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제테마는 2~3월 HA필러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HA필러 수출을 확대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재영 제테마 대표이사.

▲ 김재영 제테마 대표이사.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제테마 목표주가를 2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4일 제테마 주가는 1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제테마는 2021년 4분기에 이어 2022년 1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HA필러와 보툴리눔톡신 제제 매출이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이 본격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미용시장에서 필러와 보툴리눔톡신 제제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제테마는 세계 50개국 이상에 HA필러를 수출하고 있다. 현재 HA필러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있는데 2~3월에 증설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HA필러 생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세계 미용시장 수요에 따라 제테마의 실적이 크게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2023년에는 국내와 브라질 보툴리눔톡신 시장 진출도 예정돼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테마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55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52.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