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체계와 운영현황을 들여다 본다.

19일 오후 3시 은행연합회에서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8개 은행 여신담당 부행장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열린다.
 
금감원은 간담회에서 대출금리 산정체계 운영을 점검한다.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금리인하 요구권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금감원은 “최근 신용팽창이 신용위축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금리 상승 추세에 우려가 제기된다”며 “금융위원회와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금리현황과 예대금리 추이에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는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체계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