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서울은 12월23일부터 인천~괌 노선에 다시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어서울 12월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 재개, 목요일 일요일 주2회

▲ 에어서울 항공기. <에어서울>


인천~괌 노선은 목요일과 일요일 주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20분 괌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도착편은 괌에서 오전 1시35분 출발해 오전 5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에어서울은 괌 외에도 사이판 등 신혼여행 수요가 있는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의 추진으로 여행심리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 여행사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며 “정부시책 등을 주시하면서 트래블버블 협정 체결이 추진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제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서울은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2020년 3월부터 운항 중이던 국제선 19개 노선을 모두 중단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