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T는 5일 밤 온라인으로 진행된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2021'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사업자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KT, 글로벌 통신사업단체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 받아

▲ KT는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2021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받았다. < KT >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 WBA가 주관하는 이 상은 혁신적 와이파이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와이파이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KT는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6E 공유기를 개발했고 전국에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선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와이파이6E는 현재 가정 및 공공 와이파이에 상용화된 와이파이5 및 와이파이6 기술에 비해 2~3배가량 속도가 빠르다.

KT는 2020년 12월 와이파이6E 규격을 따르고 노트북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와이파이 무선공유기를 개발했다.

서영수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상무는 "이번 WBA 인더스트리어워드 수상으로 KT가 보유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력을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며 "다양한 디지털혁신서비스와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도록 5G, 와이파이 등에서 앞선 네트워크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