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공공시설 개보수현장의 안전점검에 나선다.

울산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20일부터 29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운영사무실 개보수 등 14개 공공시설 개보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 고용부와 함께 전국체전 대비해 공공시설 개보수 현장점검

▲ 울산광역시 로고.


울산에서 열리는 ‘2022년 전국체육대회’ 준비로 공공시설 개보수 공사가 늘어나자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막고자 점검에 나선 것이다.

울산에서는 9월 26일 문수실내수영장에 변압기 교체현장에서 변압기가 쓰러지며 현장노동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울산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각종 행사 등을 위해 발주하는 건설공사를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