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전기차 EV6가 영국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20일(현지시각) 영국의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에서 전용 전기차 ‘EV6’가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 EV6, 영국 자동차매체 ‘올해의 차’ ‘올해의 전기SUV’에 뽑혀

▲ 기아 로고.


1978년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2019년 니로 전기차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의 차를 차지하게 됐다.

EV6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시간,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기아의 전동화 전략의 성과가 입증된 것 같다”며 “기아는 2026년까지 11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것이며 전세계 판매량의 대부분이 전동화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