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친환경경영에 힘쓰는 기업에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Sh수협은행은 29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성 평가 우수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정책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Sh수협은행, 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평가 우수기업에 금융지원 추진

▲ Sh수협은행 본점 전경.


Sh수협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시행하는 기업의 환경성평가에서 BBB등급 이상을 획득한 환경경영 우수기업에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Sh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기관이 보유한 5200여 개 환경평가대상 기업의 평가정보와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신상품 출시 때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실천, 지배구조 우수 등 지속가능 경영기업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협은행 역시 이러한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적극 힘쓰겠다"며 "특히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ESG 우수 중견·중소기업에 다양한 금융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