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면목역 일대의 특별계획구역 해제, “자율적 개발 유도”

▲ 면목생활권중심지 위치도. <서울시>

서울시가 지하철 7호선과 경전철 면목선의 환승역이 될 면목역 주변 개발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3일 제 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면목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곳은 지하철 7호선과 신설되는 면목선 경전철의 환승역사인 면목역 주변으로 면목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면목역 일대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생활권 중심지로서 기능을 강화해 지역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는 역세권 활성화 및 생활권 중심기능 지원을 위해 지역생활권계획에서 필요시설로 제시한 의료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을 권장했다.

서울시는 최대 개발규모를 1500㎡에서 1천㎡로 낮추고 이면부 높이 계획도 최고높이(24m)만 적용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