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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12-2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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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



최창훈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운용부문 전체 총괄을 맡아 마케팅 및 관리부문을 담당하는 이병성 부사장과 함께 2021년 말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1969년 10월 출생으로 익산남고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경영학를 졸업했다.

미국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부동산금융 석사학위를 받았다.

초창기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동산투자를 일궈온 부동산 전문가다.

삼성에버랜드와 교보생명, BHPK를 거쳐 2005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2본부장으로 영입됐다. 

2012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합병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를 맡았다.

미래에셋그룹의 부동산투자부문 대표를 맡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오피스빌딩과 호텔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동산부문을 키워온 4인방 가운데 유일하게 현재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재직하고 있다.

2021년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 상장
최창훈은 부동산부문 대표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첫 국내자산 리츠 및 첫 해외자산 리츠 상장을 이끌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첫 해외자산 리츠인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2021년 12월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국내 최초로 해외 물류센터만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상장리츠다. 미국 휴스턴의 아마존 물류센터와 탬파 및 인디애나폴리스의 페덱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청약에서 모두 상장리츠 사상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2021년 11월15~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19.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NH올원리츠가 세운 경쟁률(628.2대 1)을 가뿐히 넘겼다.

그 뒤 2021년 11월22~24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753.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국내 상장리츠 공모청약 최고 경쟁률 기록을 새로 썼다.

모두 11조3160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앞서 2020년 8월5일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첫 상장리츠인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가 코스피시장에 입성했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는 경기도 광교 신도시 내 핵심지역에 위치한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 우량 신용등급을 보유한 임차인인 GS리테일로부터 고정 임대료를 지급받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경기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했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128곳이 참여했다.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는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약 1794억 원을 모았다.

당시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였던 최창훈은 "기관투자자에 이어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의 투자 가치를 인정하고 관심을 보내준 일반 투자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국내 리츠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통해 리츠의 투자가치와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

▲ 미래에셋자산운용 실적.

△미래에셋자산운용 2021년 3분기 누적 역대 최대실적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4500억여 원을 거둬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4억 원, 누적 순이익 4532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83.4%, 순이익은 65.4% 늘어나 역대 최대실적을 실현했다.

해외법인 누적 순이익이 2651억 원으로 국내법인 2437억 원보다 많았다. 누적 영업이익은 국내법인이 1771억 원으로 해외법인 1355억 원보다 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 기준 19곳의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데 해외법인은 총운용자산(AUM) 증가에 따라 실적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의 총운용자산은 3분기까지 20조 원 이상 증가했다. 

해외법인 전체 총운용자산은 2016년 말 13조9800억 원에서 2021년 3분기 말 90조6028억 원으로 6.5배 성장했다.

국내법인도 수탁고 증가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썼다. 상장지수펀드와 생애주기펀드(TDF)를 중심으로 수탁고가 10조 원 이상 증가하며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순자산은 3분기 말 158조 원을 보였다.

△부동산펀드 조성에 힘써
최창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 출시에 힘쓰고 있다.

부동산펀드란 투자자들에게서 모은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을 말한다. 

투자자들은 부동산펀드 가입을 통해 직접 토지나 건물을 매입하여 임대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비해 적은 규모로도 손쉽게 임대사업에 참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부동산 관리 및 세금 이슈 등 복잡한 제도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0년 10월 미국 중부 및 남부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 세 곳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16호'를 내놨다. 

투자대상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임대면적 전체를 사용하는 미국 인디애나,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물류센터 세 곳이다.

당시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였던 최창훈은 "이번 공모 부동산펀드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도 우량 임차인이 장기임차하고 성장이 예상되는 물류센터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우량자산을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9월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공모펀드를 내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 4개 동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를 모집했다. 

최창훈은 "이번 공모 부동산펀드 출시는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부동산 펀드는 7.5년이라는 긴 투자기간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며 총 3천억 원(자기자본 500억 원 포함)이 완판됐다. 

이에 최창훈은 공모 부동산펀드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을 대체투자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최고급 호텔 패키지 인수 이끌었으나 문제점 발견돼 계약 해지
최창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최고급 호텔 패키지 인수를 이끌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9년 9월 58억 달러를 들여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전역 9개 도시의 주요거점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15개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인근의 JW메리어트 에섹스하우스 호텔, 샌프란스시코 인근의 리츠칼튼 하프문배이 리조트, LA 인근 라구나 비치에 위치한 몽타주 리조트, 실리콘 밸리 소재 포시즌스 호텔 등이다.

최창훈은 안방보험이 호텔 패키지를 내놓는다는 소문을 접한 뒤 신동철 당시 부동산투자1본부장을 필두로 정예팀을 꾸려 초기 인수전에 투입했다. 

최창훈과 팀원들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입찰을 준비하면서도 자금조달을 위해 계열사인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등과도 긴밀하게 협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블랙스톤, 캐나다 브룩필드, 싱가포르투자청(GIC) 등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어 인수 계약을 마쳤다. 

이번 미국 호텔 패키지 인수는 국내의 해외부동산 투자 사상 최대규모다. 

뿐만 아니라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까지 포함해도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거래였다.

하지만 거래가 최종적으로 매듭지어지기 전 실사 과정에서 호텔 가운데 일부가 소송에 휘말려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안방보험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안방보험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넘기기로 한 15곳의 호텔 가운데 6곳의 호텔 소유권이 안방보험도 모르는 사이 SHR그룹이라는 유령기업에 넘어가면서 안방보험이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에셋과 안방보험의 호텔 인수계약건은 소송으로 번졌고 2021년 12월9일 미래에셋이 델라웨어주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소 판결을 받으며 종결됐다. 델라웨어주 대법원은 미래에셋의 계약해지를 인정한 델라웨어주 형평법원 1심 판결을 확정했다. 

△국내외 부동산투자 활발히 진행
최창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동산투자 확대를 이끌고 있다.

최창훈이 부동산투자부문 대표를 맡은 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시장을 기반으로 주요 오피스, 호텔 등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최창훈은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호주 시드니 포시즌호텔, 미국 하와이 및 샌프란시스코의 페오몬트오키드 인수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5년 5월 미국 하와이의 5성급 리조트호텔인 페어몬트오키드를 미국 우드리지캐피털과 오크트리캐피털로부터 2억2천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페어몬트오키드는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관광명소인 코할라 해변에 있는 540실 규모의 하와이의 대표적 호텔로 손꼽힌다. 

같은 해 말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브힐에 위치한 페어몬트호텔을 인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3년 5월 3300억 원 규모의 호주 포시즌시드니호텔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당 호텔은 시드니 도심부의 핵심지역인 서쿨러키(Circular Quay)에 위치한 531실 규모의 호텔이다.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오페라하우스 및 하버브리지를 내려다보고 있다. 

2009년 6월에는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의 지상 31층짜리 건물인 미래에셋타워를 인수했다.

김영훈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2021년 5월13일 내놓은 리포트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른 자산운용사와 다르게 자기자본 및 외부차입금을 바탕으로 해외 부동산 등에 투자하고 있다"며 "투자자산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오피스 및 호텔 등 부동산에 투자가 집중돼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천 블루마운틴 골프장,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등 국내 상업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투자도 진행했다.

2015년 10월1일 개관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400억 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해 개발한 호텔이다. 캐나다에 기반을 둔 글로벌 호텔 체인인 포시즌스호텔&리조트에서 운영을 맡았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 큰 수익도 거뒀다. 2019년 12월 독일 쾰른 시청사를 약 5억 유로에 매각하며 인수 4년 만에 1700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앞서 같은 해 6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오피스빌딩 'Taunusanlage 8' 매각을 통해 인수 2년 만에 1600억 원 넘는 차익을 얻은 바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1년 12월 초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운용자산(AUM)은 165조2826억 원 규모인데 이 가운데 부동산 운용자산 규모는 10조891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말 8조9924억 원이었던 부동산 자산 규모는 2021년 들어 2조 원가량 늘었다.

△초창기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 일궈와
최창훈은 초창기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동산투자를 일궈온 부동산 전문가다.

최창훈은 2005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2본부장으로 선임되며 미래에셋그룹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2012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합병되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를 맡았다.

최창훈은 이은호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본부장, 김형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 박점희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와 더불어 2000년대 초반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동산부문을 키워온 4인방으로 꼽힌다.

최창훈은 이 가운데 현재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남아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걸어온 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2년 계열사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합병하면서 덩치를 키웠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벤처캐피탈이 중심이 돼 1997년 7월 출범했다.

1998년 12월 국내 1호 자산운용사 설립 및 등록을 마친 뒤 국내 최초 뮤추얼펀드인 '박현주 1호펀드'를 선보였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2004년 2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당시 시장에 나온 세종투자신탁운용과 SK투자신탁운용을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존의 정통 주식형 펀드 운용을 맡고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부동산·채권·사모펀드(PEF) 등 대체투자 부문의 운용을 맡았다. 

미래에셋운용자산운용 측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의 합병을 두고 "금융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영 효율성 증대와 상품 라인업의 다양화 및 운용규모 대형화를 위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4년 6월 국내 최초 부동사 펀드를 출시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국내 최초 사모투자펀드(PEF, 소수의 투자자가 특정기업의 주식을 대량인수해 경영에 참여하는 펀드)를 내놨다.

2007년 2월에는 국내 최초의 해외부동산 펀드를 출시했으며 2009년에는 업계 최초로 해외 투자 인프라펀드(SOC)를 내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12월 국내 최초로 해외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2007~2008년에는 영국, 인도, 브라질, 미국 법인을 출범하면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발돋움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대만 현지 자산운용사, 캐나다 및 호주의 ETF(상장지수펀드) 전문 운용사 등도 인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2021년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현지법인은 19곳에 이른다.

비전과 과제
[Who Is ?]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

▲ (왼쪽부터)최영우 삼성물산전무, 김유진 카카오 부회장,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박준하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박상진 네이버 부사장, 박응한 알파돔PFV 대표이사, 이목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 김용식 현대건설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11월25일 판교 알파돔시티 아트리움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창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각자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실적 증가세를 이어나갈 과제를 안고 있다.

최창훈은 2021년 12월 이병성 부사장과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최창훈은 운용부문 전체를 총괄하고 부사장은 마케팅 및 관리부문을 담당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결기준으로 2021년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4532억 원을 내며 사상 최대실적을 거뒀다.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4% 늘어났다.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83.4% 증가한 31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창훈은 부문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

2021년 말 이뤄진 인사와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존 6총괄 6부문 대표 18부문장 체제에서 5총괄 23부문 대표체제로 개편했다.

해당 개편을 통해 총괄임원의 책임과 권한을 부문별 대표에게 분산시켜 부문별 대표가 해당사업부문의 최종 의사결정권자 역할을 맡도록 했다. 

평가/사건사고
◆ 평가

최창훈은 5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그룹의 주력 계열사 가운데 한 곳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이끌게 됐다.

최창훈은 2021년 12월 부회장으로 승진하기 전까지 미래에셋그룹의 계열사 사장단의 막내였다. 

최창훈은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자산운용업계에서 손꼽히는 부동산 전문가다. 

미국 오하이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부동산금융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에는 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교보생명과 부동산 컨설팅회사인 BHPK를 거쳤고 2005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 영입됐다.

2011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부동산 투자부문 대표로 승진했고 그룹 내 자산운용사 합병 과정에서도 자리를 지키면서 부동산투자업무를 총괄했다.

최창훈은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확장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그가 부동산투자부문 대표를 맡은 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해 주요 오피스, 호텔 등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했다.

부동산 관련 자산운용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주력 부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체투자부문 경쟁력을 높여놨다고 평가된다.

특히 해외부동산 분야에서 운용자산(AUM) 규모를 크게 늘리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1년 12월1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부동산 관련 운용자산(AUM) 규모는 5조7636억 원 규모로 업계 2위에 올라있다. 

부동산부문을 담당했던 계열사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합병하고 난 뒤 2012년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부동산 관련 운용자산은 1조5595억 원 규모였다. 

◆ 사건사고

△중국 안방보험 상대로 미국 호텔 인수계약 관련 소송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 12월9일 미국 호텔 인수계약과 관련해 안방보험(현 다자보험)과의 소송에서 1심 판결에 이어 대법원 판결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2021년 3월5일 중국 안방보험을 인수한 중국 다자보험은 미국 델라웨어주 대법원에 미래에셋을 상대로 항소를 제기했는데 미래 쪽이 해당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했다. 

이번 소송은 미래에셋그룹이 중국 안방보험과 미국 15개 호텔 인수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면서 법정 다툼으로 비화했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캐피탈 등은 2019년 9월 7조 원 규모의 미국 호텔 투자에 함께 나섰다. 

미래에셋그룹은 미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호텔 15개를 인수하기로 안방보험과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으로 580억 달러(약 7천억 원)가량을 납부했다.

미래에셋그룹과 안방보험의 호텔 매매거래는 2020년 4월17일에 종결될 예정이었지만 미래에셋그룹은 안방보험이 거래종결을 위한 선결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2020년 5월3일 매매계약을 해지를 통보했다.

거래가 최종적으로 매듭지어지기 전 실사 과정에서 호텔 가운데 일부가 소송에 휘말려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안방보험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넘기기로 한 15곳의 호텔 가운데 6곳의 호텔 소유권이 안방보험도 모르는 사이 SHR그룹이라는 유령기업에 넘어가면서 안방보험은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사이 안방보험은 미래에셋그룹이 정당한 사유 없이 매매계약을 해지하려 한다며 2020년 4월27일 미래에셋그룹을 상대로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0년 12월1일 안방보험이 제기한 1심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은 안방보험의 납입이행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미래에셋의 15개 미국 호텔에 대한 매매계약 해지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법원은 매도인인 안방보험 측이 권원보험(Title insurance) 확보에 실패하는 바람에 계약 준수조건을 지키지 못했기에 매수인인 미래에셋의 계약 해지가 적절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안방보험이 제기한 항소에서도 델라웨어주 대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다. 

델라웨어주 대법원은 매수인(미래에셋)의 동의 없이 호텔 폐쇄 및 직원 해고 등 영업의 극적인 변화를 취한 매도인(안방보험)의 조치가 통상영업확약(Ordinary  Course  of Business)을 위반했음을 이유로 매수인의 계약해지를 인정한 델라웨어주 형평법원 1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미래에셋은 매매계약금(5억8200만 달러) 전액과 이자를 반환 받을 권리를 확정받았다. 거래 관련 지출 및 변호사 비용 등 재판에 소요된 제반 비용도 받게 됐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각자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에버랜드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교보생명과 BHPK를 거친 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 합류했다.

2005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2본부장으로 선임됐다.

2006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1부문 부문장 상무보로 승진했다.

2007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1본부장 상무로 승진했다.

2010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1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1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2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21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각자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미국 오하이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코넬대 대학원 부동산금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최창훈은 2020년 보수로 28억14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8억3200만 원, 상여 19억7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 원 등이다.

어록


"부동산시장, 그 중에서도 특히 해외부동산펀드는 기관의 전유물이었고 개인들에게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공모와 사모를 통틀어 우리가 보유한 가장 안정적 해외부동산펀드를 통해 개인들에게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17/02/22, 뉴스핌이 주최한 '제5회 캐피탈마켓대상에서 베스트 펀드매니저 금융투자협회장상을 대표 수상하며)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은 다양한 대체투자를 통해 운용 노하우와 전문성을 꾸준히 쌓아나가고 있다. 고령화와 저금리로 연기금과 기관들이 장기 안정적 수익처로써 대체투자 분야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크다." (2015/02/06,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주식은 변동성과 위험성이 크다. 그 대안이 헤지펀드와 실물형펀드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추구하는 부동산펀드는 우량 임차인이 100% 차 있는 실물 건물만 골라 투자해 안정성을 꾀한다. 임대료가 오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동 헤지가 된다. 건물 매각 때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부동산펀드의 매력이다." (2012/02/16, 실물자산펀드와 관련한 대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매년 높은 성장을 기록했던 경제성장기가 지났고 금리도 점차 선진국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2000년대 초반과 중반에 나타났던 주택 가격 급등기는 앞으로 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계열 연구소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인구 구조도 젊은층이 적어져 상승 요인이 부족하다."

"따라서 아파트든 상가든 단순히 사서 보유하고 있는다고 매매 차익을 얻기는 힘든 상황이다.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집은 실거주 목적으로 마련하고 이 부분이 해결된다면 매달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2010/05/31,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주택담보대출 관련 부실 문제이기 때문에 오피스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로) 최근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분위기가 차가워졌다. 국내는 오피스빌딩 수요가 계속 증가세에 있어 아직 큰 걱정은 없지만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2007/08/16,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해외부동산펀드 투자대상 국가들은 위안화 절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국을 비롯해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이 주를 이룬다. 건물 매각 차익을 통해 수익을 얻고 포트폴리오를 분배해 다양한 투자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2006/08/23, 해외 부동산펀드 관련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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