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정보기술(IT)분야의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31일까지 정보기술 경력직 채용에 관한 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개발, 인프라, 정보보안, 전략 등 정보기술 관련 전 분야다. 

케이뱅크는 사업 확장에 따른 혁신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두 자릿수 규모의 직원을 신규로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개발분야 지원자는 코어뱅킹, 채널, 빅데이터, 딥러닝, 고객관계관리(CRM), 규제 시스템 가운데 원하는 직무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인프라분야 직무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가상화(VDI),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이다.

정보보안에서는 시스템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사이버 위협 분석, 모의해킹 등의 직무에서 채용한다.

전략분야 직무는 정보기술 감사, 정보기술 전략 및 구매, 품질관리 등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채용에서 별도의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는다. 지원자가 채용사이트에 입력한 신상정보 및 경력사항만을 토대로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케이뱅크 채용 사이트에서 지원 가능하다. 31일까지 접수된 지원내역을 토대로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온라인 인성검사 및 1, 2차 면접 과정을 거쳐 8월 안에 채용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원동기나 자신의 강점 등 일반적 내용은 면접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기에 번거로운 자기소개서 제출 과정은 생략했다”며 “채용 사이트에서 경력사항 등 핵심적 사항만 입력하면 지원절차가 완료되도록 해 지원자들의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