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5월 말 결의한 1조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1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주금 납입이 9일 완료됐다. 
 
케이뱅크 유상증자 1조2500억 마무리, 자본금 2조1천억으로 늘어

▲ 케이뱅크 로고.


케이뱅크 총납입 자본금은 2조1515억 원으로 늘었다.

주금 납입 완료에 따른 케이뱅크 주주사의 지분율을 살펴보면 BC카드 34%, 우리은행 12.68%, 베인캐피탈 8.26%, MBK파트너스 8.26%, 카니예 유한회사 6.19%, 제이에스신한파트너스 유한회사 5.16%, NH투자증권 4.84% 등이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9일 주주총회를 열고 모든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이번에 부여된 주식매수선택권은 210만 주다.

행사가격은 6500원으로 정했으며 기본조건은 의무 복무기간 2년 재직, 자기자본 2조 원 및 법인세 차감 전 이익 1천억 원 이상 달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