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한진중공업 조기 정상화를 위해 인수기업인 동부건설 등과 협력한다.

부산시는 28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와 한진중공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한진중공업 정상화 위해 동부건설과 협력, 박형준 "경제활성화"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홍문기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한진중공업의 노력 경주 및 이에 대한 동부건설의 적극적 지원 △인수합병 후에도 한진중공업 조선업과 고용유지 △한진중공업 경영 정상화를 위한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의 공동 노력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조선업황이 올해부터 나아지고 있고 내년 이후로는 더 좋아질 것 전망되는 가운데 한진중공업의 조속한 정상화는 지역 조선업과 고용유지뿐만 아니라 부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