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중증장애인에 휠체어를 지원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4일부터 한 달 동안 ‘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사업에 사연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폐방송장비 판매수익금으로 장애인 휠체어 지원

▲ KT스카이라이프 로고.


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중증장애가 있는 취약계층은 누구나 KT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 또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 기브스퀘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연을 응모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사연들을 심사해 9월 초 당선자들에게 개별로 알린다. 그 뒤 개인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해 11월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지원금은 고객으로부터 수거한 스카이라이프 안테나와 수신기 등 폐방송장비를 판매해 얻는 수익으로 마련한다.

홍기섭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이번 휠체어 지원사업은 폐방송장비를 판매해 그 수익금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취약계층 지원에 더해 환경경영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며 “KT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