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제주도에 취약계층이 운영하는 자활기업 1호 편의점 열어

▲ GS25의 사회공헌형 자활기업 1호 편의점인 'GS25 서귀광장점' 개장식에 경영주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GS리테일 >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제주도에 취약계층 운영의 편의점을 처음으로 열었다.

GS리테일은 사회공헌형 자활기업의 1호 편의점인 'GS25 서귀광장점'을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점포는 2020년 1월 GS리테일이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내일스토어'로 연 매장이었다. 최근 근무자 김모씨가 점포 인수를 희망해 '자활기업'으로 전환했다.

창업 및 운영자금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이 매장의 가맹비를 할인하고 각종 운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내일스토어는 보건복지부와 GS리테일이 취약계층을 고용을 위해 운영하는 점포다. 보건복지부와 GS리테일은 근무자가 창업을 원하면 이를 도와주는 자활기업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GS25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형 점포들을 선보이며 공익을 실현해 왔다”며 “향후 적극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