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엇갈렸다.

13일 호텔신라 주가는 전날보다 2.39%(2200원) 떨어진 9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등락 갈려, 호텔신라 2%대 내리고 이마트 3%대 올라

▲ 호텔신라 로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강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62억 원, 기관투자자는 43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1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1.96%(2천 원) 밀린 10만 원에 장을 마쳤다.

GS리테일 주가는 1.92%(650원) 내린 3만3200원에, 광주신세계 주가는 0.48%(1천 원) 떨어진 20만5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홈쇼핑 주가는 1.60%(1300원) 낮아진 7만9800원에, 엔에스쇼핑 주가는 0.74%(100원) 빠진 1만335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이마트 주가는 3.85%(6500원) 상승한 17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마트의 자회사 SSG닷컴이 상장 준비를 본격화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BGF리테일 주가는 2.31%(4천 원) 상승한 17만7700원에, 신세계 주가는 1.50%(4천 원) 오른 27만1500원에, 현대백화점 주가는 0.63%(500원) 높아진 8만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