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UN 지속가능보험원칙 가입, 최창수 "ESG경영 다져"

▲ (왼쪽부터)조봉순 서강대 교수,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한국대표, 장지인 CDP(탄소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장,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김이배 NH농협손해보험 이사회 의장, 정광화 강원대 교수가 9월30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제3차 ESG자문위원회에서 NH농협손해보험의 UN PSI 가입을 축하하고 있다. < NH농협손해보험 >


PSI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보험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보험사의 경영전반에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요소를 접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세계 120여 개 보험사가 가입하고 있다.

앞서 NH농협손해보험은 9월3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3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자문위원회를 열고 지속가능보험원칙에 가입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더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자방안 △ESG상품전략 △친환경경영문화 확산방안 △사회적 책임경영 등 ESG경영전반에 대한 추진현황을 자문위원들과 함께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지속가능보험원칙 가입을 계기로 농협손해보험의 ESG경영을 확고하게 다져나가겠다"며 "ESG보험상품 및 서비스 확대, 녹색금융 투자 강화, 국제협약 참여 및 교류 확대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NH농협손해보험은 7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ESG채권을 발행했으며 농협금융의 ESG추진전략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및 관리체계 구축 △고에너지효율 IT인프라 교체 증설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