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케이옥션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사흘째에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케이옥션 주가 장중 상승, 코스닥 상장 사흘째 주가 등락 거듭해

▲ 케이옥션 로고.


26일 오전 11시50분 기준 케이옥션 주가는 전날보다 3.00%(1200원) 오른 4만1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케이옥션 주가는 장초 한 때 3만8100원까지 떨어지다가 이후 4만7500원까지 오르면서 큰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케이옥션은 미술품 판매·중개 및 경매 등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케이옥션은 기업공개(IPO)절차를 마치고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초가(4만 원)보다 30% 높은 5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둘째날에는 주가가 23.07%(1만2천 원) 하락하며 4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케이옥션은 6~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37.86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7천~2만 원)의 최상단인 2만 원으로 결정했다.

12~13일에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408.33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으로 5조6300억 원을 모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