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가 영상용 원천 지식재산(IP) 발굴을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다. 

KT스튜디오지니는 웹소설·웹툰 전문 계열사 스토리위즈와 함께 제1회 영상화를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KT스튜디오지니 웹소설과 웹툰 공모전 열어, 상금 1억 규모

▲ KT스튜디오지니 로고.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영상화에 적합한 웹소설과 웹툰이라면 장르와 소재 제한없이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웹소설분야는 스토리위즈의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에 작품(20회차 이상 연재, 총 10만 자 이상)을 등록한 뒤 기획서를 따로 제출하면 된다. 웹툰분야는 이메일을 통해 최소 2화 이상의 완성 원고와 작품기획서, 캐릭터 시트를 투고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9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다.

KT스튜디오지니와 스토리위즈는 웹소설, 웹툰 구분없이 스토리의 완성도, 소재 및 캐릭터의 독창성 등을 평가해 모두 작품 6개를 선정해 상을 준다. 수상작 발표는 12월7일이다.

대상을 받는 작품에는 상금 5천만 원을 준다. 또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모든 작품은 KT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 등 영상물로 제작할 원천 지적재산(IP)로 우선 검토한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잠재력과 역량있는 창작자와 참신한 지적재산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KT스튜디오지니는 앞으로도 스토리위즈와 함께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천 지적재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