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소 핀테크기업들에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KT, 중소핀테크기업들에 금융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제공

▲ KT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코스콤이 협력하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에서 중소 핀테크기업들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 KT >


KT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코스콤이 협력하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에 참여해 중소 핀테크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은 중소 핀테크기업이 안정적 클라우드 환경에서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제노솔루션, 콘텐츠브릿지와 협력해 클라우드 이전 컨설팅과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수행에 필요한 교육과 설명회, 클라우드 구축 뒤 사례 홍보 등도 지원한다.

KT는 금융 클라우드 가이드라인을 모두 충족한 금융보안데이터센터와 금융전용 공공클라우드인 F-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금융권 전용 클라우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KT의 F-클라우드서비스는 현재 금융, 핀테크기업 약 60여 곳에서 이용하고 있다.

이미희 KT 클라우드·디지털전환사업본부장 상무는 “많은 핀테크기업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KT 클라우드의 안정적 인프라와 금융 특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T는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권 디지털혁신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