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내년 2월 착공, 개통 2027년 목표

▲ 서울지하철 청라연장선 조감도. <인천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 청라 연장선 공사가 2022년 2~3월에 시작된다. 

인천시는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6개 공구의 건설공사 계약을 조달청에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사업은 1조5740억 원을 투입해 10.7km 길이 노선을 연장하고 7개 정류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이 완공되면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과도 연결돼 인천 서북부지역의 서울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시는 조달청의 기술 검토와 공고절차에 이어 공구별 시공사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낙찰자가 선정되면 2022년 2∼3월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