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삼성생명은 27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삼성생명 본사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인 굿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굿닥과 고객 데이터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 추진

▲ 삼성생명 로고.


이번 협약은 고객의 라이프 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건강증진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굿닥은 4천 곳의 병원과 제휴를 통해 매월 150만 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병원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 맞춤형 의료서비스 정보 제공, 헬스케어 이커머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두 회사는 고객의 라이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병원예약서비스와 연계한 건강증진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모델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을 세웠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굿닥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과 디지털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