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아랍에미리트 원전공사 자회사와 사이버보안 업무협약 맺어

▲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알리 알 하마디 나와에너지 사장이 아랍에미리트에서 바라카 원전의 시스템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협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DN>

한전KDN이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 자회사의 바라카 원전 운영을 지원한다.

한전KDN은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의 합작법인인 나와에너지와 바라카 원전의 시스템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협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KDN은 전문가 교류와 기술정보 공유, 사이버전략 개발협력 등을 통해 바라카 원전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나와에너지를 지원한다.

바라카 원전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 4기를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나와에너지는 올해 8월 바라카 원전 2호기를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한전KDN은 앞서 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SJ타워에 현지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한 지사를 개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