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사장후보자를 추가로 공모한다.

한국철도공사는 14일부터 23일까지 사장후보자를 추가로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사장후보자 추가 공모를 23일까지 진행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로고.


자격요건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82조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공공기관 취업에 제한을 받지 않는 자로 철도분야 전문성 등을 갖춰야 한다.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제출서류는 등기우편, 방문, 전자우편 등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미 두 차례 사장 공모를 진행했고 두 번째 공모에서는 지원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까지 진행했다.

다만 두 번째 공모에서도 지원 후보자가 5배수를 넘기지 못한 만큼 이번에는 재공모가 아니라 추가공모를 진행해 후보자를 더 확보하려는 것일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5배수 이상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배수 후보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한국철도공사 사장 공모에는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안전연구팀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