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BC카드와 손잡고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BC카드와 함께 '케이뱅크 심플(SIMPLE)카드' 출시를 기념해 최대 12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뱅크, BC카드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 내놓고 최대 12만 원 혜택

▲ 케이뱅크 심플카드. <케이뱅크>


심플카드는 케이뱅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다. 

케이뱅크는 전달 사용실적 조건이나 할인받을 수 있는 월 한도제한이 없는 점을 심플카드의 특징으로 꼽았다.

온라인간편결제와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6대 생활밀착영역에서 1.5%를, 이 밖에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8%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신용카드에는 현금인출 기능도 탑재됐다. 모든 은행권 및 GS25 편의점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에서 수수료없이 입출금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와 BC카드는 심플카드 출시를 기념해 두 가지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벤트1'은 8월31일까지 심플카드 결제 합산금액이 7만 원 이상이면 7만 원을 청구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혜택은 10월 결제대금 청구 때 적용된다.

이벤트1의 조건을 달성한 고객은 5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2'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2 달성조건은 심플카드 첫 이용일로부터 30일 동안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의 잔액평균을 20만 원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5만 원은 10월 말 케이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심플카드는 복잡한 조건없이 최고의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단순하면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