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과 온실가스감축 협약 맺어

▲ (왼쪽부터) 성창원 GS건설 상무, 이부영 한국부동산원 본부장, 김광림 국토교통부 과장, 임병천 현대건설 상무, 이광채 대우건설 상무가 1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 신라스테이에서 2022년 건설업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예상배출량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과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맺었다.

한국부동산원은 10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따라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과 2022년 온실가스를 1만5005톤의 이산화탄소 환산량만큼 줄이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산화탄소 환산량은 직접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단위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건설업 부문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과 소비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실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2020년부터 건설사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부영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한국부동산원의 역량을 활용해 건설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건설현장 구현에 기여하겠다”며 “국토부, 건설사와 협력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