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자회사 쇼핑몰에 네이버의 큐레이션 서비스가 적용된다.

GS리테일의 자회사 어바웃펫은 네이버의 ‘AiTEMS(에이아이템즈)’를 반려동물 전문쇼핑몰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GS리테일, 반려동물 쇼핑몰 어바웃펫에 네이버 큐레이션 적용

▲ 홍보모델이 어바웃펫과 네이버클라우드 제휴 홍보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아이템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상품 추천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관심을 가졌던 웹페이지와 상품 조회 및 구매 이력 등을 분석해 상품과 영상 등을 추천해주는 네이버의 큐레이션 서비스다.

어바웃펫은 에이아이템즈를 쇼핑몰에 적용하면서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에이아이템즈 서비스와 물류 협력을 확대하고 펫 케어 전문 상담과 반려동물상품을 제공하는 등 협력을 늘려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어바웃펫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케어 상담과 양육 콘텐츠 제공, 회원끼리 정보 공유, 최적화된 상품 추천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어바웃펫은 올해 5월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8월부터 구매 고객 가운데 5만 명의 데이터 40만 건을 적용해 에이아이템즈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재하 어바웃펫 프로덕트기획팀장은 "이번에 네이버와의 전략적 제휴로 선보이는 에이아이템즈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천만 반려동물 시대에 어바웃펫이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 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