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해외 공연과 올해 데뷔 예정인 보이그룹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트와이스 미국 일본 공연 앞둬"

▲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7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4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 콘서트를 통한 상품, 초상권 등 콘테츠 매출확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콘서트를 가진 트와이스는 2월에 미국에서 모두 7회, 4월에는 도쿄돔 2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오디션프로그램 ‘라우드’를 통해 올해 데뷔가 예정된 보이그룹도 실적 향상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67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4분기보다 매출은 35.9%, 영업이익은 65.0% 늘어나는 것이다.

소속 가수들의 앨범이 3분기 200만 장 이상 팔렸는데 4분기에도 195만 장 판매되며 실적에 보탬이 된 것으로 추정됐다. 트와이스 정규3집 83만 장, 스트레이키즈 74만 장, 니쥬 22만 장 등 국내와 일본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723억 원, 영업이익 8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51.0%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