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가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12일부터 2021년도 3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에 따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전국 16곳 행복주택 4197가구 청약을 12일부터 받아

▲ 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유형별로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입주할 수 있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지역은 수도권 5곳, 지방권 11곳 등 모두 16곳으로 공급물량은 4197호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번동3 168호, 양주 회천A17 254호, 인천 논현 238호, 파주 와동A1 144호, 파주 교하A-16 320호 등 모두 1124호가 공급된다. 

지방권 공급지구 및 호수는 대전 용문 80호, 천안 부성A-1 730호, 아산 탕정2-A2 354호, 경북 도청이전 500호, 남원 노암 120호, 양산 시송A-1 396호, 경남 하동 20호, 강릉 유천 196호, 철원 동송 20호, 원주 태장2 A-1 530호, 삼척 당저 127호 등 3073호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에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이 양주 회천A17, 파주 와동A1, 아산 탕정2 A-2, 양산 사송A-1 등 4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청년 창업인 및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도 인천 논현4, 남원 노암 등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10월12일부터 10월21일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도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 일정은 2021년 1월 이후로 계획돼 있다.

신청 이전에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 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에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