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툴젠이 일반공모 청약을 마쳤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툴젠은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164.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코스닥 이전상장 툴젠 공모주 청약 164대1, 증거금 1조4천억 몰려

▲ 툴젠 로고.


25만 주 공모에 4103만309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1조4361억 원이 몰렸다.

툴젠은 앞서 11월25일과 2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29.54대1에 불과한 경쟁률을 보였다.

툴젠이 제시한 공모가 희망범위는 10만~12만 원이었지만 저조한 수요예측 경쟁률 탓에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하단에도 미치지 못하는 7만 원으로 결정됐다.

툴젠은 코넥스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한다. 2015년부터 네 차례나 코스닥 입성을 시도한 끝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이전상장을 승인받았다.

툴젠은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