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독서 환경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GS리테일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고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1 GS리테일 북드림X해피스타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 NGO단체와 함께 저소득가정 독서환경 개선 캠페인 진행

▲ GS리테일이 진행하는 도서 기부 '북드림' 캠페인 이미지.


GS리테일은 해피스타트 사업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에게 교복과 디지털 교육에 필요한 태블릿 PC 등을 지원하고 북드림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가맹점주, 고객으로부터 도서를 기부받아 지역사회 아동도서관에 전달한다.

올해는 2가지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의 독서 환경개선을 위해 도서관 리모델링과 독서프로그램 지원, 학용품 키트 지원, 도서 기부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이번 프로젝트에 1억3천만 원의 비용을 후원하고 도서를 기부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프로젝트 실행을 맡는다.

GS리테일은 연말까지 GS25 및 GS더프레시 점포에서 도서를 기부받는다. 도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최다 기부자와 추첨을 통해 뽑힌 기부자에게 GS25 전용앱 모바일팝 충전권을 지급한다.

임진호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경제적 이유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꿈나무들이 좋은 학습 환경에서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동안 꾸준히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나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