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자교육사이트에서 가입자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삼성증권은 16일 투자자교육사이트 투자스쿨의 가입자 성명, 아이디, 닉네임,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외부위탁업체 사이트에 노출됐음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 투자자교육사이트 '투자스쿨' 가입자 개인정보 노출돼

▲ 삼성증권 로고.


노출된 정보는 즉시 차단조치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개인정보 외부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증권은 “설사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가입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위탁업체 대상 보안관리 강화를 진행해 더욱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인 정보가 노출대상인지 여부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관련 문의와 피해신고도 접수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