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올해 첫 선박 인도식을 열었다.

현대미포조선은 그리스 비잔틴으로부터 수주한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캐서린레이디호를 6일 인도했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새해 첫 선박 인도, 올해 모두 56척 인도 목표 세워

▲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인도한 캐서린레이디호. <현대미포조선>


이 선박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규모로 7일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싱가포르로 출항한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이 선박을 포함해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9척, 컨테이너운반선 11척, LPG운반선 12척, LNG운반선 1척, 롤온롤오프선(로로선) 1척, 로팩스 1척, 여객선 1척 등 모두 56척의 선박을 인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법인인 현대베트남조선도 7일 6만2천톤 급 디저트파이오니어호를 그리스 아틸란틱에 새해들어 처음 인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