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미국주식 애프터마켓(장후거래) 시간을 연장한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시간을 오전 9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2시간 연장하고 이벤트

▲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시간을 오전 9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서비스 시간 확대에 따라 NH투자증권의 애프터마켓 운영시간은 오전 5시~9시로 변경된다. 미국 시각을 기준으로 18일부터 적용된다.

NH투자증권은 "4시간의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제공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며 "NH투자증권이 제공하는 해외주식 거래시간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서머타임 기준으로 미국주식 거래시간은 △프리마켓(17:00~22:30) △정규장(22:30~05:00) △애프터마켓(05:00~09:00)으로 모두 16시간에 이른다. 서머타임이 종료되는 11월7일 이후에는 오전 6시~10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애프터마켓 시간 확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증권 나무앱을 이용해 애프터마켓 거래를 이용한 고객 가운데 1천 명을 추첨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월 배당 포트폴리오 3종 주식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NH투자증권 모바일앱 QV에서는 애프터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자산관리)사업부 대표는 “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 거래 고객은 작년 말과 비교해 190% 증가했다”며 “해외주식 거래 고객이 늘어난 만큼 해외투자 때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집중했다"고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