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디자이너 우영미와 협업한 웨어러블기기 한정판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을 국내에서 한정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디자이너 우영미와 협업한 웨어러블기기 한정 에디션 내놔

▲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 <삼성전자>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은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과 갤럭시버즈2 우영미 에디션 2가지로 출시된다. 우영미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은 블랙 색상의 갤럭시워치4, 전용 스트랩, 무선충전기, 워치페이스(시계 화면)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전용 스트랩에 고급가죽과 스테인리스 스틸소재를 활용했다. 브랜드 특유의 직사각형 모양 버클과 ‘우영미 파리(WOOYOUNGMI PARIS)’ 로고도 적용했다.

우영미 워치페이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의 가격은 40mm 모델이 36만9천 원, 44mm 모델이 39만9천 원이다.

갤럭시버즈2 우영미 에디션은 그라파이트 색상의 갤럭시버즈2와 전용 케이스로 구성됐다.

전용 케이스는 우영미 파리 브랜드의 콘셉트를 반영한 정사각형 케이스로 도금 소재가 활용됐다.

갤럭시버즈2 우영미 에디션의 가격은 19만9천 원이다.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무신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8일부터 스마트워치용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 ‘갤럭시워치 트레이드인’도 시작했다.

갤럭시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 갤럭시워치 액티브2, 갤럭시워치3 등을 사용 중인 고객이 갤럭시워치4를 구매할 때 기존 제품의 상태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멤버스, 전용 프로모션 홈페이지 등을 동해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은 톰브라운, 메종키츠네, PXG 등 기존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에 이어 MZ세대들이 개성과 가치를 표현하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갤럭시워치4를 더욱 합리적으로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