장과 2014년 삼성그룹 방산화학 계열사 인수의 실무작업에도 깊이 관여했다. 여승주는 삼성그룹과 빅딜을 성공적으로 이루며 한화그룹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연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금융시장의 판을 읽을 줄 아는 것은 물론 위기대응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여승주의 전임 주진형 사장이 집중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서 큰 손실을 보면서 적자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여승주가 1년 반 정도 회사를 이끌면서 2017년에는 1, 2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거뒀다.

여승주는 소통 리더십과 구조조정을 통해 극도로 악화한 한화투자증권 조직원들의 사기와 노사 사이 신뢰관계를 회복시켰다.

직접 지점을 방문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리서치센터에 외부 인재를 영입해 업무 역량을 끌어올리는 등 흔들리는 조직을 다잡았다.

한화투자증권 대표로 일하며 IPO 주관 딜을 따내기 위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기도 했다. 두산밥켓 IPO 공동주관을 비롯해 강남 벨레상스 서울호텔 매각 주관도 여승주의 손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Who Is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8월1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Life Park)에서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즉시연금 소송
2017년 즉시연금 사태가 생명보험 업계의 주요 논란거리로 떠올랐는데 한화생명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서울중앙지법 제203민사단독(소병석 부장판사)은 2022년 1월 즉시연금 가입자 7명이 한화생명과 AIA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즉시연금 미지급연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가입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즉시연금은 소비자가 가입할 때 보험료 전액을 한 번에 내면 보험사가 보험료를 운용하면서 매달 이자를 연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즉시연금 미지급금 분쟁은 2017년 가입자들이 최저보증이율에 못 미치는 연금을 받았다며 덜 받은 연금액을 지급하라고 보험사에 요구하면서 발생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보험사에 덜 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KB생명 등이 이를 거부하면서 소송전으로 이어졌다.

금융감독원이 2018년 파악한 즉시연금 미지급 분쟁 대상자는 16만여 명, 미지급액 규모는 8천억 원에서 1조 원 정도였다.

△대주주와의 거래 제한 위반으로 기관경고
한화생명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80억 원 규모의 금전적 이익을 무상으로 제공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금융위는 2020년 11월4일 정례회의를 열어 대주주와의 거래 제한 등 보험업법 규정을 위반한 한화생명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와 함께 과징금 18억3400만 원, 과태료 1억9950만 원 처분을 의결했다.

한화생명은 2015년 자사 소유 63빌딩의 일부 공간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빌려주어 면세점을 입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한화생명은 기존 임차인의 영업중단 손실 배상비용 등 72억2천만 원을 떠안고 면세점 입점 준비기간 동안의 관리비 7억9800만 원을 받지 않는 방식으로 80억1800만 원의 금전적 이익을 대주주에게 무상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한화생명 지분 1.75%를 들고 있다.

보험업법은 자산을 운용할 때 선량한 관리자 주의 의무가 있는 보험회사가 대주주에게 직간접적으로 유·무형 자산을 제공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화생명이 63빌딩 관리를 대행하는 자회사 한화63시티에 사옥관리 수수료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용역서비스와 무관한 한화 계열 공익법인을 위한 기부금 약 11억 원을 직영관리비 명목으로 지급한 사실도 적발됐다.

보험사는 자회사에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을 무상으로 제공해서는 안 된다.

보험계약 4734건에서 보험금 20억8200만 원을 과소 지급한 점, 부당하게 보험계약을 해지한 점, 위험관리책임자 운영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점 등도 문제가 됐다. 

△주진형 대표 임기 만료 전 대표이사 내정
여승주는 2015년 9월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주진형 사장의 임기가 2016년 3월까지 6개월 정도 남아있던 시점이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주 사장은 2015년 8월에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해임을 통보받았다. 주 사장은 중도 해임 지시가 법률에 어긋나는 만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주 사장의 임기를 이듬해 3월 주주총회까지 보장하되 연임은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 사장이 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 부단장을 맡게 되면서 2016년 2월29일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에서 공식으로 사임했고, 여승주는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 백롱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이 2020년 3월19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서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1985년 1월 경인에너지에 입사했다.

2000년 4월 한화그룹 재무회계담당 부장을 맡았다.

2004년 7월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보에 올랐다.

2006년 11월 대한생명 재정팀장 상무로 발령됐다.

2011년 2월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 전무를 맡았다.

2012년 10월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전무가 됐다.

2015년 1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2월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2017년 11월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금융팀장 사장으로 옮겼다.

2019년 3월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21년 3월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연임됐다.

◆ 학력

1979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서강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대학 1학년 때 미팅에서 만난 동갑내기 부인과 두 딸을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여승주는 2021년 말 기준으로 한화생명 주식 15만8650주(지분 0.02%)를 들고 있다. 2022년 4월5일 종가 기준으로 5억212만7250원 규모다.

한화생명에서 2021년에 보수로 9억1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8억4천만 원, 상여 5600만 원, 기타근로소득 500만 원 등이다. 

여승주의 2021년 보수에 양도제한조건부주식 보상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화그룹은 주요 임원 성과급으로 미래에 주식을 지급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US)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승주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 60만3472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종 지급액은 지급 시점에 주가를 반영해 확정된다. 

어록
[Who Is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여치경 준법감시인이 2021년 1월27일 서울시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윤리준법 서약식에서 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원년인 2021년에 회사도 그에 발맞춰 여러 가지 제도와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면 새해에는 금융소비자 권리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안전장치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회사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 (2022/01/18,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 및 서약식’에서)

“한화생명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행력 있는 ESG 활동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2021/08/02,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소비자보호는 조직문화로 내재화돼야 할 만큼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계기로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 (2021/03/10,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서약식’을 열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윤리준법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정착해 고객, 사회, 그리고 한화생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도경영을 실천해야 한다.” (2021/01/27, 비대면으로 열린 한화생명 윤리준법 서약식에서)

“한화생명은 1946년 설립 이래 74년을 이어오면서 만들어진 한화생명만의 월등한 조직력과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자 중 가장 먼저 판매전문회사를 설립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 법인대리점 시장 점유율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보험 환경에서 기존 방식을 지키는 것이 아닌 새로운 도전만이 현 상황을 이겨내는 해결책이다."

"최고 생명보험사로서 장점인 차별화된 설계사 교육체계, 육성시스템과 함께 한화생명만의 각종 복지혜택까지 묶어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판매전문회사를 만들겠다. 이를 통해 설계사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로 탈바꿈하고 규모와 시스템, 지원제도까지 3박자가 갖춰진 곳에서 영업을 하고자 하는 외부 설계사들이 직접 찾아오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2020/12/24, 사내방송을 통해 진행한 경영공유 세션에서)

“한화생명은 지난해부터 ESG 경영을 위해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 등 비재무적 성과를 공개하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펴내고 있다. 보험업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 (2020/10/14,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은 뒤)

“최근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고객 특별지원, 라이프파크 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지원, 착한마스크 캠페인, 맘스케어마켓, 언택트 봉사활동 등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해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며 소통에 앞장서겠다.” (2020/09/16,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변화와 도전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해야만 또 다른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한화생명 모든 임직원들이 경쟁사보다 빠르게 낡은 것을 깨고 새로운 판을 준비하는 데 함께 가야 한다.” (2020/07/03, 화상으로 열린 ‘2020년 하반기 전략회의’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금융혁신을 추진하려면 그 바탕에는 반드시 투철한 윤리의식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을 통해 고객, 사회, 한화생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도경영을 실천하자.” (2020/01/20,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생명 윤리준법 서약식'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여러분 모두 스스로가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맞는 혁신적 사고를 갖춘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2019/12/27, 서울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신입사원 환영식에서)

“우리 회사는 73년의 훌륭한 문화를 갖고 있지만 환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막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 (2019/08/01, 경기도 용인시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에서)

“올해는 한화투자증권이 새로운 모습으로 주주와 고객, 시장 등으로부터 신뢰를 다시 다져야 하는 중요한 한 해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목표를 달성하는 2017년을 만들자.” (2017/01/20, 2017년 한화투자증권 경영전략회의에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우려가 큰 것 같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문제가 된) 주가연계증권, 이제는 다 잡았다. 이제 업계 최고 수준의 인력과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시장이 급변해도 과거와 같은 대규모 운용손실이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2016/08/17,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화투자증권 대표 취임 뒤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덧셈 경영을 하겠다. 열린 귀를 가지고 직원 여러분의 의견을 자세히 많이 듣겠다.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일터가 인생의 즐거움이며 보람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만들겠다. 이를 위해 제도와 조직을 재정비하고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 거대한 나무도 큰 숲이 되기 위해서는 함께 서야 한다. ‘우리’는 ‘나’보다 힘이 세다는 걸 기억하자.” (2016/02/29, 한화투자증권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증권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조직의 안정화를 통해 한화투자증권이 업계 선두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고객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조직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 (2016/02/29,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이 몽골과 중국에서까지 실천되고 있다는 사실은 또 다른 큰 보람이다.” (2013/11/21,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이 한국PR협회에서 시상하는 ‘2013년 한국PR대상’을 수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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