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MZ세대에게 인기를 모은 복고풍 카세트 플레이어 패키지상품을 다시 내놓는다.

KT는 10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세트 플레이어 패키지상품 ‘카세트(KASSETTE)’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T, 전국 매장에서 복고풍 카세트 플레이어 패키지상품 판매 시작

▲ ktKT가 1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카세트 플레이어 패키지 상품 'KASSETTE'를 판매한다. < KT >


KT가 내놓은 KASSETTE 패키지 상품은 복고에서 새로움을 찾는 레트로 감성으로 MZ세대의 눈길을 끌면서 앞서 사전예약 판매에서 완판 기록을 세웠다. 

그 뒤 고객들의 추가 구매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와 재판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KT는 설명했다.

KASSETTE는 카세트 플레이어, 지니뮤직과 협업한 한정판 카세트테이프 앨범인 ‘리와인드: 블로썸’,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포토카드와 포스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백현씨와 NCT의 도영씨, 아이즈원의 실사 스티커와 스페셜 히든트랙, 아이즈원의 손글씨 스티커, 레트로 스타일의 노트와 달력 등도 들어있다.

KASSETTE 상품의 가격은 12만1천 원이다. KT 매장을 방문하면 1만 원을 할인받아 살 수 있고 KT 멤버십 할인을 적용하면 10% 더 싼 가격인 9만99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KT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는 17일부터 KASSETTE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할인이 없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감성 프로젝트로 친근한 KT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