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이 현지에서 환경관리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최근 필리핀 법인이 필리핀 정부로부터 환경관리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기 필리핀법인 현지 환경관리 최우수기업상 받아, “ESG 최선”

▲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의 전경. <삼성전기>


필리핀 투자청(PEZA)은 해마다 수출, 노사관계, 사회공헌, 환경관리 4개 부문에서 우수회사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같은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상을 3번 받은 기업은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이 올라간다.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은 이번에 환경관리부문에서 3번째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해 환경관리부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은 앞서 수출, 노사관계, 사회공헌부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뒀다. 이번에 환경관리부문 명예의 전당에도 등재되면서 모든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필리핀 법인이 △에너지 절감 △화학물질 사용량 절감 △수질오염과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준 준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은 나무심기와 해안 정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이행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홍정오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장 상무는 “모든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라 영광스럽다”며 “지속적으로 환경경영을 확대하고 필리핀 지역사회와의 상생 추구에 앞장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