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했다.

지주사 GS는 7일 설립된 GS벤처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했다.
 
GS GS벤처스 세워 자회사로 편입, 대표는 GS 부사장 허준녕 맡아

▲ GS 로고.


GS벤처스는 신기술사업자에 관한 투자, 신기술사업투자 조합의 설립 및 자금관리·운용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형 벤처캐피털이다.

GS는 GS벤처스 주식 200만 주를 보유한다. 소유 지분비율은 100%다.

GS벤처스 대표는 허준녕 GS 부사장이 맡는다.

허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GS가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인물이다.

허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시카고대학교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미래에셋 글로벌투자부문과 투자은행 UBS 뉴욕본사 등을 거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