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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상우 DL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김지효 기자
2021-07-16   /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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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상우 DL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 생애

    김상우는 DL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DL에너지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DL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첨단화학소재사업 등 신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966년 7월16일 태어나 대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비앤피파리바스 이사, 소프트뱅크코리아 부사장, 스트링컨설팅 대표, SK텔레콤 상무를 거쳐 대림산업 전무로 대림그룹에 합류했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사장을 맡다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전략기획 전문가로 DL그룹 오너 경영자인 이해욱 회장의 신뢰를 받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DL홀딩스 유상증자로 글로벌시장 확대 실탄 확보 
    DL그룹의 지주회사인 DL홀딩스는 자회사 DL케미칼이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021년 6월24일 공시했다. 

    DL케미칼은 DL홀딩스가 지분 100%를 소유한 비상장 자회사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DL케미칼의 자본은 1조2천억 원에서 1조6500억 원으로 4500억 원 늘게 됐다. 

    DL케미칼은 저원가 원료기반의 사업 확대와 친환경소재, 의료용 신소재 등 특수소재사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톱20’ 석유화학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우는 유상증자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유상증자로 DL케미칼이 추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신규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며 “DL케미칼은 폴리에틸렌(PE) 등 기존 사업은 원료경쟁력이 있는 저원가 지역에 진출하고 동시에 첨단화학소재 사업 비중을 적극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세계시장을 무대로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접착제시장 진출
    DL케미칼은 2021년 6월15일 핫멜트 접착제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 접착제 제조기업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핫멜트 접착제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접착제로 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용품과 자동차 내·외장재의 접착 및 각종 산업용품의 조립에 활용된다.

    렉스텍은 세계 3위의 APAO 접착소재 및 접착제 제조기업으로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 설립과 함께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1500억 원을 들여 연간 4만t 규모의 핫멜트 접착소재인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PAO) 및 접착제 생산공장을 건설해 운영한다.

    DL케미칼은 합작법인의 지분 74%를 보유하게 된다.

    이 생산공장에는 렉스텍의 최신 접착제 제조기술이 적용되며 2021년 착공해 2023년 상반기에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DL케미칼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접착제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자체적으로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공장 건설로 고용창출과 수출 증대효과뿐만 아니라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위생용 접착제의 국산화 및 접착제 전문인력 양성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DL케미칼은 기대하고 있다. 

    김상우는 보도자료를 통해 “접착제는 진입장벽이 높은 고성장, 고수익 소재사업이다”며 “이번 투자는 첨단 화학소재사업 육성이라는 DL의 사업전략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접착제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림산업 실적.

    △대림산업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달성
    분할 이전 DL케미칼의 전신인 대림산업은 2019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거뒀다. 

    대림산업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2650억 원, 영업이익 1조178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대림산업은 2019년 매출 9조7천억 원, 영업이익 1조1130억 원을 냈는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처음 넘어선 뒤 2년 연달아 1조 원을 넘겼다. 

    DL케미칼에 해당하는 석유화학사업부에서는 2020년 영업이익 637억 원을 냈다.

    2020년 코로나19로 석유화학사업부의 실적이 2019년보다 나빠지면서 대림산업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지는 못했다. 

    2019년 석유화학이 포함된 제조부문은 영업이익 773억5천만 원, 에너지부문은 영업이익 423억400만 원을 각각 거뒀다.

    △국내기업들과 탈탄소에너지 연합체 출범
    정부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기업 중심의 에너지연합체가 출범했다.

    2021년 4월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경제연구원, 에너지 기업 9곳은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출범식에는 김상우를 비롯해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유정준 SKE&S 부회장, 구자용 E1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사장,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송원표 효성중공업 부사장 등 참여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에너지 얼라이언스는 세계적 탈탄소흐름에 발맞춰 관련 정책에 공동대응하고 사업전략을 함께 고민한다는 취지로 주요 민간 에너지기업들이 2021년 초부터 모여 논의한 끝에 탄생하게 됐다.

    참여 기업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 합리적 에너지 전환을 추구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얼라이언스 설립 취지에 공감하는 에너지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원사를 늘려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 김상우 DL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맨오른쪽)이 2021년 4월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 혁신 이니셔티브를 위한 '에너지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림산업 기업분할로 DL케미칼 출범
    2020년 12월4일 대림산업 임시 주주총회에서 기업분할안이 통과되면서 2021년 1월1일 지주회사 DL과 건설업을 담당하는 DL이앤씨, 석유화학회사 DL케미칼이 동시에 출범했다.

    대림산업은 DL과 DL이앤씨로 인적분할됐고 DL에서 DL케미칼이 물적분할했다. 

    DL과 DL이앤씨는 기존 대림산업 주주가 지분율에 따라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을 나누게 됐다. 분할비율은 DL 44%, DL이앤씨 56%다. 

    DL은 석유화학사업부를 물적분할해 DL케미칼을 신설했다. DL이 DL케미칼 주식 10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김상우는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를 맡다 DL케미칼이 출범한 뒤 DL케미칼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림산업은 DL케미칼 출범을 계기로 국내 중견기업 규모의 화학사 이미지를 벗어나 세계 20위권 석유화학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코로나19로 미국 석유화학단지 생산거점 확보 차질
    대림산업은 2020년 7월 100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의 미국 오하이오주 석유화학단지 개발사업에서 철수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유가가 급락한 데 따라 사업의 불확실성이 크게 늘어났다고 대림산업은 판단했다. 

    앞서 2020년 4월 대림산업은 미국 오하이오 석유화학단지 개발사업의 최종투자결정을 6~9개월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오하이오 석유화학단지 개발은 이해욱 회장이 글로벌 디벨로퍼라는 그룹의 비전 아래 역점을 두고 추진하려던 사업이다. 2020년 구체적 투자규모를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계획이 무산됐다. 

    오하이오 석유화학단지는 연간 150만t 규모의 에틸렌과 폴리에틸렌을 제조하는 시설이다.

    대림산업과 태국 석유화학업체인 PTT글로벌케미칼의 미국 자회사인 PTTGC아메리카는 2018년 투자약정을 맺고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의료용 신소재산업 육성으로 신사업 추진
    대림산업은 2020년 3월9일 미국 기업 크레이튼의 합성수지고무 카리플렉스사업부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수금액은 5억3천만 달러(약 6200억 원)이다.

    카리플렉스는 수술용 장갑이나 주사용기 고무마개 등 의료용 제품에 쓰이는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카리플렉스가 생산하는 합성고무 소재로 만든 수술용 장갑은 글로벌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도 이미 연평균 8%대의 성장이 전망됐다.

    대림산업은  “천연고무로 만든 수술용 장갑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알러지를 유발시킬 수 있으나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은 이런 위험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카리플렉스 브라질 생산공장, 네덜란드 연구개발(R&D)센터를 포함한 원천기술은 물론 미국·독일·벨기에·일본·싱가포르 등에 걸친 글로벌 판매조직과 인력, 영업권까지 확보하게 됐다.

    대림산업은 이런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카리플렉스사업을 활용해 첨단 신소재사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을 세웠다.

    특히 대림의 메탈로센 촉매 등 독자개발 기술과 카리플렉스의 음이온 촉매 합성고무 생산 기술을 융합해 의료기기, 우주항공, 기능성 타이어 등 첨단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사업의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대림에너지, 미국 복합화력 프로젝트에 창립 뒤 최대 투자
    대림에너지는 2019년 5월 미국 나일즈(Niles) 복합화력발전소 투자를 확정했다.

    나일즈발전소는 미국 미시간주 남부 나일즈에 건설되는 1085MW(메가와트)급 복합화력발전소로 2022년 3월 상업운전에 들어가 35년 동안 미국 최대 전력계통운영기관인 피제이엠에 전력을 공급한다.

    대림에너지는 나일즈 발전소 프로젝트에 1억4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대림에너지 창사 이래 단일 투자로 최대 규모다.
     
    나일즈발전소 프로젝트 사업비는 약 10억5천만 달러로 이 가운데 5억9천만 달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4억6천만 달러는 대림에너지와 남부발전, 미국 현지 개발회사인 인덱이 투자한다.

    △대림에너지 방글라데시 발전사업 강화
    김상우는 2019년 4월25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민자발전업체인 에너지팩과 ‘타쿠르가온(Thakurgaon) 엔진발전소’의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맺었다.

    김상우는 에너지팩과 2017년 말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해 1년6개월 동안 협의를 거쳐 최종투자를 결정했다.

    대림에너지는 이번 계약에 따라 산하법인인 ‘EMA파워인베스트먼트’를 통해 1600만 달러를 투자해 타쿠르가온 엔진발전소의 지분 49%를 확보하고 운영과 경영에 참여한다.

    EMA파워인베스트먼트는 이슬람개발은행과 대림에너지가 합작해 2016년 4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설립한 투자법인이다.

    타쿠르가온 엔진발전소는 방글라데시 북부 타쿠르가온시에 들어서는 중유(Heavy Fuel Oil) 발전소다. 발전용량은 115MW(메가와트) 규모로 방글라데시 전력청과 15년 전력 구매계약(PPA)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 전력 판매가 가능하다.

    김상우는 2016년 8월 방글라데시의 최대 민자발전업체인 '서밋파워인터내셔널'에 투자하며 방글라데시 전력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림에너지 칠레 태양광사업 진출
    김상우는 2019년 4월18일 서울 중구 서울상공회의소에서 동서발전과 칠레 분산형 태양광발전사업 투자 주주협약을 맺었다.

    대림에너지와 동서발전은 칠레 중부 및 북부 12개 사업지에서 모두 105MW 규모의 분산형 태양광발전사업에 공동으로 투자한다.

    칠레 분산형 태양광사업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인정받는다. 

    청정개발체제사업은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에 따라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는 사업을 말한다. 대림에너지와 동서발전은 이번 사업으로 10년간 14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그룹 부회장 승진
    김상우는 2019년 1월 말 대림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2012년 대림그룹에 합류한 뒤 7년 만에 부회장에 올랐다.

    상당히 빠른 승진으로 이해욱 회장이 2019년 1월 회장에 오른 뒤 실시한 첫 인사라는 상징성도 지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대림에너지 대표로 일하며 해외 개발사업 등에서 성과를 냈고 대림산업에 와서도 석유화학 관련 신사업 개발업무를 주로 담당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김상우는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로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와 각자대표체제로 대림산업을 이끌고 있는데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대림산업 연결기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도 채 되지 않지만 대림그룹의 미래 지향점인 디벨로퍼사업의 중심을 맡고 있다.

    이해욱 회장이 이번 김상우 인사를 통해 대림그룹 전체 디벨로퍼사업에 더욱 힘을 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해욱 회장은 과거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를 맡아 디벨로퍼사업을 직접 이끌기도 했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 취임
    김상우는 2018년 3월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에 올랐다.

    대림산업은 2018년 3월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해욱 당시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대림산업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재율 사장과 강영국 부사장도 함께 대표에서 내려왔다.

    대림산업은 당시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과 박상신 건설사업부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에 선임하며 기존 3인 각자대표체제에서 2인 각자대표체제로 바꿨다.

    대림산업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과 전문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에너지의 성장 이끌어
    김상우는 2014년 6월 대림에너지 대표에 올라 대림에너지를 건실한 회사로 키웠다.

    대림에너지는 대림그룹이 새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는 글로벌 민자발전사업을 위해 2013년 12월 설립됐다. 대림그룹의 에너지분야 디벨로퍼사업을 이끌며 2019년 5월 기준 국내 1.6GW(기가와트), 해외 6개국에서 3.8GW 등 모두 5.4GW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 또는 건설 중에 있다.

    김상우는 대림에너지 초창기인 2014년 6월 대표에 올라 대림에너지를 키운 1등공신으로 꼽힌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와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파키스탄 하와풍력발전소 등의 민자발전부문에서 디벨로퍼사업을 총괄했다.

    대림에너지는 설립 뒤 2016년까지 영업손실을 냈으나 그동안 개발한 발전소의 상업운전이 시작되면서 201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450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2018년 연결기준 부채비율도 84%로 국내 민자발전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상우는 대림에너지를 성장한 공을 인정받아 대림그룹에 영입된 지 7년 만에 부회장까지 승진했다.

    △대림산업으로 자리 옮겨
    김상우는 2012년 대림산업에 합류하기 이전 비앤피파리바스, 소프트뱅크코리아, 스트링컨설팅, SK텔레콤 등을 거치며 전략·기획·구조조정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소프트뱅크코리아에서 IT기업 컨설팅 전문가로 역량을 인정받아 2001년 두루넷에 영입돼 두루넷과 하나로통신 등의 통합작업을 진두지휘했고 이후에는 두루넷의 자산 매각, 조직개편 등 구조조정을 이끌었다.

    2008년 SK텔레콤에 영입돼 사업개발기획그룹장을 맡아 말레이시아 등 SK텔레콤의 해외진출을 추진하기도 했다.

    ◆ 비전과 과제

    ▲ 2019년 4월22일 김상우 대림에너지 사장(오른쪽)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칠레 분산형 태양광발전사업에 투자하기 위한 주주협약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동서발전>

    김상우는 DL케미칼을 세계 20위권 석유화학 회사로 키운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DL그룹은 석유화학사업을 육성하기 이해 유상증자와 기업인수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DL케미칼은 고부가가치 화학제품분야에서 영업이익의 40% 이상을 거두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신사업 확대를 위한 기업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렉스텍과 세운 합작법인을 통해서는 핫멜트 접착제시장과 친환경 접착제용 소재시장에 진출했고 칼리플렉스 인수를 통해서 의료용 소재시장에도 발을 들여놓았다. 

    이해욱 DL그룹 회장은 평소 고부가가치소재 육성으로 이익률을 높이겠다고 강조해 왔다.

    고부가가치소재의 생산용량을 2019년 말 20만5천 톤에서 2025년 53만9천 톤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대림산업에서 DL케미칼이 분할되기 전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을 맡아 석유화학부문을 키운 공로로 2011년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라 석유화학부문에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회장은 합작법인을 세우는 것 뿐만 아니라 고부가소재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평가

    ▲ 김상우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019년 10월14일 열린 대림산업 창립기념 포상식에서 직원들에게 상을 주고 있다. <대림산업>

    김상우는 이해욱 회장의 신뢰를 받아 빠르게 승진했다.

    김상우는 대림그룹에 영입되기 전 비앤피파리바스, 소프트뱅크코리아, 스트링컨설팅, SK텔레콤 등 금융계와 컨설팅업계, ICT기업 등을 두루 거쳤다.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여러 분야의 해외사업 경험이 많아 대림그룹에서 디벨로퍼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디벨로퍼사업은 투자부터 개발, 시공,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만큼 김상우의 과거 경험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전략기획부문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DL케미칼과 DL에너지 이외에 DL그룹의 계열사인 밀머란SPC, 한화그룹과 합작법인인 여천NCC, 해외법인 대림EMA매니지먼트, EMA파워인베스트먼트, 인프라코아시아indus윈드, 인프라코아시아keenjhar윈드, 대림케미칼USA 등의 등기임원도 맡고 있다.

    ◆ 사건사고

    △대림산업 하청기업 갑횡포 논란
    김상우는 대림산업이 하청기업을 향한 갑횡포 논란을 겪을 때 대림산업 대표에 올랐다.

    대림산업은 2018년 3월 대표이사 교체 사유로 독립경영과 전문경영 강화를 들었지만 시장에서는 하청기업 갑횡포 논란에서 벗어나고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대림산업은 2018년 초 전직 임직원들이 하도급업체에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하청기업 갑횡포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2018년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당시 강영국 대표이사는 “하청기업 갑횡포와 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조직을 새롭게 운영하고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직접 사과했다.

    대림산업은 당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안에 계열사의 거래를 점검하고 감시하는 조직인 ‘내부거래위원회’를 두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하는 등 갑횡포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 경력

    ▲ 김상우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세 번째)이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주식매매계약식에서 라시드 에너지팩 회장(왼쪽 네 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림산업>

    1998년 프랑스 국제은행인 비앤피파리바스 이사에 올랐다.

    2000년 소프트뱅크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맡았다.

    2002년 소프트뱅크가 1대 주주로 있던 두루넷 전무로 이동했다.

    2005년 스트링컨설팅 대표를 지냈다.

    2008년 SK텔레콤 상무로 영입됐다.

    2012년 1월 대림산업 전무로 대림그룹에 합류했다.

    2014년 6월 대림에너지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7년 5월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현 DL케미칼) 사장으로 승진한다.

    2018년 3월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9년 2월 대림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5년 대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김상우는 2020년 대림산업에서 보수로 17억6900만만 원을 받았다. 급여 7억5300만원, 상여 9억9400만 원, 기타근로소득 2200만 원 등이다.

    대림산업은 임원 성과급 지급기준에 따라 영업이익 목표달성도, 영업이익 신장률, 경제적 부가가치, 전략과제 달성도 등의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연봉의 350% 안에서 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석유화학부문 대표이사로 PE2 공장 증설 및 지분법 회사인 YNCC 공장 증설의 성공적인 완수를 통해 수익 기반 확대에 기여한 점을 고려하여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에는 대림산업에서 보수로 18억 원을 받았다. 급여 9억8300만 원, 상여 8억2천만 원 등이다.

    대림산업은 "건설부문의 경우 주택규제 강화, 국내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발주 부진에도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원가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석유화학부문은 카리플렉스 인수를 통해 원천기술과 고부가 스페셜티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에는 대림산업에서 보수로 14억 원을 받았다. 급여 6억1천만 원, 상여 7억9천만 원 등이다.

    ◆ 어록

    ▲ 김상우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9년 10월1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대림산업>

    “이번 유상증자로 DL케미칼이 추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DL케미칼은 폴리에틸렌(PE) 등 기존 사업은 원료경쟁력이 있는 저원가 지역으로 진출하고 동시에 첨단화학소재 사업 비중을 적극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세계시장을 무대로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 (2021/06/25, DL홀딩스의 4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접착제는 진입장벽이 높은 고성장, 고수익 소재사업이다. 이번 투자는 첨단 화학소재 사업 육성이라는 DL의 사업전략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접착제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겠다.” (2021/06/15, 미국 접착제 제조기업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계적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건설사업은 브랜드 리뉴얼과 선별적 수주 전략을 통해 경쟁 우위를 지속하고 유화사업의 경우 기술 기반의 차별화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를 사외이사로만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의 경영활동이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쉼 없이 진행하겠다.”(2020/03/27,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사옥에서 열린 제73기 주주총회에서)

    “카리플렉스 인수는 석유화학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이해욱 회장의 전략이 만들어 낸 성과로 첨단 신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대림의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0/03/09, 대림산업이 카리플렉스 인수를 완료한 뒤)

    “기공식을 시작으로 단 한 건의 안전 사고 없이 무사히 완공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관계 기관 여러분과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 (2019/10/22, 울산 신항만 배후단지 울산 공장 기공식에서)

    “직원 개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대림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 직원의 케미스트리(chemistry, 조화)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 (2019/10/14, 근속년수 10주년 직원에 대림산업 창립 80주년포상을 진행하면서)

    “수익구조의 질적 향상과 함게 디벨로퍼 사업 개발에 집중하겠다.” (2019/03/21, 대림산업 7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업무 디테일을 놓치는 나 하나의 작은 실수가 사업 전체의 손실로 일파만파 커지게 된다. 디테일을 챙기는 것의 중요성을 알면서 동시에 큰 그림을 갖고 있는 것이 전문성이다.” (2019/01/02, 대림산업 신년사에서)

    “칠레는 호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요르단에 이어 대림에너지의 5번째 해외 진출국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석탄화력발전, 풍력에 이은 첫 해외 태양광 투자사업인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중남미시장 개발을 더욱 확대하겠다.” (2018/12/03,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하며)

    “대림에너지는 2013년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지분을 인수하면서 해외 민자발전시장에 진출한 뒤 다양한 해외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18/03/16, 대림에너지의 파키스탄 하와 풍력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하며)

    “오하이오는 중요한 시장과 밀접한 위치에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이곳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하겠다.” (2018/03/12, 미국 오하이오주 스페이트하우스에서 미국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투자 관련 기자회견에서)

    “대림그룹은 글로벌 디벨로퍼를 그룹의 중장기적 목표로 두고 전 세계에서 민자 발전투자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중동,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겠다.” (2016/08/10, 미국 개발금융기관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와 1억 달러 규모의 파키스탄 하와 풍력발전사업 금융약정을 맺으며)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부응해 친환경 발전소 건설에 앞장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 등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016/06/01,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과‘ 포승 바이오매스 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1700억 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맺으며)

    “일련의 구조조정 작업과 대주주의 출자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두루넷은 독자생존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2002/08/30, 삼보컴퓨터 등의 두루넷 출자전환 이후)
  • ◆ 경영활동의 공과

    △DL홀딩스 유상증자로 글로벌시장 확대 실탄 확보 
    DL그룹의 지주회사인 DL홀딩스는 자회사 DL케미칼이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021년 6월24일 공시했다. 

    DL케미칼은 DL홀딩스가 지분 100%를 소유한 비상장 자회사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DL케미칼의 자본은 1조2천억 원에서 1조6500억 원으로 4500억 원 늘게 됐다. 

    DL케미칼은 저원가 원료기반의 사업 확대와 친환경소재, 의료용 신소재 등 특수소재사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톱20’ 석유화학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우는 유상증자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유상증자로 DL케미칼이 추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신규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며 “DL케미칼은 폴리에틸렌(PE) 등 기존 사업은 원료경쟁력이 있는 저원가 지역에 진출하고 동시에 첨단화학소재 사업 비중을 적극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세계시장을 무대로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접착제시장 진출
    DL케미칼은 2021년 6월15일 핫멜트 접착제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 접착제 제조기업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핫멜트 접착제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접착제로 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용품과 자동차 내·외장재의 접착 및 각종 산업용품의 조립에 활용된다.

    렉스텍은 세계 3위의 APAO 접착소재 및 접착제 제조기업으로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 설립과 함께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1500억 원을 들여 연간 4만t 규모의 핫멜트 접착소재인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PAO) 및 접착제 생산공장을 건설해 운영한다.

    DL케미칼은 합작법인의 지분 74%를 보유하게 된다.

    이 생산공장에는 렉스텍의 최신 접착제 제조기술이 적용되며 2021년 착공해 2023년 상반기에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DL케미칼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접착제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자체적으로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공장 건설로 고용창출과 수출 증대효과뿐만 아니라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위생용 접착제의 국산화 및 접착제 전문인력 양성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DL케미칼은 기대하고 있다. 

    김상우는 보도자료를 통해 “접착제는 진입장벽이 높은 고성장, 고수익 소재사업이다”며 “이번 투자는 첨단 화학소재사업 육성이라는 DL의 사업전략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접착제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림산업 실적.

    △대림산업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달성
    분할 이전 DL케미칼의 전신인 대림산업은 2019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거뒀다. 

    대림산업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2650억 원, 영업이익 1조178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대림산업은 2019년 매출 9조7천억 원, 영업이익 1조1130억 원을 냈는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처음 넘어선 뒤 2년 연달아 1조 원을 넘겼다. 

    DL케미칼에 해당하는 석유화학사업부에서는 2020년 영업이익 637억 원을 냈다.

    2020년 코로나19로 석유화학사업부의 실적이 2019년보다 나빠지면서 대림산업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지는 못했다. 

    2019년 석유화학이 포함된 제조부문은 영업이익 773억5천만 원, 에너지부문은 영업이익 423억400만 원을 각각 거뒀다.

    △국내기업들과 탈탄소에너지 연합체 출범
    정부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기업 중심의 에너지연합체가 출범했다.

    2021년 4월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현대경제연구원, 에너지 기업 9곳은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출범식에는 김상우를 비롯해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유정준 SKE&S 부회장, 구자용 E1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사장,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송원표 효성중공업 부사장 등 참여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에너지 얼라이언스는 세계적 탈탄소흐름에 발맞춰 관련 정책에 공동대응하고 사업전략을 함께 고민한다는 취지로 주요 민간 에너지기업들이 2021년 초부터 모여 논의한 끝에 탄생하게 됐다.

    참여 기업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 합리적 에너지 전환을 추구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얼라이언스 설립 취지에 공감하는 에너지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원사를 늘려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 김상우 DL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맨오른쪽)이 2021년 4월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 혁신 이니셔티브를 위한 '에너지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림산업 기업분할로 DL케미칼 출범
    2020년 12월4일 대림산업 임시 주주총회에서 기업분할안이 통과되면서 2021년 1월1일 지주회사 DL과 건설업을 담당하는 DL이앤씨, 석유화학회사 DL케미칼이 동시에 출범했다.

    대림산업은 DL과 DL이앤씨로 인적분할됐고 DL에서 DL케미칼이 물적분할했다. 

    DL과 DL이앤씨는 기존 대림산업 주주가 지분율에 따라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을 나누게 됐다. 분할비율은 DL 44%, DL이앤씨 56%다. 

    DL은 석유화학사업부를 물적분할해 DL케미칼을 신설했다. DL이 DL케미칼 주식 10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김상우는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를 맡다 DL케미칼이 출범한 뒤 DL케미칼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림산업은 DL케미칼 출범을 계기로 국내 중견기업 규모의 화학사 이미지를 벗어나 세계 20위권 석유화학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코로나19로 미국 석유화학단지 생산거점 확보 차질
    대림산업은 2020년 7월 100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의 미국 오하이오주 석유화학단지 개발사업에서 철수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유가가 급락한 데 따라 사업의 불확실성이 크게 늘어났다고 대림산업은 판단했다. 

    앞서 2020년 4월 대림산업은 미국 오하이오 석유화학단지 개발사업의 최종투자결정을 6~9개월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오하이오 석유화학단지 개발은 이해욱 회장이 글로벌 디벨로퍼라는 그룹의 비전 아래 역점을 두고 추진하려던 사업이다. 2020년 구체적 투자규모를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계획이 무산됐다. 

    오하이오 석유화학단지는 연간 150만t 규모의 에틸렌과 폴리에틸렌을 제조하는 시설이다.

    대림산업과 태국 석유화학업체인 PTT글로벌케미칼의 미국 자회사인 PTTGC아메리카는 2018년 투자약정을 맺고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의료용 신소재산업 육성으로 신사업 추진
    대림산업은 2020년 3월9일 미국 기업 크레이튼의 합성수지고무 카리플렉스사업부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수금액은 5억3천만 달러(약 6200억 원)이다.

    카리플렉스는 수술용 장갑이나 주사용기 고무마개 등 의료용 제품에 쓰이는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카리플렉스가 생산하는 합성고무 소재로 만든 수술용 장갑은 글로벌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도 이미 연평균 8%대의 성장이 전망됐다.

    대림산업은  “천연고무로 만든 수술용 장갑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알러지를 유발시킬 수 있으나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은 이런 위험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카리플렉스 브라질 생산공장, 네덜란드 연구개발(R&D)센터를 포함한 원천기술은 물론 미국·독일·벨기에·일본·싱가포르 등에 걸친 글로벌 판매조직과 인력, 영업권까지 확보하게 됐다.

    대림산업은 이런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카리플렉스사업을 활용해 첨단 신소재사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을 세웠다.

    특히 대림의 메탈로센 촉매 등 독자개발 기술과 카리플렉스의 음이온 촉매 합성고무 생산 기술을 융합해 의료기기, 우주항공, 기능성 타이어 등 첨단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사업의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대림에너지, 미국 복합화력 프로젝트에 창립 뒤 최대 투자
    대림에너지는 2019년 5월 미국 나일즈(Niles) 복합화력발전소 투자를 확정했다.

    나일즈발전소는 미국 미시간주 남부 나일즈에 건설되는 1085MW(메가와트)급 복합화력발전소로 2022년 3월 상업운전에 들어가 35년 동안 미국 최대 전력계통운영기관인 피제이엠에 전력을 공급한다.

    대림에너지는 나일즈 발전소 프로젝트에 1억4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대림에너지 창사 이래 단일 투자로 최대 규모다.
     
    나일즈발전소 프로젝트 사업비는 약 10억5천만 달러로 이 가운데 5억9천만 달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4억6천만 달러는 대림에너지와 남부발전, 미국 현지 개발회사인 인덱이 투자한다.

    △대림에너지 방글라데시 발전사업 강화
    김상우는 2019년 4월25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민자발전업체인 에너지팩과 ‘타쿠르가온(Thakurgaon) 엔진발전소’의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맺었다.

    김상우는 에너지팩과 2017년 말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해 1년6개월 동안 협의를 거쳐 최종투자를 결정했다.

    대림에너지는 이번 계약에 따라 산하법인인 ‘EMA파워인베스트먼트’를 통해 1600만 달러를 투자해 타쿠르가온 엔진발전소의 지분 49%를 확보하고 운영과 경영에 참여한다.

    EMA파워인베스트먼트는 이슬람개발은행과 대림에너지가 합작해 2016년 4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설립한 투자법인이다.

    타쿠르가온 엔진발전소는 방글라데시 북부 타쿠르가온시에 들어서는 중유(Heavy Fuel Oil) 발전소다. 발전용량은 115MW(메가와트) 규모로 방글라데시 전력청과 15년 전력 구매계약(PPA)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 전력 판매가 가능하다.

    김상우는 2016년 8월 방글라데시의 최대 민자발전업체인 '서밋파워인터내셔널'에 투자하며 방글라데시 전력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림에너지 칠레 태양광사업 진출
    김상우는 2019년 4월18일 서울 중구 서울상공회의소에서 동서발전과 칠레 분산형 태양광발전사업 투자 주주협약을 맺었다.

    대림에너지와 동서발전은 칠레 중부 및 북부 12개 사업지에서 모두 105MW 규모의 분산형 태양광발전사업에 공동으로 투자한다.

    칠레 분산형 태양광사업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인정받는다. 

    청정개발체제사업은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에 따라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는 사업을 말한다. 대림에너지와 동서발전은 이번 사업으로 10년간 14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그룹 부회장 승진
    김상우는 2019년 1월 말 대림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2012년 대림그룹에 합류한 뒤 7년 만에 부회장에 올랐다.

    상당히 빠른 승진으로 이해욱 회장이 2019년 1월 회장에 오른 뒤 실시한 첫 인사라는 상징성도 지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대림에너지 대표로 일하며 해외 개발사업 등에서 성과를 냈고 대림산업에 와서도 석유화학 관련 신사업 개발업무를 주로 담당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김상우는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로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와 각자대표체제로 대림산업을 이끌고 있는데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대림산업 연결기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도 채 되지 않지만 대림그룹의 미래 지향점인 디벨로퍼사업의 중심을 맡고 있다.

    이해욱 회장이 이번 김상우 인사를 통해 대림그룹 전체 디벨로퍼사업에 더욱 힘을 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해욱 회장은 과거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를 맡아 디벨로퍼사업을 직접 이끌기도 했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 취임
    김상우는 2018년 3월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에 올랐다.

    대림산업은 2018년 3월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해욱 당시 부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대림산업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재율 사장과 강영국 부사장도 함께 대표에서 내려왔다.

    대림산업은 당시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과 박상신 건설사업부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에 선임하며 기존 3인 각자대표체제에서 2인 각자대표체제로 바꿨다.

    대림산업은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과 전문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에너지의 성장 이끌어
    김상우는 2014년 6월 대림에너지 대표에 올라 대림에너지를 건실한 회사로 키웠다.

    대림에너지는 대림그룹이 새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는 글로벌 민자발전사업을 위해 2013년 12월 설립됐다. 대림그룹의 에너지분야 디벨로퍼사업을 이끌며 2019년 5월 기준 국내 1.6GW(기가와트), 해외 6개국에서 3.8GW 등 모두 5.4GW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 또는 건설 중에 있다.

    김상우는 대림에너지 초창기인 2014년 6월 대표에 올라 대림에너지를 키운 1등공신으로 꼽힌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와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파키스탄 하와풍력발전소 등의 민자발전부문에서 디벨로퍼사업을 총괄했다.

    대림에너지는 설립 뒤 2016년까지 영업손실을 냈으나 그동안 개발한 발전소의 상업운전이 시작되면서 201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450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2018년 연결기준 부채비율도 84%로 국내 민자발전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상우는 대림에너지를 성장한 공을 인정받아 대림그룹에 영입된 지 7년 만에 부회장까지 승진했다.

    △대림산업으로 자리 옮겨
    김상우는 2012년 대림산업에 합류하기 이전 비앤피파리바스, 소프트뱅크코리아, 스트링컨설팅, SK텔레콤 등을 거치며 전략·기획·구조조정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소프트뱅크코리아에서 IT기업 컨설팅 전문가로 역량을 인정받아 2001년 두루넷에 영입돼 두루넷과 하나로통신 등의 통합작업을 진두지휘했고 이후에는 두루넷의 자산 매각, 조직개편 등 구조조정을 이끌었다.

    2008년 SK텔레콤에 영입돼 사업개발기획그룹장을 맡아 말레이시아 등 SK텔레콤의 해외진출을 추진하기도 했다.

  • ◆ 비전과 과제

    ▲ 2019년 4월22일 김상우 대림에너지 사장(오른쪽)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칠레 분산형 태양광발전사업에 투자하기 위한 주주협약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동서발전>

    김상우는 DL케미칼을 세계 20위권 석유화학 회사로 키운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DL그룹은 석유화학사업을 육성하기 이해 유상증자와 기업인수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DL케미칼은 고부가가치 화학제품분야에서 영업이익의 40% 이상을 거두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신사업 확대를 위한 기업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렉스텍과 세운 합작법인을 통해서는 핫멜트 접착제시장과 친환경 접착제용 소재시장에 진출했고 칼리플렉스 인수를 통해서 의료용 소재시장에도 발을 들여놓았다. 

    이해욱 DL그룹 회장은 평소 고부가가치소재 육성으로 이익률을 높이겠다고 강조해 왔다.

    고부가가치소재의 생산용량을 2019년 말 20만5천 톤에서 2025년 53만9천 톤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대림산업에서 DL케미칼이 분할되기 전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을 맡아 석유화학부문을 키운 공로로 2011년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라 석유화학부문에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회장은 합작법인을 세우는 것 뿐만 아니라 고부가소재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 평가

    ▲ 김상우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019년 10월14일 열린 대림산업 창립기념 포상식에서 직원들에게 상을 주고 있다. <대림산업>

    김상우는 이해욱 회장의 신뢰를 받아 빠르게 승진했다.

    김상우는 대림그룹에 영입되기 전 비앤피파리바스, 소프트뱅크코리아, 스트링컨설팅, SK텔레콤 등 금융계와 컨설팅업계, ICT기업 등을 두루 거쳤다.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여러 분야의 해외사업 경험이 많아 대림그룹에서 디벨로퍼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디벨로퍼사업은 투자부터 개발, 시공,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만큼 김상우의 과거 경험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전략기획부문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DL케미칼과 DL에너지 이외에 DL그룹의 계열사인 밀머란SPC, 한화그룹과 합작법인인 여천NCC, 해외법인 대림EMA매니지먼트, EMA파워인베스트먼트, 인프라코아시아indus윈드, 인프라코아시아keenjhar윈드, 대림케미칼USA 등의 등기임원도 맡고 있다.

    ◆ 사건사고

    △대림산업 하청기업 갑횡포 논란
    김상우는 대림산업이 하청기업을 향한 갑횡포 논란을 겪을 때 대림산업 대표에 올랐다.

    대림산업은 2018년 3월 대표이사 교체 사유로 독립경영과 전문경영 강화를 들었지만 시장에서는 하청기업 갑횡포 논란에서 벗어나고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대림산업은 2018년 초 전직 임직원들이 하도급업체에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하청기업 갑횡포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2018년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당시 강영국 대표이사는 “하청기업 갑횡포와 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조직을 새롭게 운영하고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직접 사과했다.

    대림산업은 당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안에 계열사의 거래를 점검하고 감시하는 조직인 ‘내부거래위원회’를 두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하는 등 갑횡포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 ◆ 경력

    ▲ 김상우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세 번째)이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주식매매계약식에서 라시드 에너지팩 회장(왼쪽 네 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림산업>

    1998년 프랑스 국제은행인 비앤피파리바스 이사에 올랐다.

    2000년 소프트뱅크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맡았다.

    2002년 소프트뱅크가 1대 주주로 있던 두루넷 전무로 이동했다.

    2005년 스트링컨설팅 대표를 지냈다.

    2008년 SK텔레콤 상무로 영입됐다.

    2012년 1월 대림산업 전무로 대림그룹에 합류했다.

    2014년 6월 대림에너지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7년 5월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현 DL케미칼) 사장으로 승진한다.

    2018년 3월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9년 2월 대림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5년 대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김상우는 2020년 대림산업에서 보수로 17억6900만만 원을 받았다. 급여 7억5300만원, 상여 9억9400만 원, 기타근로소득 2200만 원 등이다.

    대림산업은 임원 성과급 지급기준에 따라 영업이익 목표달성도, 영업이익 신장률, 경제적 부가가치, 전략과제 달성도 등의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연봉의 350% 안에서 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석유화학부문 대표이사로 PE2 공장 증설 및 지분법 회사인 YNCC 공장 증설의 성공적인 완수를 통해 수익 기반 확대에 기여한 점을 고려하여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에는 대림산업에서 보수로 18억 원을 받았다. 급여 9억8300만 원, 상여 8억2천만 원 등이다.

    대림산업은 "건설부문의 경우 주택규제 강화, 국내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발주 부진에도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원가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석유화학부문은 카리플렉스 인수를 통해 원천기술과 고부가 스페셜티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에는 대림산업에서 보수로 14억 원을 받았다. 급여 6억1천만 원, 상여 7억9천만 원 등이다.

  • ◆ 어록

    ▲ 김상우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9년 10월1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대림산업>

    “이번 유상증자로 DL케미칼이 추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DL케미칼은 폴리에틸렌(PE) 등 기존 사업은 원료경쟁력이 있는 저원가 지역으로 진출하고 동시에 첨단화학소재 사업 비중을 적극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세계시장을 무대로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 (2021/06/25, DL홀딩스의 4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접착제는 진입장벽이 높은 고성장, 고수익 소재사업이다. 이번 투자는 첨단 화학소재 사업 육성이라는 DL의 사업전략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접착제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겠다.” (2021/06/15, 미국 접착제 제조기업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계적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건설사업은 브랜드 리뉴얼과 선별적 수주 전략을 통해 경쟁 우위를 지속하고 유화사업의 경우 기술 기반의 차별화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를 사외이사로만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의 경영활동이 보다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쉼 없이 진행하겠다.”(2020/03/27,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사옥에서 열린 제73기 주주총회에서)

    “카리플렉스 인수는 석유화학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이해욱 회장의 전략이 만들어 낸 성과로 첨단 신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대림의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0/03/09, 대림산업이 카리플렉스 인수를 완료한 뒤)

    “기공식을 시작으로 단 한 건의 안전 사고 없이 무사히 완공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관계 기관 여러분과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 (2019/10/22, 울산 신항만 배후단지 울산 공장 기공식에서)

    “직원 개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대림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 직원의 케미스트리(chemistry, 조화)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 (2019/10/14, 근속년수 10주년 직원에 대림산업 창립 80주년포상을 진행하면서)

    “수익구조의 질적 향상과 함게 디벨로퍼 사업 개발에 집중하겠다.” (2019/03/21, 대림산업 7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업무 디테일을 놓치는 나 하나의 작은 실수가 사업 전체의 손실로 일파만파 커지게 된다. 디테일을 챙기는 것의 중요성을 알면서 동시에 큰 그림을 갖고 있는 것이 전문성이다.” (2019/01/02, 대림산업 신년사에서)

    “칠레는 호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요르단에 이어 대림에너지의 5번째 해외 진출국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석탄화력발전, 풍력에 이은 첫 해외 태양광 투자사업인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중남미시장 개발을 더욱 확대하겠다.” (2018/12/03,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하며)

    “대림에너지는 2013년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지분을 인수하면서 해외 민자발전시장에 진출한 뒤 다양한 해외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18/03/16, 대림에너지의 파키스탄 하와 풍력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하며)

    “오하이오는 중요한 시장과 밀접한 위치에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이곳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하겠다.” (2018/03/12, 미국 오하이오주 스페이트하우스에서 미국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투자 관련 기자회견에서)

    “대림그룹은 글로벌 디벨로퍼를 그룹의 중장기적 목표로 두고 전 세계에서 민자 발전투자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중동,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겠다.” (2016/08/10, 미국 개발금융기관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와 1억 달러 규모의 파키스탄 하와 풍력발전사업 금융약정을 맺으며)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부응해 친환경 발전소 건설에 앞장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 등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016/06/01,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과‘ 포승 바이오매스 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1700억 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맺으며)

    “일련의 구조조정 작업과 대주주의 출자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두루넷은 독자생존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2002/08/30, 삼보컴퓨터 등의 두루넷 출자전환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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