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억 원대 직원 횡령사건에 휘말린 오스템임플란트의 코스닥시장 상장 적격성 심사여부 결정이 미뤄졌다.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기간을 연장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실질심사 대상여부 조사 연장, 2월17일 결정

▲ 한국거래소 로고.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 제1항 제3호의 종합적 요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 중이다"며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동규정 제57조 제1항에 따라 당초 조사기간을 영업일 기준 15일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2월17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거래소 결정 전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정지는 지속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