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2월 종료 예정이었던 '펭수카드'의 판매 기간을 2023년 2월16일까지로 연장했다.

KB국민카드는 26일 "펭수 체크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고자 판매를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펭수 체크카드 판매 1년 더 연장, 2030 필수템으로 인기

▲ KB국민 펭수 노리체크 카드. 


올해로 출시 2주년을 맞은 펭수 체크카드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세 캐릭터 펭수를 카드업계 최초로 카드 디자인에 담은 상품이다.

출시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많은 관심과 화제가 됐다.

상품 출시 1년 만에 발급 카드 수 40만 장을 기록한 데 이어 꾸준한 인기 몰이와 함께 2021년 말 발급 수 58만 장을 돌파했다.

2020년 2월17일부터 2021년12월 말까지 약 2년 간 발급된 총 58만4천 여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 발급고객은 20대가 3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30.5%)와 40대(16.4%), 10대(4.3%) 순으로 나타나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이라는 펭수의 별칭에 걸맞게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66.9%를 기록해 남성(33.1%)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펭수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펭수 체크카드가 2030세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체크카드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 개성 있는 상품을 계속해서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카드는 △펭카 △펭모티콘 △펭요미 등 3개 디자인 중 희망하는 카드 디자인을 선택해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홈 앱, KB페이 앱, KB국민은행 영업점 등에서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카드 고객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 원의 통합할인한도 범위 안에서 △대중교통(지하철·버스) 10% △이동통신요금(SKT, KT, LG유플러스) 2,500원 △CGV 35% △에버랜드·롯데월드 50%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